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뚜식이 공포판 월요 미스테리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평점 :
개인적으로 요 근래에 읽어본 책 중에 제일 재미있게 읽은 책이 아닌가 싶은 책이 바로 "월요미스테리"예요.
원래 공포도, 뚜식이란 캐릭터도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데요.
이 책은 왠지 모르게 공감도 되고, 슬쩍쿵 홀로 생각도 하게 되면서 휘루룩~ 쉽게 읽혀졌어요.

공포 코믹 반전 스토리!
뚜식이 공포판
월요미스테리
원작 뚜식이
감수 샌드박스네트워크

차례예요.
11화까지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야기가 주루룩~ 이어지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게 되었어요.


비오는 날이라 무서운 이야기를 하자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뚜순이가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첫번째 나오는 이야기는 "사라진 남자친구" 이야기... 였어요.
사고로 남자친구를 잃게 되고, 그 남자친구를 AI 스피커로 만들어 같이 있고 싶다는 현희....
그 결말은......
얼마전에, 아주 가까운 사람을 사고로 멀리 보내야했기에 자꾸만 생각이 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거 같아요. AI스피커라니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며 '정말 기발하다.' 싶으면서.. '저런 게 있다는 걸 알았다면 했을까?' '그럼 지금보다 그리움이 덜했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가 시기가 겹쳐서 그런지 혼자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네요.

그 다음 이야기들도 재미있었는데요.
뚜식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읽어도 재미있겠지만,
저처럼 뚜식이를 잘 몰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공포책이라 여름에 더더 맞는 책인듯요!
뚜식이 공포판 2편도 나오면 좋겠어요!!!
해당 책을 제공 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