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미래의 대통령 - 빨간머리 마빈의 꿈 이야기 햇살어린이 13
루이스 새커 지음, 슈 헬러드 그림, 황재연 옮김, 이준우 본문색채 / 현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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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북스 출판사에서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햇살어린이 동화 13번째

빨간머리 마빈의 꿈이야기

<나는야 미래의 대통령>

이랍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자기가 뭐가 되고 싶은지 모르는 아이들이 종종 있어요..

그 땐 참 안타까웠거든요..

우리 아이도 얼마 전까지 나중에 커서 뭐가 될 거냐고 물어보면..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말만 했어요..

아이가 아빠를 좋아해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자연스럽게 될 수 있는 거고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물어봐도..

아이의 대답은 변함이 없어 안타까웠거든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아이에게 꿈이 생겼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변할 꿈이겠지만..

꿈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네요..

 


<나는야 미래의 대통령>

차례를 살펴 보니..

마빈이 이번엔 대통령을 만났네요..

어떤 질문을 할런지 고민을 하고,

대통령과 악수도..

그리고

다른 궁금한 질문들을 하는 모양이에요..

미래의 대통령감은 누굴 얘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네요..ㅎㅎ



대통령과 악수하는 마빈 손이 그려져 있죠??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는 또봇인데..

대통령을 만난다면 아이가 대통령을 알아볼런지 싶어요.ㅎㅎ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질문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저 초등학교 때

국회의사당엘 간 적이 있어어요.

그 곳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거라는 기대를 선생님들께서 심어 주셔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할 시간이 있을 거라고..

질문을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잔뜩 긴장을 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비록, 만나기로 예정되어 있던 그 분은 만나질 못했던가?

만나긴 했지만 질문할 시간이 없었던가 자세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렴풋한 그 때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마빈도 대통령에게 할 질문을 고민하면서 많이 떨렸겠죠??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고..

대통령이 마빈에게 미래의 대통령감이라고 말을 하시네요..

 

마빈과 친구들의 만남과 대화는

방송으로 나가게 되었어요..

엄마와의 약속을 잊은 채 친구들과 놀다 늦은 마빈..

부모님께 혼이 났는데..

텔레비전을 봐야 한다고 말하는 마빈에게

가족보다 텔레비전을 더 신경쓴다고 나무라시는 아빠..

 

마빈과 대통령과의 대화를 들은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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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이모와 전통 놀이 해요 아름다운 우리 생활 문화 1
이효재 콘텐츠,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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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들과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전통놀이를 해 본 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늘 집에서만 그리고 컴퓨터나 TV 앞에만 있다고 몰아세웠던 게 미안해지더랍니다.

밖으로 나가고, 놀이 방법을 알려 주니 넘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

우리가 어렸을 때 놀던 방식 그대로 아이들에게 알려 주는 것이었음에도..

넘 재미있어 하는 걸 보면..

아이가 문제가 아닌 어른인 내가 문제였구나 싶었어요..

날이 추워지면서 이제 밖으로 나가 놀이를 할 수 없기에..

집에서 또 무얼 하며 놀아야 하나 하던 차에..

<효재 이모와 전통 놀이 해요>

를 만났어요..

어떤 전통놀이일런지는 모르지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매듭짓기는 그래도 종종 해 봤던 거 같은데..

이렇게 예쁘게 짓는 매듭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었죠..

한복을 입을 때 노리개로 해도 넘 예쁠 거 같더랍니다..

혼자 열심히 연습해 봤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그런데 그림만 보고 따라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몸은 맘을 따라가지 못하더랍니다..

 

선물 포장할 때 참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예쁜 포장은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겠죠?

 

이번 설엔 직접 만든 복주머니를 아이들에게 선물해 줘도 좋을 거 같아요..

 

눈으로 봐서 예쁜 것..

직접 만들어 선물하면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을 거 같아요..

 

아이 어린이집 친구들 생일 파티 때

선물을 하게 되면..

비슷비슷한 포장이었는데..

이렇게 조금만 신경 쓰면 정말 예쁜 포장이 될 수 있다는 걸..

아이도 저도 알았으니..

다음번 선물 포장엔..

이렇게 예쁜 모양으로 포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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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무민 그림동화 13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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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조금은 더 용감하고 씩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나게 된 책이에요.

 


<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무민 시리즈를 보다보면 모험과 관련된 내용들이 종종 눈에 띄는 거 같아요..

여섯 살 우리 아들..

아직은 호기심보단 겁이 더 많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 하고..

겁을 많이 내요..

그래서 모험과 관련 된 책들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이 스스로 모험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어

자꾸만 모험관련 책에 눈이 가는 욕심 많은 엄마에요..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떠나기 전날 밤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는 무민과 무민 아빠에요..

