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나에겐 비밀이 있어 ㅣ 올리 그림책 18
이동연 지음 / 올리 / 2022년 7월

"안녕, 나는 망고야! 나에게는 친구들 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어"

정말 우연히도 나에게 선물처럼 도착한 그림책
그림이 정말 제 취향이라 정말 궁금했던 책이예요♡
세상엔 많은 비밀이 있죠_
지키고 싶은 비밀 혹은, 지켜서는 안되는 비밀
우리 예쁜망고에겐 어떤비밀이 있을까??
정말 궁금했던 그림책이예요.
깨끗한 하얀색 바탕에 그려진
이동연작가님의 예쁜그림들
역시 그림책은 그림만 보아도 느껴지는 매력과 감동이  있죠.
(아직 글을 못읽는 유아들에겐 책장을 넘기고 맨처음 보게되는 그림책 속의 그림도 참 중요하잖아요)
어린시절부터 그림그리기와 책읽기를 좋아한 이동연작가님의 첫그림책이라고 해요.
작가님의 첫그림책이라는 특별함과 함께..그만큼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그림책이였어요♡
(저희아이는 작가님의 첫그림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대단하시다고 너무 재미있는 그림책을 쓰셨다고 극찬을 했답니다♡)
비밀을 간직한 채 비밀을 들키면 친구들과 더이상 못만날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늘 친구들과 조금씩 거리를 두는 망고.
망고는 일기예보를 항상 보며 비가오면 늘 서둘러 집으로 가요. 비가 오면 망고의 비밀이 들통나기 쉽거든요. 
도대체 망고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비밀을 간직한 망고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정말 생각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망고의 반전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어요.
놀라운 반전은 책 속에서 확인!!쉿??

책을 읽고 아이와 나눈 비밀스럽게 오고간 대화 속에서 
우리는 망고도 되어봤다가 다른과일친구들도 되어보았어요.
- 과연 망고의 비밀은 무엇이었니?
- 친구들에게까지 비밀을 간직한 망고의 마음은 어땠을까?
- 망고에게는 왜 말 못할 비밀이 생겼을까?
- 너에게도 비밀이 있니?
-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을까?
- 과연 비밀이란 건 어떤걸까?(좋은비밀 vs 나쁜비밀)

내 비밀을 말해도 친구들이 여전히 나를 좋아해줄까 
생각이든다면_
친구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특별한' 망고의 이야기,
<나에겐 비밀이 있어>를 만나보세요!
망고와 함께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배우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될 거예요!
[올리출판사서평 중에서 발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나에겐비밀이있어 #올리그림책 #올리출판사 #우정 #나다움

있는 그대로의 내모습을 사랑해♡

용이지만 괜찮아! ㅣ 아르볼 상상나무 10
리사 시핸 지음, 고정아 옮김 / 아르볼 / 2022년 4월

표지를 보면 누구나할수있는친구만들기 책을 들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다른 동물친구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우리의 초록용 테드_토닥토닥 안아주고 싶은마음이 드네요♡
앞표지에 테드의 반짝이는 비닐도, 등 뒤의 날개도 참 예쁘게 표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줄거리>
온갖종류의 만들기를 잘하는 재주꾼초록용테드는 깊은 숲 속 큰집에 살아요.테드는 숲속에 사는게 좋았지만 딱 한가지 문제가 있었답니다.테드는 친구를 사귀고 싶었어요.하지만 테드가 같이 놀자고 다가가면 동물들은 달아나기 바빴어요.모두들 테드가 무서웠나봐요. 
어느 날 곰들만 갈 수 있는 곰들의 숲속파티 포스터를 본 테드는 숲속파티에 가기위해 곰으로 변장을 하려해요.곰으로 변장하기위한 테드의 눈물겨운변신기 과연 테드는 들키지 않고 곰들의 숲속파티에 갈 수 있을까요?
용이지만괜찮아 를 아이와 읽으면서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 
- 나의 본래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한다는 것
- 나와 다른사람의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
- 내가 다른사람에게만 맞추려고 할 때 진정한 나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
-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아직 조금은 어렵고 철학적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아이가 전부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용이지만괜찮아 책이주는 
교훈적인 메세지는 이해한게 분명하더라구요.
위와같이 이렇게 좋은 메세지들을 모두 이야기속에 자연스럽게 풀어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 과연, 나 다운게 뭘까? > 에 대해 한번은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갈색곰으로 변신해서까지 친구를 사귀고 싶었던 테드의 마음이 이야기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서 공감도 되고 이해도 되고..걱정도 되고_

초록용테드가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친구를 꼭 만나기를 누구보다 응원하며 읽었는데,정말 생각지도 못한 마지막 반전이 있었답니다.테드는 바라던대로 친구를 사귈수 있었을까요?
딸의 학교에서 열린 곰인형만 갈 수 있는 곰인형 파티가 그곳에 가고싶어하는 다른 헝겊인형들에게는 불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한 리사시핸작가님의 생각에서 이책의 주인공테드가 태어났다고 해요.
아이들이 기관에 다니게 되는 순간부터 학교에 가면 더욱이 교우관계가 신경쓰이는건 사실이예요.
다른사람과 맞춰가는 것도,이타적인 마음도 모두 필요하지만
나 자신을 잃어버리면 안되겠지요.
있는 그대로의 내모습을 사랑해야한다는 메세지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그려낸 용이지만괜찮아! 초등아이들과 읽으면 훨씬 더 많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용이지만괜찮아 책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네요♡

