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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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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 가끔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책도 읽어야지, 일도 해야지, 아 운동도 해야되는데, 신문도 읽어야 하고,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재테크도 알아야지...

세상이 좋아지면서 우리 주변에 정보도 많아졌고, 그만큼 할 수 있는, 해야한다고 느끼는 일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과연 꼭해야 하는 일 일까요?  성공으로 가는 데 이러한 모든 것이 중요한 걸까요?"

 

이러한 물음에 답을 줄 수 있는 책, "한 가지에 집중하라" 라는 간단하면서 통찰력 있는 메세지를 전하는 책 

"The One Thing" 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WHY? 

- 너무 많은 일들로 일해 바뿐 나의 생활의 해결할 수 있는 그 단 한가지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얻고 싶었다.

-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뭔가 마음 속이 허할까, 무엇이 문제인가? 혹시 나의 그 한가지가 없는 건 아닐까?

- "두 마리 토기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것이다" 라는 말에 끌렸다.

 

 

WHAT?

- 내가 믿고 있던 "멀티태스킹"은 환상이 었다. 모든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최소 4시간의 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 결국은 5년 후, 10년 후든, 무엇에 대한 목적이 없다면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없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빠지게 된다.

 

 

HOW?

- 목표를 설정하여 이것을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되 그것이 힘들면 5년, 3년, 1년 같은 단위로 나눤다.

- 책에서 제시하는 것 처럼, 역발상적인 계획을 통해 오늘 할일을 설정한다. 우선순위를 매기는 연습을 한다.

- 목표를 기록하여 지갑을 넣어 놓고 매일 보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 이것을 66일 동안 한다.

 

 

 

 

 

 

저는 현재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를 익히고 시험을 준비합니다.

한국사, 한자자격증, 컴퓨터, 영어, 제2외국어, 전공분야 관련 자격증 등등

 

그런데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하는 이 것들이 과연 우리의 성공을 가져다 줄까요?? 아니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여러 자격증이 있다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합니다만.)

하지만 동시에 처리하는 많은 일들로 인해 어쩌면 그 성공의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는 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멀티태스킹" 이라는 말이 성공을 위한 하나의 필수적인 능력으로 여겨지는 이 시대에 

이 "The One Thing(원씽)" 에서는 자신만의 그 한가지에 집중하라 라고 이야기 합니다. 

 

 

 

"The One Thing(원씽)"의 차례를 보게 되면 "거짓말 - 진실 - 위대한 결과" 입니다.

 

처음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공하기 위해 지름길 이라고 생각하는 몇 가지 오해들을 지적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저자가 하는 이야기를 더 경청할 수 있게 되는 준비를 합니다. 프레임을 깨는 것이지요.

 

2장에서는 비교적 짧게 '진실'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시크릿"Secret"에서 말하는 그러한 약간은 허무맹랑한 비밀이 아닌, 정말 누구에게나 적응 되는 진실을 말입니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그러한 진실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제시하면서 

독자들이 자신의 'The One Thing(원씽)"에 더 가깝게 갈 수 있도록 돕기위한 글로 가득차 있습니다.

  

 

현재 저는 중국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겪는 회사생활과 낮선 타지 생활, 생각처럼 안되는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은 혼란을 겪었는데 

'The One Thing (원씽)"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고민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The One Thing(원씽)' 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지 그 내용에 대해서 살펴 보려고 합니다

 

 

 

 

 

1. 거짓말

 

 이 'The One Thing(원씽)' 이라는 책은 유익한 내용으로 꽉차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고 재미있었던 부분은 단연 "거짓말" 부분이었습니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이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군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1) 중요한 일은 따로 있다. 우선순위를 매겨야 한다.

 2) 멀티태스킹은 효율적이지 않으며, 많은 일을 망치는 능력이다

 3) 몇가지 건전한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의지는 무한하지 않다. 유한한 의지력 효과적으로 이용해야한다

 5) 균형은 환상에 불과하다.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접근해야한다.

