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anne1978님의 서재 (anne1978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096016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4 Nov 2026 22:46:03 +0900</lastBuildDate><image><title>anne1978</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096016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anne1978</description></image><item><author>anne1978</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음 아플 땐 밥 - [마음 아플 땐 밥 - 음식으로 소통하는 정신과 의사의 마음 건강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0960163/17585621</link><pubDate>Wed, 21 Oct 2026 2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0960163/175856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1761&TPaperId=175856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3/coveroff/k412131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1761&TPaperId=175856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 아플 땐 밥 - 음식으로 소통하는 정신과 의사의 마음 건강 레시피</a><br/>신동진 지음 / 끌리는책 / 2026년 09월<br/></td></tr></table><br/>‘마음이 아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저 기분이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마음의 소리는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었다. 어느 날 문득,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삶의 변수는 곤히 잠들어 있던 마음을 깨워 놓기도 하니까. 익숙하지 않은 감정은 낯설고 어색해 밀어내는 데 급급하다. 그렇다 보니 내 마음인데도 그 마음 하나 다루지 못해 홀로 끙끙대며 마음의 병을 키우기도 한다. <br/><br/>무언가를 향해 진심으로 사랑하고 너무나 소중해 아끼고 또 아끼던 마음이 삶의 찌꺼기들 앞에서 무너질 때, 우리는 삶의 의욕을 잃는다. 입맛도 없고 늘 하던 일도 딱히 의미가 없어진다. ‘내가 이걸 해서 뭐하나’ 싶은 공허함이 밀려온다. 삶은 결코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있기에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지금 우리가 살기 위해 애쓰는 이유는 ‘스스로의 행복’을 찾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어딘가에 나만을 위한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그 막연한 기대가 오늘을 살게 하고 내일로 이끌어주는지도 모른다.<br/><br/>&lt;마음 아플 땐 밥&gt;이라는 이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동진 작가’가 쓴 책이다.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꼈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저 읽기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의 안식을 찾지 못해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을 이들을 위해 정성을 들여 정갈하게 차려진 ‘행복 한 상’이나 다름없었다. 수많은 연구 자료를 찾아보았을 것이고, 지금껏 자신이 맛보고 만들었던 요리 과정을 더듬어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시들어가는 행복에 생의 기운을 되살려 줄 수 있을까, 고심한 시간이 행간에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br/><br/>사실 나는 이 책이 꼭 필요한 독자였다. 마음이 목석처럼 움직여주지 않아 힘들었다. 그런 날들을 한 달, 두 달....그렇게 반년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겨우 책을 펼칠 수 있었다. 종이 위에 새겨진 검은 글자들이 반가웠다. 그전까지는 책을 펼쳐도 읽히지 않았다. 무슨 글자인 줄은 알겠는데 그 의미가 와닿지 않아 읽지도 쓰지 못했던 날들이 나에겐 분명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병원을 가봐야 할까도 생각했다. 무엇이 문제인지, 내 마음이고 내 생각인데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br/><br/>p163 완벽한 하루란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단 하나의 실패로 인생이 무너지는 일은 없다. -중략- 오늘이 조금 엉망이었다면, 내일은 조금 덜 엉망일 수 있다.<br/><br/>이 책 속에 새겨진 글자 하나하나가 훌륭한 처방전으로 다가왔다. 내 마음의 허기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돌아보게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잠을 청했다. 몸이 이끄는 대로, 생각이 흘러가는 대로 일상을 보냈다. 늘 하던 대로 하루를 보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로 들렸다. 김치찌개에 두부가 꼭 들어가지 않아도 맛있는 김치찌개를 완성해 낼 수 있는 것처럼, 꼭 필요한 재료 ‘김치’와 같은 나만의 행복 요소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마음이 아픈 건, 어쩌면 행복을 한 바구니에 담아 두려다 탈이 난 것일지도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행복을 여러 곳에 나누어 두면 삶이 흔들릴 때 그것이 완충제가 되어줄 것이다. 