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명상을가져오는법, 성공하는사람의스마트폰엔뭔가특별한것이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주세요
삶으로 명상을 가져오는 법 -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하루 15분의 기술
이강언 지음 / 고즈윈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규칙적인 생활과 잘못된 식습관, 서구화된 식습관도 원인 중 하나겠지만 업무과중과 대인관계, 취업등으로 인해 갖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일것이다. 또 사는게 바빠지면서 자신에 대해서 진정으로 생각하고 돌아볼 기회가 없다보니 삶에서 방황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도 생기게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현대인들에게 자신과 대화하여 진정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그것이 바로 "명상"이다. 여기서는 "명상"에 대한 방법, 자세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그럼 이 책은 어떤 내용일까? 자세히 살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이 외부의 물질로 부터 충족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생겨나면 거기에 대해서 보상을 받아왔던 환경탓일 것이다. 그러면서 모든 삶의 조건을 바깥 세계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행복의 조건도 바깥 세계에서 찾으려는 성향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하지만, 이 글의 작가는 행복은 누구에게나 내재되어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행복은 연습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자신보다 더 나은 처지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을 낮추고 깎아내리면서 우리 스스로에게 불행을 주입하고 불행을 연습시킨다. 이런 불행 물질로 인해 정상적인 생리 기능에는 혼란이 일어나서 만성적인 우울감, 불면증, 면역 기능의 저하와 같은 현상을 일으킨다. 작가는 이런 불행 연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칭찬하고 자신감을 가져서 행복의 물을 끊임없이 퍼 올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행복을 명령하고, 행복한 기분에 집중할 때 우리의 뇌에는 엔돌핀이 솟아난다고 한다. 

이러한 행복을 좀 더 효과적으로 퍼 올리기 위한 다리가 되어주는 역할이 바로 명상이다. 잠시 앉아서 마음의 심각함을 털어내고 평정심과 명료한 의식 그리고 행복을 개발하기 위해서 명상을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숨쉬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되고, 5분여 정도 눈을 감고 하루일을 정리해보는것 역시 명상의 방법이다.  

이런 명상을 자주하다보면 우리의 뇌가 고요하면서도 깨어있는 알파파 상태를 만들어서 최상의 의식 상태를 유지하여 집중력이 높아져 일의 능률도 높인다고 하니 명상을 일상적으로 즐기도록 꾸준히 연습해야하겠다. 개량한복을 입고 조용한 숲속이나 방안에서 고요한 노래를 틀어놓고만 해야할 것 같이 멀게만 느껴졌던 명상을 좀 더 친근?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여 좋았다. 또, 중간중간에 그림을 삽입하여 명상을 따라할수 있게끔 한 점도 좋았다. 또 과학이라는 어쩐지 꺼리게 되는 과학적인 소재도 중간중간 접목시킨 점도 이책의 좋은점이라 할 수있다.  

답답하고 우울하고 짜증나고 두통을 달고 사는 그대들이여.  인생의 탈출구를 찾고 싶을 때는 술이나 담배, 뒷담화가 아닌 명상을 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위험한 관계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 개정판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 박웅희 옮김 / 바움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학교가 가는 날이면 나는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왕복 5~6시간의 거리를 통학한다. 그럴 때면 항상 익숙해지는 내 모습과 행동이 있다. 언제나 마음은 조급하고 가볍지만 뛰기 일수이며, 표정은 항상 일그러져있는 걸 느낀다.  

이는 나뿐만이 아니라 지하철에 사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모두 나처럼 통학을 하거나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조금이라도 회사에 빨리 가기 위해서 급행을 탄다. 아무리 만원이라하더라도 서로를 밀치며 급행을 타고, 타지 못한 사람들은 아침부터 오만상을 찌뿌리고 기분도 엉망이다. 그들의 표정에서는 여유보다는 모든 것에 쫓겨사는 것같다.사람들은 나는 왜이렇게 속도에 목을 메는 것일까? 지하철에서 급행은 왜 생겨난 것일까? 

  학기중 내 등교 모습을 조금은 상세히? 묘사해보았다.점점 세상이 빨라지고있다. 현대인들은 '천천히'란 말보다는 '빨리빨리'라는 말을 달고산다.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편해졌다고 문명이 발달되었다고 반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종종 스마트폰을 소지한 직장인에게서 포착된 모습은 휴식의 수단으로서의 한 수단이 아닌 직장 근무의 연장의 수단으로서의 스마트폰이 되었다. 그들은  결국 퇴근을 한 후에도 출근을 할 때에도 일에 묶여있는 모습이다.  

 세상의 속도는 빨라졌는데, 우리는 점점 더 게을러지고 있다. 문명의 이기가 만든 벌인것일까?우리는 정말 빨라진 것이 맞은 것일까? 단순히 세상이 빨라졌고 우리는 속도화된 세상에 맞춰가지 못하고 있다.마음만 조급해지고 급박해졌을 뿐이다. 우리가 시간에 맞출뿐, 우리는 항상 시간에 조종당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다.  

