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치 - 전민식 장편소설
전민식 지음 / 마시멜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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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대한민국땅!!

독도를 지켰다는 인물 안용복에 대한 그의 심리적 내면 소설이다.

300년 전이나 300년 후나 늘 독도를 지키는건 백성과 국민들뿐이다

조정에서 조선백성을 위해 한 조치인지 일본과 맞딱드리고 싶지 않아 한 조치인지는 알수 없으나

울릉도와 독도에는 조선인에게 도해금지령을 발령했다

80년 전부터 일본이 와서 고기를 잡았다며 자기네들 땅이라는 것이다

울릉도와 독도에서 도해금지령을 어기고 몰래 어업을 하다 일본놈에게 납치되어 쓰시마로 끌려간 그는 늘~ 당당하게 우리나라 조선의 땅이다 일본땅이 아니다를 외치다 결국 쇼군에게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땅임을 확인하는 서계를 받았다

법은 멀고 주먹은 늘 가깝다는 말

일본이 전국통일을 했지만 그래도 섬 곳곳 마다 쇼군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들이 많다보니 쇼군의 뜻을 따르지 않는 지방번주들은 자기들 이익만을 챙기기 급급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천혜자원을 놓칠수가 없어 쇼군의 뜻을 무시한다

그 한몸 바쳐 빼앗긴 서계를 다시 찾으러 갔다가 조정의 뜻과 반하는 일이라며 온갖 고초를 겪으며 유배를 떠난다

그가 남긴 말은..

"저는 그냥 조선인일뿐입니다." 그 말 외에는 답이 없는거 같다

그는 온갖고초를 겪으며 그리고 납치되었다 풀려난 이후 다시 일본에 빼앗긴 서계를 찾으러 다시 떠나면서도

다시는 울릉도나 독도에 관심을 두지 않고 살려했지만 이게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굳이 조선의 조정의 높은 이들조차 관심을 두지 않은 이 땅을 일반백성보다 못한 천민과 노비가 나서야 하는가에 대해 수많은 생각이 오갔다

"내것을 내것이라 말하지 못한다면,

결국엔 나의 것을 모두 남에게 배앗기고 만다는 사실이다"

누군가 등떠밀지도 않았고 특별한 이유도 없다 그냥 조선땅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조건 우기고보는 종족이다

울릉도가 다케시마인지 독도가 다케시마인지...

이것도 내꺼 저것도 내꺼

이 금도끼가 니꺼냐 이 은도끼가 니꺼냐

이 쇠도끼가 내꺼냐에 나오는 심술맞은 나무꾼처럼.....

"그들은 진실로 대적을 할수 없으니 매를드는 야만의 인간들이다.

일본인들은 당연하지 않기에 자꾸만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일본으로 흘러온 모든 문명은 조선의 땅에서 건너간 것이오.

천년 전 일본 서쪽 일대의 땅에는 일본보다 백제와 가야의 유민들이 더 많았다고 들었소.

백제나 가야 역시 조선의 뿌리이기도 하오.

그렇다면 일본 땅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의 형제들인데...."

그들은 지금 근본을 모른다 모든것을 부정하고 모든 뿌리를 부정하고 있으니

뼈대없는 집안이다.

"일본이 반도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존재의 뿌리를 지우려는 욕심이었는지도 모른다."

"조선사람이 조선의 섬을 조선의 섬이 아니라고 말한다는 건.

곧 조선 사람이 아니라는 말과 다르지 않소.

그건 곧 나의 뿌리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오."

"우선시해야 할게 있고 내버려 두어도 좋은 일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릉도나 독도의 일은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되고, 늑장 부려 대응할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독도강치다

동해안에 주로 서식한 포유류 바다생물

1972년 독도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으며,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을 선언했다

일본에서는 강치를 도륙해서 기름을 만들어 그걸로 밤을 밝히는 불로 사용한다고 한다

결국 일제강제치하시기에 독도의 강치는 일본이 말살을 했다

일본은 왜 그렇게 모든걸 말살 시키고 돌아댕기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는 쉬쉬거릴 문제가 아니라 크게 이야기 해야 한다 모든 면에서....