 6) 크게 생각해서 비로서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말들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행동을 촉구하는 내용의 자기계발서도 많습니다. 

저는 특히 2, 3,4번의 내용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의지가 부족하고 자기관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제 자신을 채찟질 하면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2) 멀티 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 멀티태스킹은 효율적이지 않으며, 많은 일을 망치는 능력이다

 

매일매일 처리해야할 정보가 많아지면서 우리는 멀티태스킹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면서 그 시간을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아주 좋은 방법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뇌는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도록 이루어져 있기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 바꿔서 말하면 한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는 있지만 한 번에 두가지 일에 모두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걸어가면서 말할 수 있고, 음악을 듣거나, 어떤 이들은 전화를 하면서 다리미 질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집중력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 다른 분위에서 조종하기 때문에 두뇌간 통로에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에 걷으며 대화를 하다가 어떠한 상황에 대해 토론이나 논쟁같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행동을 해야한다면 우리는 멈춰야합니다.

 

저도 얼마전 중요한 카카오톡을 하며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같이 길을 걷었던 적이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집중한 나머지 친구가 나에게 한 이야기가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길을 잘 걷고 있는 지도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멀티태스킹이 "많은 일을 망치는 주범"인 이유는 어떠한 일에서 다른 일로 작업을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떠올려보면 편합니다. 어떠한 앱을 사용하다가 다른 앱을 사용하고자 하면 작업을 전환해야 합니다. 

휴대폰은 성능에 따라 그 속도가 결정되지만, 인간의 뇌는 이러한 전환 후 그 작업에 다시 집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 몇가지 건전한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이게 거짓말이 될 수가 있을까요? 성공을 위해 그럼 자기관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가?

그렇다기보다는 성공을 위한 과한 자기관리보다는 성공으로 이끌어 줄 몇가지 습관만 형성하면 되다는 뜻이다.

 

또한 많은 자기계발서에 습관을 체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21일 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어떠한 학술적인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말이며 

과학적으로는 66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이렇게 자신의 우선수위에 맞는 습관을 몇가지 정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과도한, 또는 무조건 적인 자기관리는 오히려 자신만 힘들게 하는 결과를 가져 올 지도 모른다.

 

 

 

 

 

 

4)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    의지는 무한하지 않다. 유한한 의지력 효과적으로 이용해야한다

 

 이것만큰 자기계발서에서 자주 강조하는 말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자기계발서는 이 "의지"로 시작해서 "의지"로 끝나는 책들도 꽤나 있습니다 

저 또한 어릴적 스포츠 만화를 보면 "의지" 에 대한 허상에 빠져있었습니다.

 

의지력은 간단히 말해 우리의 근육과 비슷합니다. 사용하면 지치는 근육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지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지력으로 충만한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가장 중요한 일을 끝내는 것입니다.

 

의지력은 아주 사소한 것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의지는 지구력이 약합니다. 불타오를 때는 확 오르다가, 어느순간 사라져 있는 것이 바로 이 의지라는 놈입니다.

 

다들 방학하면 이번 방학엔,, 

뭐해야지 뭐야지 하다 결국 2주가 지나고 3주가 지나고 그 계획은 휴지통으로 들어가 있는 경험 있으실 겁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지를 믿기보다는, 의지에 특성을 잘 이해하여 다시 근육 훈력을 하듯이 효과적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거짓말에 속지 않고 위대한 결과에 이르기 위해서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 부분은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목표설정 

 

 이 목표 설정은 구체적이고 시간이 명시되어 있는 분명한 목표여야 합니다. 

 

 

 

 

 

 

 

2. 목표 세분화

 

5년 후 4억 벌기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그걸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 까요 ?

