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내일을여는어린이 16
함영연 지음, 최현지 그림 / 내일을여는책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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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함영연 작가의 장편동화입니다.

함영연 작가의 작품을 많이 읽었지만 이 작품도 역시 읽고 있는 내내 감동이 넘쳤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시대를 직접 살지는 않았지만 요즘에 나라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나라에 위기가 왔지만 온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서로 돕고 정해진 규칙을 지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전쟁과 같은 나라의 위기입니다.

나라에 위기가 왔을 때 우리 민족들은 어른이나 어린이나 할 것 없이 한 마음으로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일제시대때도 나라를 찾으려는 의로운 독립군이 있었고 독립군을 도와 나라를 지키려는 어린이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숨어있는 이야기를 동화작가이신 함영연 선생님께서 만주 역사 탐방을 다녀오셔서 실제 만주지역에서 있었던 일을 찾아내셔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동화를 써주셨습니다.

동화책을 읽는 내내 긴장되고 마치 이야기가 옆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처럼 생생했습니다.

 

8살 금순이도 다른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일제시대 때인 옛날에는 비석치기등의 놀이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금순이는 비석치기 할 때 등 일본아이들 때문에 울화가 치민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금순이는 신의주가 고향이신 부모님과 남동생, 할머니와 함께 살던 평범한 8살 소녀였습니다. 부모님이 동네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면서 자랐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동 공연단으로 뽑혀 만주로 가게 되고, 항일 투쟁의 길로 들어섭니다.

 

금순이는 어른들에게서 들었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어 빼겼다’고.

금순이는 생각했습니다. 나라를 되찾아야겠다고요. 나라를 되찾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노래와 율동을 잘하는 금순이었기에 아동 공연단으로 가게 될 기회가 왔습니다.

막상 가족과 헤어지려니 눈물이 났습니다. 일본군에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만주로 가기가 망설여졌지만 못된 짓을 하던 일본 아이들을 생각하고 일본 경찰에게 죽임을 당한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 가기로 결정합니다. 금순이는 옥순언니와 함께 소왕청으로 떠납니다.

만주 소왕청에 있는 뾰족산에는 조국을 떠나 독립 운동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금순이와 같은 아동 공연단은 독립 운동을 하는 어른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율동을 하여 힘을 북돋아 주기도 하고, 비밀리에 연락 임무를 맡아 여러 번 위험한 고비를 넘깁니다. 온 가족을 다 잃은 줄 알았는데 엄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엄마를 찾아가려다 일본 경찰에게 잡혀 고작 아홉 살에 정말 너무나 안타깝게 공개 처형된 금순이 이야기입니다. 안타까운 어린이 독립군 금순이 이야기는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나라의 소중함을 깨우쳐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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