#용이지만괜찮아 #지학사아르볼 #리사시핸_글그림 #고정아옮김 #자아개념 #자아존중 #나다움 #친구 #추천도서 #초등그림책 #유아그림책 #추천그림책 #있는그대로의내모습 #아르볼상상나무

그림책만으로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수있어요♡

해변에 가면 ㅣ 소원함께그림책 4
지모 아바디아 지음, 이현아 옮김 / 소원나무 / 2022년 6월

《 해변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어.
신나게 노는 거야, 해변에 가면. 》

표지부터 정말 강렬하고 풍부한 색채가 시선을 사로잡죠
단연 제가 올해 만난 그림책들 중 색감최고인거 같아요.
게다가 한장한장 넘길수록 미술포스터를 감상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색채며 그림이며 다 멋진거있죠♡
이 여름에 정말 잘어울리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일단 색감에 반했지모예요♡
여름의 강렬한 태양을 닮은 그림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골리앗> <나는토토> <채소밭농부> 로 잘 알려진
#지모아바디아 작가님의 신작그림책입니다.
-해변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연상되나요?
-해변에 가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해변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있을까요?
-해변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들이 있었나요?
그런데 저는 곰곰히 생각해보니,
해변이라는 단어를 평소 잘 사용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늘 "바다 보러갈까?" "바다모래사장에서 놀자"
이렇게 얘기했었지, "해변에 가볼까?" 이런말은 해본적이 없네요.
#해변에가면 이 단어 자체가 이렇게 낭만적이고,
자유를 담은 느낌인데 말이예요
이책을 읽고나니 더욱 그렇게 느껴졌어요♡
다음에는 "우리 해변에 가볼까?" 라고 얘기해봐야겠어요.
해변에서는 꽤 많은걸 할 수 있어
멋진 모래성을 만들고
악어와 놀다가
패들볼을 쳐보는 거야
카누를 타다가 미끄럼틀을 타고,
풍덩, 파도에 뛰어들어 볼까?
 [ 본문내용중에서_ ]
지모아바디아 작가님만의 자유로운 느낌으로 
표현된 해변에서의 낭만이 그려진 그림책.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바로 이런게 그림책의 매력이겠죠)
책을 펼치는 순간_
코로나 이후 제한 되어버린 갑갑한 일상에서 
해변의 자유로움과 시원함을 선물해드립니다. 
책을통해 여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너만의 해변에서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해변에가면 #소원나무 #지모아바디아 #이현아옮김 #소원함께그림책 
#0세부터100세까지함께읽는그림책 #신간도서 #추천도서
#나만의여름해변을상상해봐요  #도서리뷰 #소원열매 #추천그림책

아이에게 요리는 행복임을 알려주는 친절하고 달콤한 레시피들♡

나의 첫 번째 요리책 ㅣ 북극곰 궁금해 14
데이비드 애서턴 지음, 레이첼 스텁스 그림, 우순교 옮김 / 북극곰 / 2022년 5월

이렇게 예쁘고 달콤한 책이 우리아이의 첫번째 요리책 이라니♡
괜히 엄마인 제가 더 행복하네요
아이들은 대부분 쿠킹 또는 베이킹을 좋아하죠?
사실 저도 어릴적 엄청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딱히 특별한 재료는 없었는데, 
밀가루, 계란, 설탕, 물이 전부였는데도 그걸로 반죽을 해서 한참 조물조물하다가 조그맣게 떼어내서 모양을 만들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웠죠(나름 쿠키를 흉내냈던ㅋㅋㅋㅋㅋ)
근데 달콤한 설탕을 듬뿍 뿌려 따듯할 때 먹으면 세상 맛있었던♡
반죽을 가지고 노는 재미도 있었던거 같구요
엄마가 된 지금, 저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집에서 아이와 베이킹도 쿠킹도 참 부지런히 해주면 좋을텐데_맘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보자마자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진짜 이거다?? 싶었던 책

#나의첫번째요리책 은_
2019년 영국 제과제빵경연대회 우승자이자 어린시절 자신의
첫 요리책을 무척 좋아하고 가족들과 요리하기를 좋아했던 데이비드애서턴 작가님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첫 책이랍니다. 
재미와 건강,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이 가득한 이 책을 통해 이제 막 요리를 시작하는 어린독자들에게 아주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담아 쓰신 책이라고 해요♡
그래서 쉽고 재미있으며 이토록 친절한 레시피와 다정한 그림이 담겨있는거겠죠.

