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이런 저런 사고도 생기고 크고 작은 상처나 장애도 생기고,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극복해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두 주인공도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고 또 그것을 딛고 다음 단계로 가는 과정인 것 같네요. 작가님이 대단한 플롯을 가지고 전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주인공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잔잔히 보여주는 것 좋았고, 성격좋은 공 덕분에 수도 구원받는 느낌? 착한 공 좋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