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호스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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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지 모르겠다. 대체 김미진이 뭐길래? 뭐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길래? 수많은 인간 연예인 작가 딸 누나 연인 아내 여자 오물자, 그것들 중 하나에 불과한 그녀가 대체 무엇이길래?
글쎄, 굳이 대답을 해보자면, 가십은 모든 것이고, 모든 것은 가십에 불과한 법이니까. 알면 됐고, 모르면 또 됐고, 뭐 그런 거 아니겠나.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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