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 테마로 읽는 역사 3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 이영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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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이 과연 콜롬버스가 처음이었을까?

호주의 땅은 영국의 범죄자들의 유배지였다고 했지만 호주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제임스 쿡 선장일까?

잔다르크는 전장을 이끈 여신이었을까?? 등등

내가 알고 있던 세계사의 꼬리를 뒤집는 이야기들이 나열되어 있는 미스터리 세계사

1부 허위와 날조의 역사

2부 가짜 항해와 꾸며진 모험담들

3부 추악한 살인 사건들의 진상

4부 건축과 종교를 둘러싼 미스터리

5부 분쟁과 재앙을 둘러싼 미스터리

여자들의 영웅이라 생각했던 잔다르크가 실제 프랑스인도 아니고 전장을 이끌었던 적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프랑스학교에서 잔다르크에 대해서 배운적도 없고 영웅적인 것이 없다는 생각에 만들어낸 영웅이라고 한다. 아직도 잔다르크는 있다 없다로 논쟁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제목에서 제일 궁금했던게 호주 처음발견한 사람은 누구일까였다.

호주여행을 갔다왔기 때문인지 그게 제일 궁금했다 여행가기전 공부하면서는 제임스 쿡 선장이라고 알고 있었고 시드니에서도 제임스 쿡 선장에 대한 곳곳을 방문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는 제임스 쿡이 아니라 중국인들이 먼저 호주를 찾았다고 한다.

기원전 338년 기록에 보면, 베이징 황제 동물원에 캥거루를 전시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호주에서 유명한 딩고라는 야생개도 중국에서 사냥견으로 데리고 들어온 개들이 진화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역사는 사실만을 기재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 오랜세월동안 없었던 이야기들이 사실이 되고 없던 사람의 존재가 나타나고 사실을 숨기고 두번째가 첫번째가 되어 오랫동안 역사에 길이 남아도 지금 상황에서는 알수도 없다

역사가들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그 시대를 살지 않은이상 무엇이 진실일지..

이런부분이 의심이 가서 이렇지 않을까 하는 걸 알려주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있는거 같다

재미있는 역사들의 이야기들만 모아놨다

모차르트의 죽음에 얽힌것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러시아 혁명에 연류된 로마노프 일족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은 실제 마르코 폴로가 중국엔 간적이 없다는 이야기

허위와 날조로 뭉친 역사의 이야기들 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들을 한번 더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동방견문록도 읽어본다면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수 있을 거 같다.

이 외에도 미스터리한 역사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 다른 역사들

좀더 다양한 우리가 몰랐던 역사를 알고 싶어진다 2편이 나오길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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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그림자 모삼과 무즈선의 사건파일
마옌난 지음, 류정정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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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시리즈 그 2번째 사신의 그림자

첫번째 사신의 술래잡기에선 모삼의 기억 상실증과 모삼 무즈선 그리고 L 그 3명이 얽혀 사건 해결에 관한 이야기들이 진행 됐다면 2번째 사신의 그림자에서는 L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도대체 이 변태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와 그 사건을 연결(?)시켜주는 L의 목적은 과연 무엇인지가 무엇보다 궁금해졌다

정말 사건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의 변태사건들만을 모아놨다 광활한 중국대륙에서...

사신의 술래잡기에서 L과의 술래잡기를 하며 사건을 해결하던 모삼도 L의 그림자 조차 잡을수가 없으니 점점지쳐가는 모양새를 보인다 그러던 차에 L도 이 게임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나 보다 방법을 바꿨다

정해준 시간내에 사건을 해결 못하면 살인을 하겠다던 L이 이젠 자신이 직접 사건의 범죄자를 처단하고 나서겠다고 한것이다.

헐 누가 누구를 심판을 하겠단 말인지.... 적반하장같은 L이다

두려운 것은

그의 손에 인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시시각각

인질을 만들 수 있다는 거겠지.