이렇게 시간 흐름에 따라 역순으로 1년 목표, 1달의 우선순위 1주일의 목표와 오늘, 그리고 지금 할 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3. 쉬는 날 먼저 정하기

 

해야 할 일이 분명해 졌다면 이제 쉬는 날을 먼저 정하도록 합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쉬는 날을 먼저 정하는 것을 통해 재충전을 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 이것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을 수도 있으면 이미 할 일이 분명해 졌기 때문에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4. 우선순위정하기

 

이제 목표를 위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계획을 짜면 되겠네요. 

너무 많은 것을 할 게 아니라, 자신의 목표만을 위한 그 하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의지력 활용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성과를 위해서는 오랜시간 그 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하루 4시간씩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그 일을 합니다. 

자신만의 4시간이라는 환경을 만들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아침에 의지력이 온전하기 때문에 이것을 극대화 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이 습관과 목표를 적고, 그 내용을 주변 사람들과 나눕니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알지 못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손으로 쓴느 행위는 우리 뇌에게 그 행동에 대해 각인 시킬 수 있는 간단하면서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로 인해 그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투자가 어디있겠습니까?

 

 

 

 

7. 무슨 일이 있어도 이러한 습관을 지키다.


이제 지금 당장 그 일을 하면 됩니다. 66일 동안 습과형성을 통해 꾸준히 해나가면 성공에 이를 수 있지 않을 까요?/

 

 

 

 

 

 

이 책을 읽고 저는 자기계발에 함정에 빠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고, 제가 스스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무언가에 실패한다면 더 강하게 자신을 몰아부쳤을 떄 그것일 가능하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을 돌아보면 이  'The One Thing(원씽)"  책에서 말하는 내용과 제 상황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제가 어떠한 좋은 성과를 냈을 때는 1년 후, 또는 2년 후의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향해 정진했었던 것이고,

뭔가 성과과 없을 때는 그러한 목적이 없었기에, 중요하지 않은 일과 중요한 일을 잘 구분하지 못할 시기였습니다.

 

 

지금까지 목표도 없이 너무 많은 것을 잡으려고 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면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읽은 제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양서를 발견한 것만 같아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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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2014-12-2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책을 읽고 좋은데 그쳤던 제 감상이 지식, 기억으로 확 정돈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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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팔리는가 - 뇌과학이 들려주는 소비자 행동의 3가지 비밀
조현준 지음 / 아템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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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건을 왜 팔리고 어떤 물건 왜 안팔릴까??

수많은 선택 속에서 왜 하필 그 물건이 팔리는 걸까?

 

이러한 고민에 대한 답을 줄 수있는 책 "왜 팔리는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뇌과학과 마케팅 분야에서 오랜기간 종사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식적인든 무의식적든 우리가 어떠한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 여러 요소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아이패드 미니2 가 드디어 공개되었는데요, 많은 이들이 벌써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팟 - 아이폰4 - 아이폰5 로 이어는 소위 말하는 앱등이로써,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왜 애플의 제품을 선택할까요?, 아니,, 저는 왜 아이패드 미니를 사고 싶어 하는 걸까요???

이 "왜 팔리는가" 라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 자신을 한번 분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WHY?

- 책에서 말하는 소비자의 행동 3가지 비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 제 자신이 물건을 구입하는 데 있어 무의식 일어나는 연쇄 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 마케팅에 필요한 요소를 배우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어떠한 것을 홍보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WHAT?

- 인간의 인지능력은 한계적이며, 몇가지 정보만을 선별하여 인식한다. 그런데 이 정보는 조작이 가능하며, 굉장히 주관적이다. 

- 물건을 구입하는 세가지 주요 동기인, 경쟁승리, 새로움추구, 위험회피 라는 요소에 대해 알 수 있다.

- 절대적인 가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앵커링을 통한 상대적 가격 책정

- 남자와 여자의 사고 방식의 차이.



 HOW?

- 주변에서 어떤 물건에 빠져있는 사람을 보면, 이러한 정보를 알려준다.