그 ㄹ때 무민은 달 위로 어른거리는 그림자를 보았어요~~

 


다음날 무민과 스니프, 느노크, 무민 아빠가 열기구에 올라탔어요..

 

전 이런 열기구도 타 본 적이 없어..

한 번 타 봤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함께 보는 아이는..

그닥 반응이 없네요..

화창한 날 열기구를 타고 두둥실 하늘을 날며

땅 위를 쳐다보면 정말 여유롭고 행복할 거 같은데 말이죠..

 


갑자기 폭풍이 불어닥쳤어요..

열기구는 무민골짜기와 멀어졌어요..

 

폭풍이 불어 벌어진 아찔한 상황..

감정이입을 함께 해 주는 울 아들..

함께 무서워 하네요.. -.-

무민과 친구들은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밤하늘의 달이 떠오르고..

검은 표범의 등에 올라탄 그림자가 열기구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어요..

무민이 여행 전날 봄 그림자에요..


무민과 친구들은

마법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어요..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떠날 때까지만 해도 정말 멋진 모험을 기대했는데..

폭풍으로 인해 여행이 엉망이 되었어요..

그래도 마법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돌아온 무민과 친구들..

폭풍이 아니고..

날이 좋아

더 멋진 여행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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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3
권오식 외 글, 강은옥 그림, 이해준 / 현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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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현북스]출판서에서 출판 된 사고력 동화를 만난 적이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왜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고..

아이 스스로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라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번에 만나 본 책도 사고력 동화에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책이죠..

 

<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

책을 함께 볼까요?

 


아주 먼 옛날 '심심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부루퉁 왕자가 살고 있었다네요..

 

옛날 이야기를 듣게 되는 줄 알고 집중해서 보는 아이에요.ㅎㅎ



그런 왕자를 위해..

왕자를 즐겁게 해 줄 방법을 찾았어요.

 

그 방법이 뭘까? 기대하는 아들.. ㅎㅎ

 


왕궁에 들어선 동물원이에요..

그런데 왕자는 내내 투덜대기만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 원숭이가 있는 우리에 원숭이가 보이지 않았어요..

숨바꼭질을 하는 원숭이라 재미있다고 말하는 왕자..

 

그리고 원숭이가 왕자의 관심 안에 들어왔네요..

 


바나나를 주면 사람이 없을 때 바나나를 먹는다는 원숭이..

 

원숭이가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 원숭이인지..

왕자가 추론하기 시작했어요..

왕자의 추론 방법을 따라 함께 생각해 보는 아이..

 


가까운 곳에 바나나를 두면?

먼 속에 바나나를 두면?

 

가까운 곳에 바나나를 두었는데 바나나가 없어졌다면?

먼 속에 두었는데 바나나가 없어졌다면?

먼 곳에 두었는데 바나나가 그대로 있다면?

 

왕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바나나를 먹은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인지 아빠 원숭이인지 알 수 있겠죠?

 

[동화 속 4단계 사고 유형 다시보기]

이 부분을 통해

바나나를 먹은 게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 원숭이인지 어떻게 알아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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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친구 살림어린이 그림책 31
타냐 베니쉬 글.그림, 한성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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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 가면서 자연 친구에 관심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함께 지내는 친구들 이야기도 자주하고..

 친구 때문에 기분 좋았던 일도 이야기 하고..

또 속상했던 일도 이야기 하면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날이 점 점 많아지네요..

 

표지만 봐도 예쁜 아이들..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언제나 함께 하고픈 친구들의 사랑스런 우정 이야기!"

우리 아이도 이제 친구들과 우정을 키워 가겠죠??

 


그림만 봐도 너무나 즐거워 보이는 친구와 놀이 모습이에요..

 


이건 친구를 괴롭히는 다른 친구의 모습이네요..

 


친한 친구와 싸웠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 생각해 보았어요..

친구들마다 좋은 점과 좋지 않은 점..

함께 하면 왜 좋은지 이유를 이야기 해 주네요..

그래도 왠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건..

제일 친한 친구와 싸워서에요..

그런데..

딩동!

하고 초인종이 울려요..

 

그리고 친한 친구와 함께 공원에 가요!!

 

아이들은 친구와 싸워도..

그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지 않고..

싸운 사건만을 기억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화해도 쉽게 하는 거라고 들은 거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그 말이 떠올랐어요..

우리 아이가 친구가 한 말 때문에 상처 받고 눈물 흘릴 때..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을 보니 괜한 고민이었던 거 같아요..*^^*

 

이젠 주인공 두 친구처럼

우리 아이도 스스로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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