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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여성관
서영애 지음 / 불교시대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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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쳐다보는 방향은 부처님이 생존하시던 동시대 평범한 여성들의 삶과 이를 바라보는 초기 불교의 태도다. 

모계 사회를 벗어난지 이미 수천년, 사는게 어려웠던 당시 평범한 여성들의 삶을 이모저모로 보여주면서 장로니게 글을 통해 구체적으로 한명한명 실제 삶을 전해준다. 

수행생활이 자세하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그분들의 얘기를 하나하나 옆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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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여신의 사랑과 분노 - 이집톨로지 시리즈 2
크리스티안 데로슈 노블쿠르 지음, 용경식 옮김 / 영림카디널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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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신이 보이는 상징을 피라미드와 다른 유적의 도상을 직접 예시하면서 손에 잡힐 정도로 생동감 있게 안내한다. 오시리스, 호루스, 이시스 신들과 이들을 표현하는 동식물을 고대 이집트 신앙의 실재나 유래를 살피며 설득력있게 설명한다. 

그리스 신화 연구를 통하여 널리 알려진 고대 그리스인들의 생활 및 문화와는 또 다른 식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의 믿음과 종교생활도 신비주의라기보다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를 갖고 있는 신앙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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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담의 심층분석 - 2판
이부영 지음 / 집문당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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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심층을 민담을 통하여 들여다본다. 저자가 인용하듯이 프란츠 여사의 말씀대로 민담의 심층심리 해석은 일률적일 수 없으며 해석자가 적극적으로 구성해내는 대상이다. 저자는 프란츠 여사가 루마니아 고양이 민담 해석에서 보인 토대를 고스란히 옮겨 우리 민담에 적용한 듯이 보인다. 아시아인 해석자가 보일 수 있는 반응이 다소 축소된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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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민족원류
손진기 / 동문선 / 199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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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고학 연구 언급을 제외하고는 거의 중국측 고문헌과 관점을 위주로 글을 전개한다. 

민족의 시작은 다양하지만 결국 대부분이 한족으로 몰고 간다. 

여러 민족을 구별짓고 동북지역에서 어떤 민족들이 나타나고 사라졌는지 계보를 보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 외에는 별 다른 감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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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지 - 중앙아시아의 수수께끼 민족을 찾아서
오다니 나카오 지음, 민혜홍 옮김 / 아이필드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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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지 전반을 다루지는 않는다. 숲보다는 고대문헌과 고고학성과로 여러 오솔길만 모아놓은 인상이다.   

아마도 저자가 흥미롭게 보는 방향은 간다라불교를 일으킨 샤카왕조 앞뒤를 살피는 작업이다. 예를 들면, 대월지가 흉노에 밀리기전부터 인도북부에 존재했다가 그 일부가 중국서부로 진출했다가 되밀린 형국이라는 가설이 흥미롭다. 책에 소개된 내용은 자체로 충실하지만 민족의 정체성을 느끼기에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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