- 책을 통해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의 블로그의 색상, 포지션을 분석해 보고 개선해본다.(11월내)

- 3개의 광고를 선정하여 분석해보고 포스팅한다.

 

 

 

 

'왜 팔리는가' 는 마케팅관련 서적답게 많은 사례들과 그 사례들을 뒷받침하는 근거들로 꽉꽉 차있는 책입니다.

정보 전달 위주의 책이다 보니, 중요한 분야를 찾아서 요약하는 게 어려울 정도로 좋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주관적으로 제가 인상적이 었던 부분들에 관하여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간의 인지능력

 

일단 마케팅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인간의 인지능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오감을 통해 외부세계로 부터 많은 정보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중 우리가 소화할 수 있는 정보는 정말 제한 적입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우리에게 들어오는 11만 비트중 우리는 겨우 40비트 정도의 정보만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인지 능력 중 가장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바로 시각입니다.

인간은 절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시각에 의존하여 그것을 판단합니다. 

따라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처럼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리의 인지능력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우리가 받아들여 처리할 수 있는 정보는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생존을 위해서 우리의 뇌는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정보를 종합하여 빠른 판단을 내리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 인데요.

이러한 빠른 결정을 위해 뇌는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하여 보편적인 경우의 수를 선택합니다.

즉, 대체로는 정확하지만 틀린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관련된 실험에 대해 찾아보면, 

 

"정보 - 처리 - 경험/기억 - 결정 " 이라는 프로세스로 형성이 됩는데 여기서 허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경험과 기험이 굉장히 주관적이며, 심지어는 조작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전혀 없던 일에 대해여, 조작된 사진을 보여주자 마치 있었던 것처럼 그 상황을 묘사한 실험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정보처리 능력이 그다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가격 

 

우리가 물건을 구입하는 데 있어서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는 상대방이 제시하는 가격과 그 전에 경험을 통해 어떠한 물건의 가격을 앵커링합니다.

 

 

앵커링이란  처음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 그 물건의 가격을 말합니다.

이 앵키링에 따라 어떤 물건은 비싸게 구입하고도 만족하는 가 하면 어떤 물건은 싸게 구입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상황에서 처음 제시된 가격에서(앵커링)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면서 구입한 백화점 상품의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이는 우리는 그 물건의 절대 가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제한된 정보로 앵커링을 하면서 물건을 구입한다는 것으 알 수있습니다.

 

 

 

또 우리는 9 라는 숫자에 항상 이용 당합니다. 

1999월 9999원 같은 상술은 이미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마케팅이지만, 아직도 그 휴과는 유효해 보입니다.

애플로 이번에 399원에 아이패드 미니를 낸걸 보면 이것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유효한지를 보여 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남녀간의 차이 

 

우리가 물건을 구입하는 데는 크게 3가지 동기가 있다고 합니다.

 

 

(1) 새로운 추구

 간단히 말해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는 동기입니다. 무언가 흥분되고 재미있는 것을 찾는 동기라 할 수 있습니다.

 


 

 

 

(2) 경쟁 승리

우리의 뇌는 본능적으로 경쟁에서 이기고 경쟁자를 축출하고자 하는 '경쟁 승리'가 코딩되어 있습니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 남들과 다른 것을 갖고자 하는 것, 우리가 스포츠를 즐기는 행위 모두가 경쟁승리 떄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위험 회피

위험 회피는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동기입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가장 필수적인 동기로, 우리 행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줍니다. 

중요한 발표에서 실수할 것이 두려워 주저한다거나, 수업시간에 앞자리에 앉는 걸 꺼려하는 것,

또는 회식에서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 옆에는 앉기를 꺼려하는 것 등이 '위험 회피' 의 예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절대동기가 작용하는 데 있어서 남,여 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남자는 승리와 경쟁에 대한 욕구가 강합니다.