특히나 진짜진짜 쿠킹을 좋아하는 아이와는 달리 거의 기회를 제공해주지않는 엄마라, 늘 저와함께 요리를 하고싶은 마음에 목말라있는 저희집어린이가 정말 좋아할 만한 책이였어요.
레시피 하나하나 잘 살펴볼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한장한장 
진짜 유심히 살펴보더라구요. 
하루를 시작하며_8가지/ 점심과 간단한 저녁식사_13가지
특별한 요리_9가지/ 간식으로 먹는 빵과 과자_13가지
총 43가지의 맛있는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요.
시작에 앞서 쿠킹도구들을 소개하고
요리에서 쓰는 단어들의 뜻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깜짝스크램블에그 #마법토마토소스 #에너지듬뿍별쿠기
#밸런타인데이거꾸로케이크 처럼 요리제목은 또 얼마나 기발하고 귀여운지,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저도 이건 꼭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달콤하고 친절한 레시피들을 읽고난 후,
아이에게 #나의첫번째요리책 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지 궁금했어요. 신혼 초 제가 처음 산 요리책을 봤을 때 어떤 요리도 다 해보고싶던ㅋㅋ그 때의 느낌과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어린시절 밀가루를 조물락거리며 놀던 그때의 느낌일지도,
맛있는 빵집에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빵 냄새를 맡을 때의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분명한 건 #나의첫번째요리책 을 읽으며, 
레시피를 따라 달콤한 요리들을 해보고싶은 마음 
동시에 요리의 과정을 알고 음식에는 많은정성이 담긴다는 깨달음 
재료와 음식의 소중함
 들은 분명히 느꼈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리뷰를작성하였습니다. 

#나의첫번째요리책 #굽고만들고요리해요 #쿠깅레시피 #요리책
#데이비드애서턴글 # 레이첼스텁스그림 #북극곰 #궁금해시리즈
#소중한나의첫번째요리책 #무얼만들어볼까#요리좋아하는어린이

싫은건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마음을 공감해주는 책

싫어요 싫어요 ㅣ 킨더랜드 픽처북스
박정섭 지음 / 킨더랜드 / 2022년 6월

아이를 키우면서 읽게되는 수많은 책들_
열권의 육아서보다 한권의 그림책이 저에게 
더 큰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싫어요싫어요 그림책 또한 저에게는 그런 그림책이였답니다.
아이가 그리고 엄마인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박정섭작가님의 그림책♡작가님의 그림책을 처음 만난 건 아이가 네살때 지인초대로 가게된 유치원 책잔치에서였어요. 놀자 라는 그림책과 초등필독서인 감기걸린물고기를 너무 재미있어했죠.
박정섭작가님의 그림책에는 숨은그림찾기처럼 그림을 보고 무언가를 찾아내게 하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원래 그림책속에 그림을 보고 또 보고 등장인물들의 표정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보는걸 좋아하는 아이라서 유독 박정섭작가님의 그림책은 저희집 아이에겐 취향저격입니다!!!

"싫다고 말하면 나쁜건가요?"
"그럼 정말 싫을 때는 그럼 뭐라고 말하죠?"

책 소개글안의 이 두문장을 본 순간 제 머리와 가슴에 쿵..!!하고 뭔가가 떨어지네요.
아이가 싫다고 말할때마다 엄마인 저는 '흠..왜 뭐든지 싫다고만 하는거지?언제쯤 네 라는 대답 한번 들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적이 정말 많았어요. 싫다고 말하면 "아 싫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그대로 인정해주고 그래도 해야한다 말하면 그만인것을_ 
"꼭 해야되는 일인데 그게 싫으면 어떻게 해" 라고 세상 단호박처럼 말하는 엄마였다는걸 이 책 소개를 보며 느끼게 되었답니다.
항상 아이에게 감정이란 나쁜감정이든 좋은감정이든 어떤감정이든 소중하고 자연스러운것이라고 말하면서 사실 싫다는 감정은 전혀 존중하지 않은것 같아요.
&lt;줄거리&gt;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싫은 아이.(휴, 도대체 싫은건 왜 이렇게 많은건가요?)
그러던 어느날, 
아주 오래전부터 쭉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지구로부터 600만광년 떨어진 마리다별에서 외계인이 찾아옵니다. 마리다별에서 온 외계인은 아이에게 무슨얘기를 건넬까요???
웃음이 절로나는 그림과 엉뚱하고 기발한 내용 
그리고 절대적인 공감♡
싫다고 말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한거 아시나요?
싫은 걸 싫다고 말하기도 싫고_
싫은 걸 싫다고 말 안하기도 싫은_ 그런 감정
살면서 누구나 느껴보았을거예요, 저는 그렇거든요.
&lt;지구의 모든어린이,어른이들아 싫은건 싫다고 말해도 괜찮지 마리다~&gt; 라는 작가님의 메세지가 담긴 #싫어요싫어요 를 통해
한창 싫은것이 많은 아이들은 싫은건 싫다고 당당히 말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찾기를 바랍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싫은걸 알아야 좋은것도 알 수 있는거겠죠
오늘도 싫다고 외치는 아이를 보며 실랑이(?)해야 될 부모님들께는 '싫은건 싫다고 할수있지' 라는 마음의 여유와 육아내공을 선물하는 책입니다♡
덧붙임  
책 안의 큐알코드를 찍으면 재미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마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읽고,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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