 여기서도 작가가 언급했듯이, 우리가 서두르는 이유는 항상 시간에 맞추어 모든 것을 빠듯하게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작가의 말처럼 조금 더 빨리 일어나면 될 것을 우리는 빠른 교통수단을 핑계로 아침이면 포근한 이불 속에 완전히 밀착되어 좀처럼 나오지 못한다. 빨리 일어났더라면 서둘러도 되지 않았을 일을 결국 하고 마는 것이다. 또 우리는 너무 빨리만 가다보니 지금의 시간의 중요성이나 추억은 되돌아가보지 못하고,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되돌아보지 못하고 시간을 무의미하게 쓰고 있다. 진정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 보다는 단순히 시간만 보내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사람과의 잦은 만남과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명상을 추천하였다. 명상을 하며 심신을 단련하다 보면 지쳤던 일상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이 책은 조급증에 걸려서 내 자신을 파괴했던 나에게 엄청난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이다. 사실 얼마전까지만해도 무조건 많은 책을 읽어야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욕심에 집중도 하지 않고 책을 읽어나갔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  책의 내용을 잊어버리기 일수였다. 이제부터는 방대한 책의 양보다는 천천히 책을 음미하며 책을 읽을 생각이다. 또,내 미래에 조급했었던 과거와는 달리 차근차근 내 자신을 되짚어보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갈 생각이다. 

어쩌면 이 책이  멀티를 지향하는 현재 우리 사회에는 조금은 맞지 않은 시대에 시대에 덜 떨어진 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지금 너무 단거리레이스만하고 있다. 내 바로 앞에 펼쳐진 것에만 너무 치중하여 빨리 달리다가 페이스를 잃고 넘어지거나 다치기 일수이다.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끔은 뒤도 돌아보면서 여유있게 살자고 하는게 이 작가가 내세운 이 책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하며, 삶의 고단함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위험한 관계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위험한 관계학 - 상처투성이 인간관계를 되돌리는 촌철살인 심리진단
송형석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살면서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고비와 위기를 겪어내어야만 하고, 실제로 그 수많은 고비를 넘긴다. 유아기에는 자신의 욕구가 모두 충족되지 못해서나 혹은 부모와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큰 불안을 느낀다. 청소년기에는 부모가 아닌 친구와의 접촉이 더 잦아지면서 친구와의 관계에 소홀해지는 것에 불안함을 느낀다. 또 좋은 대학에 가야한다는 책임감?때문에 성적에 많은 중압감을 느끼기도 한다. 직장인은 언제 회사에서 퇴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하루를 살기도 한다. 이런식으로 우리의 삶은 항상 긴장과 불안의 연속이다. 또 연령대별로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불안과 중압은 무궁무진하고 다양하다.  

 그런데 남녀노소 모두 평생을 짊어지고 살아야하는 '평생 짐?'이 되는 걱정이 한가지 있다. 바로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걱정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세상사람들을 등지고 살지 않는한) 항상 다양한 사람과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돈 벌기, 공부하기, 업무 수행 이보다 더 어렵고 인생을 살면 살수록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인간과의 관계를 맺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22살이라는 지금도 인간관계에 대해서 의문점이 많고,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 항상 나는 분명 그 사람과 충분히 가까워 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학창시절(지금도 학생 신분이기는 하지만)나는 주변에 친구가 많았었는데 실질적으로 남아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지내는 친구는 얼마 없다. 아직 나는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에 있어서 미숙한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고, 나 또한 그래서 이번에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책에 대한 엄청난? 기대를 했었다. 내가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꺼라고 기대를 했기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기대했던것일까?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 기대에 100%는 부응하지 못한 책이었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어야하고 또 사람을 대하는데에 있어서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를 설명해주는 하나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의 영향을 맺고,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가 나의 어떤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만 줄줄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내가 기대했었던 사람관계에 있어서의 지침은 책의 아주 적은 내용을 차지하고 있던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하지만,사람과의 관계를 영아기부터 관계를 형성하는 부모에서부터 이성의 관계와 심지어 상상의 관계까지 실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예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준 면은 좋았다. 자신의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어왔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하지만 나처럼 관게를 형성하는데 있어서의 지침서나 롤모델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약간은 추천이 망설여지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지 않는 차이/골드포인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골드포인트 - 숨어 있는 치명적 문제를 발견하는 힘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고정아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상대의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혹은 반대의 상황일때 우리는 답답함을 느낀다. 상대가 원하는 말의 포인트를 즉각 알아채고 즉각적으로 그에 맞추어 행동해야만 하는데 융통성이 없거나 아직 그 부분에 있어서 미흡한 사람(나와 같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말을 즉각 알아채주어서 바로바로 행동해주는 사람들을 더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직장에서건, 사회생활에 있어서건 모든 범위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또 시험에서도 출제자가 낸 의도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답을 내야한다. 그래야만 2011수능시험에서 있었던(언어시험 정답이 잘못 된줄 알아 항의가 있었던 사건이었으나,결국 정답이 있는 것이라 밝혀짐.)사건과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 문제 역시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간파하지 못한 수험생들 사이에서의 일종의 헤프닝?이었다고 볼수 있다. 우리 실생활에서는 이 처럼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일단 올바른 문제를 설정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드포인트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야할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문제점에 더 치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노력을 했는데도 헛다리를 짚어서 결국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시간낭비를 한 것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간혹 해결이 힘들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버리는 것 역시 방법이다. 우리가 시험에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 끙끙앓면서 그 문제에만 집중해서 시간을 낭비하지말고 다른 문제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인것이다. 그리고 수학문제처럼 많이 풀어보아야한다.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연습을 할 경우 점점 골드포인트가 무엇인지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까 말했던 출제자의 의도에서 처럼 상대의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골드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지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수많은 골드포인트를 정리하여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골드포인트를 연습하고 다듬어나가면 결국 나도 (우리도) 최고의 문제해결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자칫하면 지루해질수 있는 설명과정에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를 도입하였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실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례를 들어놓았다. 다양한 사례제시를 통해서 독자가 골드포인트를 잘 설정할 수 있는 연습이 되도록 해 준 점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지 않는 차이/골드포인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보이지 않는 차이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한상복.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그동안 21년이라는 세월동안 내 자신은 스스로 억세게 운이 없다고 믿어왔었다. 내 딴에는 항상 내가 노력했다고 자부했었던 것도 이 악물어가며 열심히 해봤었던 것도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 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도 나에 비해서 억세게 운이 좋다고 느껴져 항상 내 부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몇몇의 친구들이나 주변의 지인이 있다. 내가 궁금해하는 그들의 운의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 그들은 과연 정말 억세게 좋은 사주로 태어나서 혹은 부모를 잘만나서 그토록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것일까? 의문이 들었었다. 이 책은 내 그에 대한 나의 궁금증을 어느정도는 해결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어떤 사람이라면 궁금해하고 관심있어할 '운'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보이지 않는 차이'라는 제목 역시 사람들의 주목을 충분히 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불교의 영향을 받아서 '미신'이라고 여기면서도 연말이나 새해가 되면 점집에 가는 등 자신의 사주나 운에 대하여 궁금해 한다. 또는 조금 가벼운 방식이기는 하지만, 타로점을 보는 방법도 있다. 이 만큼 다양한 점(미신)이 유행할 만큼 사람들은 운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자신이 운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염원한다. 나 역시 운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서 일단 이 책은 확실히 독자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좋은 책 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속의 내용물은 어떠할까? 

