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세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894가지 케이스별 명쾌한 솔루션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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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 아이를 키웠음에도 다른 아이들 엄마를 만나면 난 몰랐던 것들이 너무 많음에 놀라곤 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천연 스킨케어 제품도, 아이들 예쁜 옷을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정말 모르는게 많음에 아이들에게 미안해지곤 했다.

작은 아이가 24개월..이 책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은 일년 남짓 남았다. 그럼에도 그 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 주고 싶은 욕심에 책에 손이 갔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 보면 매일 돌보기를 통해 기저귀 갈기, 목욕시키기, 옷 입히기, 재우기, 울음 달래기, 잇몸 젖니 관리, 선책 나들이에 관한 궁금증과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먹이기와 영양을 통해서는 모유 먹이기, 분유 먹이기, 돌 전 이유식, 돌 이후 이유식에 대한 궁금증과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건강과 질병으 통해 발열, 변이상, 아토피 알레르기, 계절질병, 예방접종, 약 먹이기, 응급처치, 한방과 기타 질병에 대한 궁금증과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성장과 발달을 통해 키 몸무게, 운동발달, 언어 인지발달, 정서 사회성 발달, 성호기심에 대한 궁금증과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생활습관을 통해 잠버릇, 식습관, 배변 훈련에 대한 궁금증과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뇌 계발을 통해 두뇌 자극과 장난감, 독서지도와 한글, 수학, 영어 교육에 관한 궁금증과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보육을 통해 할머니 육아와 베이비 시터, 보육기관에 관한 궁금증과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가정 생활편을 통해 부모의 역할과 아빠와 육아, 맞벌이 육아 및 형제 자매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가 많이 어리지 않기 때문에 건강과 질병, 그리고 성장과 발달 그리고 생활 습관과 두뇌 계발에

가장 관심이 갔다.

다른 책들을 보다 보면 육아에 관해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 하는 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른 내용 때문에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이 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서 그런지 육아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 담고 있는 듯 하다..

아이 옷 세탁하는 방법은 생각지도 않은 기분좋은 선물 같았다. 아이들 옷에 묻은 얼룩이 지지 않아 속상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젠 쌀뜨물이나 달걀 껍데기, 소금, 식초, 레몬즙을 활용해 봐야겠다.

월령별 권장 수면 시간표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고, 아이 칫솔로 이 닦는 법도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아이들 유치 관리를 해 줘야지 하면서도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힘들어 하더라도 제대로 양치하는 법을 알려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함마저 들었다. 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면서 늘 카시트를 고민했었는데,카시트에 관해서도 제대로 알게 되었고, 그 동안 궁금했던 한방과 교육 관련 된 내용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옆에 두고 봐도 좋고, 6개월 된 아이랑 우왕좌왕 하는 동생에게 선물하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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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똥을 뿌지직 신나게 놀자!
윤아해 외 글, 신동준 그림 / 사파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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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안 나와! 까까똥꼬 시몽 7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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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램이 지금 24개월에 들어섰음에도 아직 기저귀를 뗄 생각을 안하고 있답니다.. 기저귀에 볼 일을 보고 난 다음 스스로 기저귀를 빼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오줌 마려우면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어보면, '화장실'이라고 또박또박 대답은 잘하는데..

정작 변기에서 볼 일을 보는 경우는 넘 드무네요...


울 딸램을 위해 함께 보면 좋을 거 같아 보게 된 책이에요...

초록색 표지에 변기를 보고 있는 토끼의 모습이 귀엽네요..ㅎㅎ

저게 변기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지만 말이죠..ㅠ..ㅠ..



책 속에 있던 스티커에요..

스티커라면 넘 넘 좋아하는 우리 두 아이들..

이 스티커는 딸램이 변기에서 볼 일을 볼 때 붙여 주기로 했는데..

스스로 변기를 찾아 앉는 일이 거의 없어서 아직 붙여주지 못하고 있네요..

본격적인 배변 훈련을 시작하면 붙일 수 있겠죠??



노는게 좋은 에드묭.. 응아통이 싫다고 울음을 터뜨리네요..



형은 나가고 혼자 남은 에드몽.. 뭘할까 하다가 응가통을 갖고 놀기 시작합니다.

응가통은 요리도 할 수 있고, 말처럼 탈 수도 있고, 모자처럼 쓸수도 있어요. 그리고, 야옹이의 응가통까지!!

응가통으로 재미있게 논 에드몽..

변기랑 많이 친해진 거 같네요..


다음날, 변기통과 친해진 에드몽은 변기에 똥을 누었어요..

울 따님 이 책 계속 보여주면 에드몽처럼 변기에서 볼 일 볼 수 있겠죠??

이제 배변훈련 시작하자!!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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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똥 개똥 밥 미래그림책 124
김하루 글, 박철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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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림책을 볼 때 표지를 우선적으로 봐요.. <똥똥 개똥 밥>이 책도 표지가 참 따스한 느낌을 주는구나 싶었던 책이랍니다.

 

너도 먹고, 나도 먹고, 똥 똥 개똥 밥!

반복되는 단어들이 있어 운율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참 따스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장을 넘기면 이렇게 내지에 강아지 한 마리가 그려져 있어요..

눈을 꼭 감고 볼 일을 보는 강아지 모습이 어쩜 우리 아이들을 닮은 듯 이리 귀여울까요?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보배는 날마다 밥 먹고 나면 똥 눈다.

똥 누고 나서는 바로 냄새를 맡는다.

오늘 똥은 얼마나 맛있게 됐나, 킁킁킁.

보배가 낮잠 자는 사이 파리, 개미, 쥐며느리, 땅강아지, 민달팽이가 보배 똥을 먹고 가고도 많이 남았느데 소나기가 내리고 난 후 똥물이 방울토마토, 애기똥풀, 참외씨의 거름이 된다. 그리고도 남아 있는 개똥밥.

이 책을 통해서 킁킁킁, 툭툭, 어슬렁어슬렁, 붕붕붕, 졸졸졸, 동동동, 허겁지겁, 두리번두리번, 냠냠, 쏴쏴쏴, 살살살, 솔솔솔, 콕콕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를 접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너도 한 입 나도 한 입, 똥똥 개똥 밥이 반복적으로 나와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한 편의 동시를 보는 듯한 <똥 똥 개똥밥>은 개가 누운 똥이 동물들의 음식이 되고, 식물들의 양분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책이에요..

강아지를 키우지 않아 잘 모르지만,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는 강아지의 분뇨 처리하는 게 쉽지 많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네요..

자연은 정말 그 자체만으로도 참 위대한 거 같아요.. 억지로 꾸미고 가꾸려 하지 않아도 알아서 순환되는 걸 보면 말이죠..

자연 그대로 오염없이 지켜진다면 자연속에서 뒹굴어도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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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 - 국어 선생님이 뽑은 보들북 9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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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책을 읽어 달라던 율군, CD를 들으며 혼자 책을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읽어 주지 않아도 되니 전 참 편하더랍니다. 율군도 엄마가 읽어 주지 않아도, 책을 보며 책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율군이 혼자 책을 보며 CD를 듣는 동안, 송양과 놀아주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 넘 좋았어요...

이젠 스스로 CD를 틀어 달라고 갖고 오고, 책을 펼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대견스럽고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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