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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댄스 배틀
김설아 외 지음, 해노아이 그림 / 책담 / 2024년 7월
평점 :
춤을 사랑하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춤을 소재로 한 다섯 편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내었네요.
춤을 향한 열정과 노력, 땀과 눈물이 담긴 청소년 성장 동화입니다.
춤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몸이 함께 움직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섬세한 묘사와 춤과 관련된 용어들이 나와요.
춤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도 책을 읽는 동안
좋아하는 일, 바라는 일에 대해 간절한 마음을 갖는 것,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삶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될 거예요.
다섯 편의 이야기에는 춤을 사랑하는 다섯 주인공이 등장해요.
<춤추는 동전> 김설아 작가
<꿈을 꾸며> 박훌륭 작가
<유성우가 내리는 날> 정재희 작가
<비 플러스> 조은정 작가
<걸 파이터> 최하나 작가
다섯 주인공은 '춤'이라는 공통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이들의 꿈을 마냥 응원하지는 않아요.
부모의 바람과 기대, 불안한 진로와 미래, 실력의 한계, 가족과의 갈등,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 등
수많은 장애물들이 주인공들의 앞을 가로막아요.
꿈을 잠시 포기하기도 하고, 좌절과 절망에 멈추지요.
하지만 그런 어려움과 절망의 순간은 오히려 일어날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역경을 이겨내며 꿈을 향한 걸음은 더욱 힘을 더합니다.
다섯 주인공 각자가 처한 현실은 우리 아이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다섯 춤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바라고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고
각자의 앞에 놓인 장애물이 무엇인지, 그것을 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역경을 통해 오히려 한 단계 위로 올라가는 성장이 있다는 것을 보며
어려움 앞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춤으로 삶의 그루브를 보여주는 성장 동화,
꿈을 찾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