  여기서는 운을 크게 두가지로 보았다고 생각한다.(필자의 생각이다)                                   첫째, 운은 인연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인연을 만난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옷깃을 스쳐간 사람만 해도 그 인연을 우리가 인식했건 못했건 수천명은 될 것이다. 그 수많은 인연들중에 몇몇은 우리에게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준다. 어떤 이로 인해서 무언가를 깨우치거나 어떤이에게 발굴되어서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종종 어떤 이로 인해서 인생을 망치는 경우도 더러 있을 수 있다.  주변의 가까운 예로 보면, 허정무-박지성을 예로 들 수있다. 언론에서도 많이 소개되었듯이 덩치가 작아서 늘 주목받지 못했던 박지성을 발굴해 낸 감독이 허정무란 말이다. 당시 숱한 루머가 많았지만 그 루머나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 허정무는 박지성을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박지성은  자신의 노력과 부모님의 노력도 있겠지만, 허정무감독이라는 '좋은 인연'을 만나서 지금의 자리까지 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지만 어떤관점에서는 최종적으로 보면 어떤 사람(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은 결국 자신인 것이다. 자신의 품성과 좋은 에너지가 결국 좋은 사람을 내게로 이끌어다주는 것이 아닐까? 

 둘째, 운은 노력이다. 아무리 억세게 좋은 사람이라도,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결국 행운은 달아나 버리고 만다. 행운의 여신은 변덕이 죽 끓듯해서 밉보이거나 성실하지 못한 사람에게서는 금방 달아나 버린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지난해의 슬럼프를 딛고 아시안게임으로 다시 한번 수영황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의 무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가끔씩 적절한 힘조절? 역시 중요하다. 자신이 되지도 않을 일에 계속 힘쓰고 매달리다보면 결국 참다못한 행운은 달아나버릴지 모른다. 포기해야 할 상황에서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를 풍선의 바람에 비유했다.

 결국 운은 타이밍이다. 누구에게나 운은 세번왔다가 세번간다고 한다. 운은 불공평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운은 찾아온다. 결국 그 운이 오는 타이밍을 잘 알고 잘 낚아채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리고 그 타이밍을 잘 알고 행동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내 운이 천운이 될 수도 있고, 운이 지지리도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사실 처음에는 운에 대한 책이라고 해서, 철학적인 깊은 내용을 서술하여 지루할 줄 알았는데, 본격적인 내용을 서술하기 전에 적당한 예를 활용해서 뒷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 계속 읽게 했다.뿐만 아니라, 내용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해놓은 점 또한 좋았다. 또,  운을 가지고 결국 운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결정되어지며, 운을 적절히 활용(?)하여야 한다는 교훈도 내포하여 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교훈까지 얻을 수 있어서 좋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