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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십 다운
리처드 애덤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19년 1월
평점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판타지의 고전 이라 불리우는 워터십 다운 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 판타지 책은 처음 봅니다~
판타지의 고전이라고 칭하고 1960년~70년도에 나온 작품이지만
아무리봐도 그 당시의 작품이라곤 전혀 찾을수 없는 문체이며 내용입니다~
21c작품 아닌가싶게요~???
판타지라고 해서 반지의 제왕,호빗, 뭐 그런것들 상상했었는데~ 어글리같은 토끼들 나오는거 아닌지~~
읽을수록 토끼토끼 귀염, 안탑, 뭐 그런 애처로움이 들어요~~
워터십다운은 그냥 쓴 책이 아니라 딸에게 들려준 얘기를 바탕으로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쓴 루이스캐롤처럼 ... (물론 딸은 아니지만...)
누구나 시기를 잘 타고 나야 하는것처럼 처음 알아준 편집자는 돈이 많지 않아 발행부수가 많지 않았고~
그 다음 역쉬 자본주의의 나라(미국)에서 재발행하면서 판타지를 휩쓰네요~
그리고 한번도 절판된적이 없다네요~~ 와우!!!!!!!!!!
너무 두껍다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사이즈는 일반보단 좀 작아요
그치만 읽다보면 왜이리 금방이야~ 할지도 몰라요~
토끼들 귀엽죠~~?? 지켜주고싶은 토깽이들~~
상도 많이 받았죠~??? 미니시리즈 제작도 할건가봐요~
토끼에 대한 등장인물 및 토끼어
토끼들의 주무대가 이렇게 펼쳐진 종이도 들어 있답니다~
참고하시면 토끼판타지에 대해 훨~~ 많이 알수 있습니다~ 판타지의 집중도도 높아진답니다~
앞날을 예언할줄 아는 토끼 파이버, 그의 사촌형제 헤이즐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형제들중 가장 약하게 태어난 파이버는 앞날을 예언할줄 알지만 다들 파이버를 무시합니다
사촌형제 헤이즐만이 파이버를 챙기며 믿어주는데
마을에 아주 끔찍하고 나쁜일이 생길거 같다는 말에 헤이즐은 두말않고 칭구들을 모아서 마을을 떠납니다
새로운 터전을 찾아서..
마침내 먼길 떠나 좀 쉬어가려고 찾은 언덕근처에서 또 다른 토끼마을을 발견하고 지내볼까 한 그곳에서 파이버는 여기도 아니라고 얘기를 하죠~
그치만 다른 토끼들은 먹을 것도 많고 굴도 마음에 든다며 괜찮다고 하다가 마침내 사단이 납니다~
한번씩 사라지는 토끼에 대해 아무도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사라지는 토끼에 대해 묻기라도 하면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듯 대화를 차단하고 나가버립니다
그 토끼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저도 정말 궁금했어요~ 어디로 사라지는지 판타지라서 판타지이기 때문에???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덫이며 멍멍이처럼 사육되어지는 야생토끼들!!!
거기서 또 먼길을 찾아 떠나는 토끼 원정대~
하나 해결되면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오고 또 찾아오고~ 언제쯤 이 토끼들이 편하게 알콩달콩 지낼수있을지....
마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반정도 넘어갈쯤엔... 속이 탔어요~ 하지말라면 안해야 되는데~ 토끼나 인간이나~
꼭~~~ 하지말라는데 하는 토끼,인간들이 있죠~
토끼들 위주로 써놓은 책이다 보니~ 인간들이 저지른 행위는 어떤건지 짐작은 가요
인간의 잔인함~
저게 무엇으로 토끼를 위협하고 도와주게 되며 뭐가 나쁜건지... 알면 도와주러 가고싶었어요~~~ ㅜ.ㅠ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중간중간 토끼들의 전설이 나와서 듣는(?) 재미가 있죠~
토끼들의 습성이며 행동 하나하나 묘사를 잘 해놔서 읽다보면 토끼들의 습성 행동들, 암토끼,수토끼에 대해서 잘 알게 되서 좋았답니다 자꾸 상상하게 되요
(단, 읽다가 토끼의 귀여움이 상상이 되서 책의 몰입에 방해가 될때는 잠시 쉬어주시고 토끼 상상을 맘껏 해주세요~~^^)
제가 동물을 못만지는데 유일하게 토끼만은 어릴때 안아보고 만져봤는데 그 감촉을 다시금 느끼게 해줘서~ 좋았답니당~^^;;
토끼에 대해서도 잘 알게 해주고~ 판타지가 무섭고 어글리만 있는게 아니라 귀염성도 있다를 알게 해준 책이었던거 같아요~
이 겨울엔 토끼책이죠~~
지금 설쇠러 가시는 길~~ 이책 끼고 가셔요~~~~ 꼭이여~~~
뱅기타시는 분 공항에서 워터십다운 고고고~~~~
뱅기안이 지루하지 않을 책이지요~~~
No후회랍니다~
그러고 나서 버만 경은 ...... 늪지와 벌판과 깊은 계곡,
말을 끌고 다닐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아갔다. ......
수도 없이 수렁에 처박혔다. 길을 알 수 없었지만
미친 듯이 숲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갔다. .....
그리고 마침내 아름다운 녹색 길을 만났디.
동물을 사랑하시오, 신은 동물들에게 근심없이 생각하고
기쁨을 누릴수 있는 자질을 내리셨습니다. 동물을 괴롭히지 말고,
곤경에 빠트리지 말고, 행복을 빼앗지 마시오. 신의 뜻을 거스르지 마시오.
오, 병사들이여, 세계가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나다.
나는, 이 그치지 않는 눈발,
이 북녘 하늘, 병사들이여, 우리가 뚫고 지나는
이 고독 그것은 나다.
그는 내 꿈의 일부였고 나 역시 그의 꿈의 일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