반면, 여자는 위험회피와 새로움 추구에 대한 동기가 크게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팅을 하는 방법에서도 남 녀간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남성들은 '정돈되고 명확한 사실'을 좋아하는 반면 여성들은 개방적이고 환상을 자극하는 제품들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차이 뿐만 아니라 남녀는 쇼핑의 방식에도 굉장한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는 남여를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는 정말,,, 너무가 공감이되는 자료였습니다.ㅋ

 



 

 

 

지금까지 '왜 팔리는가' 라는 책에 등장하는 몇몇 내용들의 대해서 정리해 해보았습니다.

정리하다보니 마케팅에 관한 내용보다는 뇌의 정보처리 방식에 대한 이야기만 했네요.

'왜 팔리는가' 책을 보시면 이러한 과학이 마케팅과 어떻게 결합되는 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작성해본 책읽는 진영씨의 도서리뷰였습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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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8-05-08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정말 재미있게 쓰시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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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
나쓰가와 가오 지음, 고정아 옮김 / 흐름출판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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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는 편이다. 자기계발 서적의 내용들을 통해 삶의 곁핍된 부분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원동력을 얻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은 이러한 자기계발 서적들의 천편일률적인 말들의 지칠 때가 있다. 과연 이게 정말 맞는 걸까, 내가 부족한 걸까? 왜 내 삶은 그대로인가? 등등의 회의감이 밀려올 때가 있다. 만약 당신이 그러하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 자기계발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라는 책이다.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일은 탓일까? 책 날개에 달려있는 체크리스트에 뭔가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의 부제처럼, ‘어쩌면 내가 정말 자기계발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일 지도 몰라..’ 라고 하는 걱정과 함께 이 스마트한 그들이 절대 하지 않는 것들의 첫 페이지를 넘겼다.

 

 

 



 

어떤가,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사항들을 멈춰야 비로서 스마트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거의 대부분이 해당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크게 6가지이다.

 

- 스마트한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정보를 모으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혼자 짊어지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 스마트한 사람은 일일이 말하지 않는다.

 

 

 

 

이 목차를 보는 순간 어떤 기분인가? 개인적으로 내가 그 동안 알고, 어쩌면 믿고 지내왔던 그것을 부정당한 듯한 느낌이었다. 어렵지 않은 문체와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약 한 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 처음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심히 반성을 한 부분도 있었지만, 책을 다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조금 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비즈니스 자기계발 책을 읽은 것 같다. 결국은 근본적으로 말하는 것은 같다고 할 수 있으나, 우리가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해서 경고한다.

 

 

 

 

 

 

 

 정보화 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이 시기에 예전처럼 삶을 통제하고

열심히 하는 것 만으로는 원하는 과를 얻을 수 없다.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자!”

 

 

 

 

 

 

 

 

 

남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갖자,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요즘 자기계발이 점점 중요하게 대두되는 상황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는 다면 조금 더 새로운 각도에서 삶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물론, 강력한 도입부와 제목, 목차와 소제목에 비해 주장을 뒷받침 하는 내용이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 대중적인 사례보다는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몇몇 사례들을 여러 번 언급하는 것이 그러하다. 이러한 아쉬움에도 불구하다. 새벽 5 30분에 기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나의 태도에 반성과 또 다른 개선의 가능성을 전해준 것만 같아 굉장히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에필로그의 한마디로 글을 맺고자 한다 

 

 

감사합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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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2013-09-10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보았습니다 ^^

사랑지기 2013-09-27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넘 좋네요~ 그림(사진)이 안 뜹니다. ㅠㅠ
 
지금 당장 브랜딩 공부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엄성필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저는 아이폰을 좋아합니다. 가끔 아이폰이 다른 기기들과 연동이 잘 안될 때도 있고, 크기가 작아서 보기가 불편하기도 하고, 배터리가 빨리달아서 곤란할 때도 있지만, 전 아이폰을 좋아합니다."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렇다. 나는 애플을 좋아한다. 왜냐고?... 예뻐서?? 그다지 합리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돈이 생긴다면 나는 애플 물건을 사고 싶다.(현실적으로 너무 비싸서 구입하진 않는다. 그정도로 충성스러운 고객은 아니다)


