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볶이 할멈의 힘 주는 말 똥볶이 할멈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권윤정 감수 / 슈크림북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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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다 보면

가정이나 학교에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그 안에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하면서, 많은

고민으로 잠을 설치기도 하죠.


'똥볶이 할멈의 힘주는 말' 책은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똥볶이 할멈이

아이들의 마음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말들을 엮은 책이에요.



열 다섯개의 똥볶이 할멈의 힘 주는

말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열 두개의 나에게 힘 주는 말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 나 자신에게 마음을

일으켜 세워주는 힘나는 말을 해봐요.


귀여운 그림을 보면서

똥볶이 할멈의 말을 쭉~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어른인 제게 봐도 마음에

위로가 돼요.


까짓것. 괜찮다! 괜찮고말고


지나간 일로 걱정과 두려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나

간절히 바라는 일이 이루어질지

몰라 불안감이 몰려올 때가 있지.

어차피 지나간 일이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괜찮다, 괜찮다고 마음먹어보자.



네 탓이 아니야


부모님이 다투시고 친한 친구가

갑자기 다른 친구와 더

친해진 것 같더라도 이건

네 탓이 아니란다. 세상에는

네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매우 많아. 오늘은 조금

힘들었더라도 우리에겐 내일이

있으니 신나게 맞이해보면 어떨까.



네 마음은 어땠는지 궁금하구나


너는 너 자신의 마음보다

친구의 마음을 생각하고,

부모님의 기분을 더 살피는

예쁜 아이야.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너란 것을 잊지마.



지금 이대로의 나도 좋아


내성적인 성격이 고민인 수아..

활달한 성격의 로아가 늘 부럽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자신의 장점을 발견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나에게 힘주는 말의 이야기'는

실제 초등학생 아이들의 사례를

보여주어 아이들이 공감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똥볶이 할멈 책을 보면

달콤하고 매운 떡볶이가 생각나

아이와 함께 떡볶이를 꼭 먹게 돼요.

떡볶이를 먹으며 책을 읽는 것도

아이와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

나름 재미가 있어요.


똥볶이 할멈의 힘 주는 말에는

아이들이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담겨 있는데요.

공감이 되는 내용도 많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아이들의 마음이 단단해지는

마음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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