나는 저자의 이 말들이 가슴이 콕 박혔다. 그리고 알아차렸다. 그 완충제가 바로 글을 다시 쓰는 것이라는 것을. <br/><br/> 저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간다. 적당히 이겨낼 수 있는 정도의 허기는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 그러나 애써 참아온, 오래된 허기는 어떤 밥상으로 회복해야 할지 막막할 때도 있다. 우리는 스스로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고 싶은 욕구가 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을 테니까. 단지 그 방법을 몰라 막막할 뿐이다. 마음의 허기는 누군가 정성으로 차려놓은 행복 레시피일지도 모른다. 모든 레시피가 내게 꼭 맞을 수 없지만, 그중에서 가장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조금씩 내 삶으로 가져와 본다면 적어도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나는 조금 더 행복해져 있지 않을까. 이 책이 바로 그런 희망을 내게 주었다. <br/><br/>끌리는 책 @happybook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3/cover150/k412131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0392</link></image></item><item><author>anne1978</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런던이의 마법병원2 - [런던이의 마법병원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0960163/17456524</link><pubDate>Mon, 17 Aug 2026 22: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0960163/174565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72&TPaperId=174565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71/coveroff/k7221302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72&TPaperId=174565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런던이의 마법병원 2</a><br/>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6년 06월<br/></td></tr></table><br/>어른이 되어도 새로운 도전과 출발 앞에 서면 두려움이 먼저 밀려오는 것은 변함이 없는 듯하다. 어린 런던이가 낯선 세계로 향하는 문 앞에서 마주했을 걱정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코끝이 찡해졌다. ‘나도 그랬었지’라는 마음과 함께, 내 아이를가 자라면서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선 환경 속에서 홀로 이겨냈을 낮과 밤들을 내가 너무 몰라줬던 것은 아닌지 가슴이 저리듯 아렸다. <br/><br/>런던이를 보며 내 아이가 어릴 적 품었을지도 모를 서운함과 상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해,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자 몸을 사리지 않고 달려왔던 그 시간이 어쩌면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 눈을 뜨면 곁에 없는 엄마, 잠들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았던 아빠 어쩌면 이것은 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br/><br/>나는 이른 아침 출근 전 깊이 잠든 아이를 보며 속삭이곤 했었다. ‘오늘도 우리 잘해보자!’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 해.’ ‘웃는 얼굴로 저녁에 다시 만나자!’ 아이의 보드라운 뺨에 살포시 입을 맞추고 돌아서야 했던 그 시간들이 떠오른다. 남편 역시 늦은 시간에 퇴근하면 제일 먼저 잠든 아이를 찾았었다. 천사가 따로 없다며, 잠에서 깰까 봐 조심조심 다가가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말로 다 하지 못한 사랑으로 하루의 피곤을 달랬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 엄마, 우리 아빠’를 보여주고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따스하게 품는 여정이 담긴 가슴 뭉클한 책이다. <br/><br/>내가 받은 사랑이 온전하지 못했기에, 어떻게 아이에게 돌려줘야 할지 몰랐던 서툰 엄마이자 아빠라서 미안하고, 미완의 서로가 만나서 채워가는 ‘가족’이라는 이름이 새삼 뜨겁게 다가왔다. <br/><br/>‘우리 엄마는 왜 그럴까’ ‘우리 아빠는 왜 그럴까’ 내 마음대로 부풀려 키워낸 오해와 서운함 감정들이, 알고 보면 ‘오롯이 사랑’ 이었음을 부모가 되고 나서야 진하게 깨달았다. 사랑받는 방법을 몰랐고,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어떻게 전해줄지 몰라서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br/><br/>런던이 시리즈는 아이만의 책이 아니라, 부모인 우리가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더 늦기 전에, 아이와 함께 ‘우리’의 이야기를 다시 써내려 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지도 모르니까. <br/><br/>아이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 아이를 키우며 부모인 우리도 함께 진짜 어른이 되어간다. 몸도 마음도 자기 안의 어둠을 뚫고 마침내 자기만의 세계로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스스로를 향한 믿음과 확신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런던이는 어쩌면 아직 우리가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던 ‘내 안의 어린 아이’일지도 모른다. 