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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친구 ㅣ 살림어린이 그림책 31
타냐 베니쉬 글.그림, 한성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11월
평점 :
아이들이 커 가면서 자연 친구에 관심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함께 지내는 친구들 이야기도 자주하고..
친구 때문에 기분 좋았던 일도 이야기 하고..
또 속상했던 일도 이야기 하면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날이 점 점 많아지네요..
표지만 봐도 예쁜 아이들..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언제나 함께 하고픈 친구들의 사랑스런 우정 이야기!"
우리 아이도 이제 친구들과 우정을 키워 가겠죠??
그림만 봐도 너무나 즐거워 보이는 친구와 놀이 모습이에요..
이건 친구를 괴롭히는 다른 친구의 모습이네요..
친한 친구와 싸웠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 생각해 보았어요..
친구들마다 좋은 점과 좋지 않은 점..
함께 하면 왜 좋은지 이유를 이야기 해 주네요..
그래도 왠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건..
제일 친한 친구와 싸워서에요..
그런데..
딩동!
하고 초인종이 울려요..
그리고 친한 친구와 함께 공원에 가요!!
아이들은 친구와 싸워도..
그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지 않고..
싸운 사건만을 기억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화해도 쉽게 하는 거라고 들은 거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그 말이 떠올랐어요..
우리 아이가 친구가 한 말 때문에 상처 받고 눈물 흘릴 때..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을 보니 괜한 고민이었던 거 같아요..*^^*
이젠 주인공 두 친구처럼
우리 아이도 스스로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