쉬쉬거리면 문제는 해결될수 없다

해결되길 바란다면 더욱 크게 외쳐라

"독도는 대한민국땅이다"

"독도は 大韓民国領土だ。"

https://www.facebook.com/hankyungbp/videos/166682611011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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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호주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인조이 세계여행 7
정태관.정양희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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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의 8월은 겨울이라도 여름같은 계절~
서핑하기 딱좋고 관광하기 딱좋은 곳~
자연과 하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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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직장인 필수 노동법 - 당신의 노동인권을 지켜줄 필수 지침서
함용일 지음, 오금택 그림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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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근로자 근로자 근로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

노동자라고 하면 왠지 사무직이 아닌 힘을 쓴다든지 밖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 노동자 일거라는 고정관념이 나에겐 있었다

그런데 이 근로자라는 말이 일본 제국주의 및 군사독재 시대에 사용되어온 용어라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에서 근로자를 노동자로 수정해서 발의를 했지만 의결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다 한다

지금 이시점에서 이젠 나도 근로자보단 노동자라는 단어를 쓰도록 해야겠다

나도 지금 일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직장인 노동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어렴풋이 들은 바로는 퇴직할때는 월화중에서 하는게 입사할때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이 제일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누구나 다 일을 하면 임금을 받고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데 일을 하며 돈을 받는 것도 나의 사용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나의 업무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노동자이냐 아니냐가 갈리게 되니 노동법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또 이걸 만화로 쉽게 설명해주니 조금은 쉽게 다가오는것도 같고

첫장 근로자의 개념부터 콕 집어 준다

처음 말했듯 임금을 목적으로 하느냐 아니냐에서부터 요즘은 누구나 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편의점의 알바는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지만 주당 근로가 15시간을 넘어가게 되면 4대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근로계약서는 기본이다

그리고 18세 미만이기 때문에 친권자의 동의서가 반드시 필요하며 가족관계증명서도 사업장에 비치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실상 이렇게까지 하는 업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매번 뉴스에서는 이런문제로 왈가왈부하는 문제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연장근무도 하루에 1시간 1주일에 5시간 한도로 연장근무만 가능하다

이렇게 F.M대로만 된다면 사고나 사건들이 일어날 일이 없을텐데... 언제나 사각지대는 존재하는 법

연차의 개념도 1년이상 근무자에게 11개를 지급하고 1년씩 늘어날때마다 하나씩 더 늘어난다 머 그런이야기를 대충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연차의 개념도 콕콕 집어준다

1년간 80%미만 출근한 근로자는 1개월 개근시에 1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지고

1년간 80%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는 15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고 근로기준법 제60조 1항에 나와 있다.

차츰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보니 뿌듯함이 느껴진다

근로자의 휴게시간은 8시간 근무시 1시간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다는 거를 처음 알았따

4시간에 30분

그리고 그 시간은 무급휴게시간이기 때문에 내가 자유롭게 즐길 권리가 있는 시간이라 한다

꼭~ 밥먹을때 상사랑 같이 가면 상사가 업무 이야기 하는 회사를 본적이 있다

점심시간이 체할거 같은데... 이제는 NO라고 얘기 해야겠다~ ㅎㅎ

의외로 별거 아니고 모르고 관심 없이 지났던 나의 노동이 이렇게 세세하게 법조항으로 있었는지 몰랐다.

아침 출근부터 퇴근해서 집까지 가는 동안 나의 모든 노동은 보호받아야 한다.

만화로 하나의 상황극을 쉽게 설명하고 뒷부분엔 그 내용을 글로 다시 한번 요약해서 옮겨놨다

그래서 한눈에 알아보기더 쉬운듯 하다.


어디까지가 근로시간인지 요약해놓은 장면이다

내가 활동이 근로시간에 포함되는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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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 스토리콜렉터 75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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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삶을 훔치면 내 삶은 완벽하게 살아갈수 있을까?

마이클 로보텀의 책은 많이 읽어본건 아니지만 읽어본것만의 책은 심리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었다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는 매건과 애거사의 둘만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애거사는 매건의 근처에서 끈임없이 관찰하고 그녀에 대해 늘~ 동경하듯 바라본다

매건을 관찰할때만 해도 그녀가 어떻게 완벽하다고 느꼈던 그녀의 삶을 훔칠수 있을지 궁금했다

매건의 남자 잭을 유혹해서 나의 남자로 만들까?? 아니면 매건 그녀의 삶을 망가뜨릴까??