내가 보지 못했던 시간 어느 곳에서나 우리는 충분한 사랑을 받았었고, 앞으로도 서로에게 더 많은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lt;런던이의 마법학교 2&gt;를 통해 마주하게 되었다<br/><br/> 장미꽃향기 @bagseonju534 박성아 @parkseonga1203 님께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br/>주부 출판사 @juboo_books 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5/71/cover150/k7221302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57199</link></image></item><item><author>anne1978</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루잠 - [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0960163/17433912</link><pubDate>Wed, 05 Aug 2026 16: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0960163/174339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696&TPaperId=174339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2/coveroff/k9621306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696&TPaperId=174339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a><br/>박보미(덕자전성시대) 지음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어린 나이에 마주한 사회의 냉정함과 수치,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의 배신, 가족이기에 오히려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진심, 이 모든 것들을 향한 용서와 선의는 과연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 부분일까. 박보미 작가의 &lt;그루잠&gt;이라는 소설은 ‘윤설’이라는 인물의 내면적 성찰과 성장을 조용히 그려내고 있다. <br/><br/>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는지 모른다. 인생에 크고 작은 굴곡들이 교차하며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해 나간다. 이 소설의 제목이 왜 ‘그루잠’일까 읽는 내내 궁금했다. ‘그루잠’은 잠깐 깨었다가 다시 잠드는 상태라는 사전적인 의미 외에 삶의 아픔과 혼란 속에서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해도 무관하지 않을까. 그리고 읽는 동안 나 역시 꿈인지 현실인지 경계가 모호한 세계를 주인공과 함께 오가며 스스로에게 자잘한 질문들을 던졌다. <br/><br/>내가 기억하는 것들은 진실일까?<br/>내가 보고 있는 현실은 진짜가 맞을까?<br/>과연 선의는 어디까지 허용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br/><br/>착한 사람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더 많이 참아야 하고, 더 크게 아프다는 사실에 나의 지난 과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참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 할 말 다 하면서 내 권리를 찾아야 하는 냉정한 현실이 바로 내가 발 딛고 선 세상이다. <br/><br/>읽는 내내 몇 번이나 잠에서 깨어났다가 다시 잠들어 버린 듯했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읽고 있는 것일까’ 모호했고, 어쩌면 나의 인생도 이미 설계된 하나의 스토리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성으로 도저히 해석되지 않는 일들이 분명 존재한다. 우리는 사는 내내 경계 너머의 세계를 동경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해도, 이상적인 사람을 만나도, 그 자체로 완벽할 수 없는 존재들.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언제나 불안하다. <br/><br/>내 편에 있지 않은 이들의 민낯은 잔인하다. 미성년자 신입사원을 업무 외의 시간에 당연한 듯 불러내는 직장 상사, 허위 증언한 직장 동료, 사기 친 사람들 속에서 괴로워하던 순간에도 늘 빛과 같은 존재들이 함께 있었기에 인생은 그 나름대로 살만하다. 윤설의 드라마틱한 인생사는 꿈을 꾸듯 흐르고 흘러든 그 끝에서 다시 시작된다. <br/><br/>인생 전반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너무 심각하게, 그렇다고 너무 완벽한 것을 기대하며 살지 않아도 된다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는 책이다. 어떤 순간에도 자기 안의 선함을 잃지 않는다면 굳이 내가 나서지 않아도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사실이다. 인생은 어쩌면 ‘원점’으로 되돌아 가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br/><br/>오픈도어북스 @opendoorbooks7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br/><br/>#그루잠 #박보미 #장편소설 #도서협찬 #오픈도어북스 #책리뷰 #서평 #책추천 #덕자의첫장편소설 #덕자전성시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2/cover150/k9621306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420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