제목 그대로 1편은 L과 술래잡기를 2편은 어둠속에 숨은 그림자 처럼 얼핏얼핏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결국 L이 소개(?)해준 사건들의 환경과 비교하면 L도 별반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든다

L이 모삼과 무즈선에게 바랬던건 무엇이었까? 삐뚫어진 질투심??

당신은 부러움과 질투의 차이를 아세요?

L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L에 대해선 안타까움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대부분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고 왜 그랬는지가 알려지면 안타까우면서 그러면 안되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L은 전혀 그런마음이 들지 않았다.

무즈선이 실종된 상태에서 무즈선의 이야기는 더이상 알려지지 않아서 무즈선의 인터뷰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다 읽고 나서 느낀점은.. L은 모삼을 사이에두고 무즈선과 신경전을 벌인 삼각관계같은 느낌으로 마무리 된거 같다.

무즈선의 인터뷰가 듣고 싶다.

드디어 만났네. 이 순간을 위해서 내 **을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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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소철나무
도다 준코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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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소철나무같은 사람이 마사유키 아닌가 싶다

삼대째 조경사 일을 하고 있는 소가 마사유키는 말수도 별로 없고 묵묵히 조경일만 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온몸에 화상을 입어 온몸을 펴기도 힘들고 특히 고질병이 생기는 조경사 일도 힘든데도 내색 없이 하고 있다 그리고 류헤이라는 어릴적엔 잘도 따르던 아이 지금은 제멋대로 반항을 하는 아이를 돌보고 있다

류헤이의 할머니 후미에는 그런 마사유키라면 질색이다

13년쯤 전 류헤이가 아직 어리던 시절 그집을 사죄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만 당했다 그렇게 2달여를 매일같이 두드리다 결국 후미에는 문을 열어줬다 사죄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집의 눈치와 민폐때문이다.

집에 들이긴 했지만 아무것도 사죄를 받지 않고 죽어서도 사죄를 못받는다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류헤이는 그런 사람을 삼촌이라며 따르고 했었다.

무슨 큰일을 저질른거 같긴 한데... 무슨이유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나만 빼고 다들 아는 분위기다 책속에선...

류헤이의 반항으로 사고를 치면 그 수습은 마사유키가 처리한다. 또 그런 그가 류헤이를 망쳤다며 더욱 밀어내는 후미에

마사유키의 집안은 대대로 난봉꾼집안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전부 그리고 마사유키도 아버지가 데려온 여자가 마사유키를 낳고 도망가버렸다 그렇게 가족의 품도 모른채 난봉꾼 집안에서 쓸쓸히 자랏다

13년을 한결같이 류헤이를 책임지며 그가 기다린 그날은 무엇일까

읽는 내내 마사유키가 안타깝기도 하고 저런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마사유키가 누군지도 모른체 류헤이는 그를 온전히 삼촌이라며 따르던 아이

마사유키는 진정 사죄의 의미로 책임감만을 가진것인지 그래서 류헤이의 반항이 더 심해진것인지...

알면알수록 마사유키의 진심이 드러나서 몇번을 울컥했는지 모르겠다.

진심이 묻어나는 소철나무가 궁금하면 이 책을 펼쳐도 좋을거 같다.

처음으로 사람 앞에서 울었다.

개라서 다행이다.

바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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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양장) - 개정판 새움 세계문학
알베르 카뮈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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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엄마가 돌아가셨다. 라는 강렬한 문구로 시작되는 이방인

어머니 사망. 내일 장례식. 이상 알립니다 라는 전보한통을 받고 양로원에 계시던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나섰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의미를 잘 모르는 것일까. 사무실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사장이 이걸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생각부터 한다.

엄마라는 문구가 없었다면 누군가 그냥 아는 사람의 장례식일 뿐일거 같은 생각을 가진 이다.

장례식 다음날에도 연인이 된 마리와 수영장도 가고 영화도 보고 웃고 즐기고 했다.