이야기는 한장한장 넘어갈수록 애거사의 불행했던 과거속으로 거슬러간다

그녀가 관찰하고 완벽하게 보였던 매건의 삶이 애거사의 불행했던 삶속에서 흘러나온 한조각이였다

그저 평범하게 한 남자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그런 일이 애거사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완벽한 삶이라는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매건의 모든 삶을 부러워 하며 그녀가 가진 것중 아이 하나정도는 가져도 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매건의 아이를 유괴해서 나의 아인것처럼 속이면 약혼을 약속했던 헤이든이 애거사와 사랑에 빠져서 모든 이상적인 삶이 될것이라 생각했었던것 같다.

애거사의 범죄는 절대 용서할수 없는 일이지만... 왠지 그녀가 애처롭다

몇명의 아이가 애거사에게 지나갔지만 세상은 애거사에게 그 흔한 평범한 삶을 주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유괴되었던 아이가 다시 엄마 품에 돌아갔는지가 궁금한 책일까

애거사의 범죄는 어디까지이며 그녀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궁금한 책일까

누군가에겐 완벽해 보였던 매건의 가족이 어떻게 되었는지가 궁금한 책일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완벽해 보이는 삶을 보면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완벽해지려고 노력할지 완벽한 사람을 끌어내리려할지 어떤걸 선택할까???

부인은 성공했고,부자였고,사람들이 좋아했습니다.

아이도 이미 둘이나 있고요. 남자아이 하나.여자아이 하나.

애거사는 부인이 이상적 삶을 산다고 보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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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공주 1 - 만신의 왕
김나임 지음 / 북치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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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공주 만신의 왕

단지 전설의 고향처럼 무더위를 식혀줄 귀신의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산자의 몸을 빌려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억울한 영혼이 없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이런 귀신 나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슴이 찡~~하기는 첨인거 같다

구천을 떠돌게 된 귀신들에게도 그들은 나름의 슬픈 사연들을 다 간직하고 있고

바리공주의 전설또한 슬펐다

바리공주의 전설은 이렇다

주상금마마와 중전부인이 혼인을 하면서 혼사를 서두르지 말라는 금기를 내렸다

혼사를 서두르게 되면 딸을 7명 낳게 되고 천천히 하면 아들을 낳게 될것이라고 그 금기를 어기고 7번째도 딸이라는걸 아는 순간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게 된다 이 공주가 바리공주가 된다

비리공덕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서 키워지고 나중에 부모가 죽을병에 걸렸을때 호위호식하던 6명의 공주들은 온갖핑계로 막내에게 떠넘기듯 무장승에게 생명수를 구해오라고 한다.

남장을 하고 온갖 고생끝에 생명수를 구해서 부모를 살렸고 그러는 동안 무장승과 정이들어 무장승과 결혼을 하고 7명의 아들까지 낳는다

책에는 일곱아들을 잘 키워내고 무뚝뚝한 무장승을 떠나 인간세상으로 와서 다시태어난 바리공주

무장승은 그녀가 떠나고 나서야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인간세상으로 집나간 마누라를 찾으러 내려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바리공주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그녀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혼인도 하고 싶다면 보내줄 생각이 있는 무장승

그렇지만 그 끝에 다른 이가 아닌 무장승 자신이길 바라는 마음은 어쩔수 없는가보다..

이건...새로운 로맨스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림을 너무 잘그리셨는지.. 무장승이 멋있기도 하고~*^^*

제1화 미명귀

제2화 구렁이

제3화 손말명

제3화 몽달귀신

제4화 사혼제

비공개 스페셜 꽃신

무장승일때는 어땟는지 모르겠지만... 바리공주 옆에서 딱 지켜주는 인간형 무장승은 너무도 다정다감한 남자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한편 읽을때마다 때론 사람이 참 잔인해도 너무 잔인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죽했으면 그 잔인함에 죽어 복수를 할까 싶을 정도니

오해도 인간이요 이간질도 인간이오 잔인함도 인간이고 한없이 이기적도 인간이니

과연 복수의 끝은 어디인지

인간의 잔인함과 이기적을 알기에 바리공주가 귀신의 손에 칼을 쥐어주지만...

선택은 그 귀신의 몫이다 지금당장 복수는 할수 있지만.. 그 뒤의 후회와 또다른 원망 복수는 오로지 그 자신의 몫이니

만화긴 하지만... 그내용의 이해는 참 쉬울수가 없는 거 같다.

전설의 고향은 사람의 이기심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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