 

 

 

 

 

 

 


 

여기서 애플을 언급한 이유는 브랜드가 가지는 영향을 보여주는 한 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전엔 이런 아이폰, 애플빠들이 많았지만, 스티브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많은 이들은 혁신이 없다며 등돌기도 했다,

사실 애플은 그래왔던 것처럼 훌륭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데도 말이다. 이 또한 브랜드가 가진 스토리의 영향일 것이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은 스티브 잡스의 혁신, 그의 스토리를 좋아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마케팅, 브랜드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주변엔 브랜드가 무수히 많다.

나는 지금 삼성 노트북을 쓰고 있고, 역에는 맥도날드의 1000원 커피가 놓여있으며, 프랭클린 플래너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그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이러한 브랜드는 고유의 느낌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재미있는 브랜드에 대해 알고자 "지금 당장 브랜딩 공부하라" 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다른 '지금 당장 시리즈' 가 그런 것처럼, 알차고 재미있는 예시와 설명들로 가득차 있다.

 

그런데

이 책은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 브랜드를 공부하기 위해 책을 펼쳤는데,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책에서 언급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갖고 싶다는 욕망이 쏟구쳤다.(물론 욕망은 욕망일뿐,,, ㅠㅠ)

 

 

 

 

 

아직도 손수 수작업으로 공장에서 한달에 15개 정도만 생산하는 에르메스의 가방,,,

 

 

 

 

 

 

너무 흔해져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 버버리

 

 

 

 

 

 

 

 

 

소비자가 가진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은채, 로고를 바꿔 비난은 받아 다시 예전의 로고로 돌아온 GAP

 

 

 

 

 

 

 

들어가는 말에 브랜딩을 아주 일목요연하게 요약한 글이 있어 함께 나눠 보고자 한다.

 

 

 

 

 

이렇게 사기가 될 수도 있고, 마법이 될 수도 있는 브랜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일단 브랜딩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처럼 말이다.

 

특히 이 책은 여성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학습서이지만, 실제 브랜드의 마케팅, 브랜드의 성공사례를 이용하여 설명을 하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들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도 있을 것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브랜딩 전략에 대해서도 이해하여 보다 더 현면한 소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남자가 사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딩 보다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딩이 종류도 많고 더 재미있다.

 

이 지금 당장 브랜딩 공부하라 책을 읽으면서, 얼마전에 읽었던 "관점을 디자인 하라" 라는 책이 많이 떠올랐다. 약간 기상천외 하면서도 인지상정을 불러일으키는 것 그것이 바로 브랜딩 그 자체 아니겠는가?!

 

 

 

 

 

 

"지금 당장 블랜딩 공부하라"는 경영학도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경영학 수업을 몇개 들어본 경험을 보면 기업을 성공과 실패사례, 비슷한 케이스를 찾아야 하는 과제가 많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여러 사례들은 이러한 과제들과 기업의 마케팅 방식과 연결 시켜 생각해 보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같다.

 

 

프리랜서를 꿈꾸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프리랜서 라는 것이 자신을 브랜드와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 규모만 다르지 기업을 브랜딩을 통해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 중 이름선정, 로고, 이미지, 색채, 슬로건 등등 자신의 이미지를 만드는 브랜딩하는 데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용의 핵심을 뽑아 설명하고 싶지만 아직 나의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그것은 생략하였다.

 

 

나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포스팅에는 관심을 기울였지만, 기타적으로 블로그의 이미지와 나를 브랜딩하는 데는 굉장히 무심했었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하였다. 나는 방문자들에게 어떠한 이미지를 주었으며, 내가 주고 싶은 이미지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번 책을 계기로 포스팅 방식, 나의 블로그 브랜딩을 위해 고민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아무튼, 브랜딩 지금 당장 공부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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