보통 상식으로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읽어보지 않은 이방인에 대해선 낯선 곳에서의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주로 했다

이책을 읽어보니 왜 이 사람이 이방인인지 이해가 갈듯하다

그는 세상에서 내내 생각이며 모든 행동 그의 모든 것자체가 이방인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는 듯했다.

그의 생각은 말로 내뱉는것조차 귀찮아 하면서 머릿속은 생각이 많고 그렇지만 머리에서 입까지 나와서 뱉는 행동조차 하기 싫어한다. 그렇지만 싫은건 싫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한다.

딱 꼬집어 이야기 할수 없는 인간군상같다.

그런 그가 자신의 일도 아니고 같은 곳에 사는 친구 레몽과 애인 마리와 수영을 하러 떠난 곳에서 레몽과 레몽의 애인 그리고 그의 오빠와의 사이에 연관되어 있던 아랍인을 뫼르소가 총으로 쏘아버린일이 생겼다.

그렇게 재판까지 받게 되면서 그가 엄마가 돌아가셨던 장례식에서 있었던 일부터 다시 재조명이 된다

엄마를 사랑했냐는 질문에 그의 대답은 다른 사람들과 같다는 말로 대신한다

그말에 그는 정말 엄마를 사랑했을지 아니면 그 말 조차 꺼내기 싫어 다른사람과 같다는 말로 끝낸건지...

자신에게 말한마디 꺼내는 것조차 재판에서 불리하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설명하는거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것인지.. 그냥 단지 귀찮은건지.. 좀 이해하기가 힘들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가보다 역자노트에 할애를 많이 했다.

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오로지 그냥 읽어보고 싶어 역자노트는 아직 미뤄두었다.

2,3번 더 읽어 본 다음 역자 노트를 읽어본다면 뫼르소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수 있지 않을 까 싶어서...

이건 불행입니다.

불행은,모든 사람들이 그게 뭔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무방비 상태로 이끕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보기에 그건 불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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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즐거움 -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본격 구글링 가이드
대니얼 M. 러셀 지음, 황덕창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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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은 익숙치 않아 아직까지 네이버나 다음에서 주로 검색을한다

한국사람이라면 아마 그게 더 익숙하기 때문이기도 하다.하지만 요즘은 구글링을 하는사람들이 훨씬 늘고

검색은 구글이라는 이미지도 강하다

나도 네이버를 찾다가 이제는 구글에서 검색하는게 훨씬 많은 정보가 나오는걸 알고난 뒤에는 주로 구글에서 검색하려하지만 그게 참 익숙치가 않다

그리고 한번에 궁금한것을 잘 찾아내는 가 하면 아무리 찾아도 원하는게 나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건 모든 일에 포인트를 잘 잡아내는 센스인거 같다

검색을하고싶은것에도 포인트를 잘잡아야 내가 찾고자하는 정보가 나오는데 검색이 익숙치 않다보면 어디다 중점을 두고 찾아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그런 검색방법을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그에 대해서 어떻게 찾았는지

직접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그뒤에 조사하면서 배운것들 이렇게 구글링하면 되고 직접 해보는 방법등이 소개된다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책이지만 차례를 보고 있으면 각장마다 정말 궁금한 내용들이 한가득이다

단순히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설명했다면 지루했을 수도 있겠지만 내용이 스페인식 별 모양 창문의 유래 캘리포니아에서 석유가 언제 처음 발견 되었는지 페리 제독은 정말 델로스섬에 갔을까 등등

우리가 단지 검색에서 사진만을 가지고 검색하는 것도 아니고 유래, 왜 그랬을까 등등 그런 궁금증에 대해서 폭넓게 알려주니 너무 유익한 책인거 같다.

이젠 검색하나로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할지 또는 검색한다고 그 정보의 바다에서 헤맬 필요가 없다~

요점만 포인트를 잘 찾아내면 된다 어떤 사람의 취미생활이 구글링이라는 걸 본적이 있다 예전엔 부러웠지만 이젠 나도 취미생활로 구글링이 될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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