*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컬러리스트 자격증은 평소에 관심 있었던 자격증 중의 하나였다. 요즘 퍼스널 컬러가 유행이기도 하고, 색채 감각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서평단으로 신청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신현지님은 컬러리스트 꿀샘 교육원 대표로 컬러리스트 자격증 실기 관련 긴 지도 경력과, 실기 해설집을 저술한 경력이 있다.
컬러리스트 자격증은 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으로 색채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최신 유행에 걸맞도록 상품에 맞는 색채를 기획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자격증으로 산업기사와 기사로 나뉘는데 다른 시험들이 그렇듯 산업기사 시험이 좀 더 난이도가 낮다. 그래서 시험에 도전해본다면 산업기사 부터 도전해보아야 할 것 같다.
책은 컬러리스트 실기시험 산업기사〮 기사 시험의 실전을 대비하는 책으로 색채상환연습, 명도와 채도 연습, 배색의 기본 원리 등 기본적인 이론을 소개해주는 부분이 있고, 바로 기출문제로 들어간다. 산업기사 〮 기사 시험에서 기출문제의 중요성이 큰 만큼 많은 기출 문제를 접해볼 수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산업 기사의 경우 필기는 색채심리, 색채 디자인, 색채 관리, 색채 지각의 이해, 색채 체계의 이해 등 5과목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실기 시험은 어떤 형식인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해설지는 컬러로 컬러리스트 자격증 시험 일정 및 준비물부터 문제풀이 노하우와 핵심이론까지 담겨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색채심리와 실기 문제는 산업 기사는 2과목으로 기사는 3과목으로 나뉘는데 산업 기사만 해도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산업 기사의 경우 과목당 2시간 30분씩 실기 시험은 무려 5시간 동안 치뤄진다. 1교시의 경우 지정색을 포스터컬러 등으로 재현(조색) 하는 문제는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물감으로 실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2교시의 경우 '왁자지껄한 소리'의 이미지, 클래식 음악의 이미지 등 문제에서 주어지는 이미지에 따라 배색하고, 배색의도를 쓰는 문제도 있는데, 재미있을 것 같으면서도 역시 쉽지 않을 것 같다. 배색의도를 '색채이론'에 따라 서술해야 하기 때문에 필기에서 공부한 것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이 책은 2025년 새로운 출제 경향을 대비한 책이고, 실습형 시험을 위한 270색 컬러 스티커도 제공하고 있다.컬러리스트 실기시험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그렇지만, 컬러리스트 실기시험은 독학으로 도전해보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컬러리스트 기사/산업기사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까먹지 않도록 써보자면, 2025년 2회 원서접수일은 4.14.(월)~4.17.(목)이다.
#컬러리스트실기시험산업기사기사#신현지#미진사#북유럽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