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코칭 매뉴얼 - 흔들리지 않는 공부 습관 만들기 자기주도학습 코칭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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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의 바이블. 자기주도 학습의 방법을 아주 친절히 설명하는 책.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은 이제 안쓰는 곳이 없어졌다.

코로나로 인하여 아이들의 학습권이 방해를 받는동안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학습을 점검하는 방법으로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실천만 한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는다.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의 방법을 A~Z까지 친절히 설명한다.

아이들의 사례를 하나하나 들으며 이런 아이들이 어떻게 자기주도 학습의 방법을 익히며 착실히 학습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설명한다.

코칭의 3대 철학으로 서문을 열면서 먼저 코칭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각각의 코칭 설명이 끝나면 학습 코칭 포인트로 콕 집어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서번트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과정없이 생기는 결과가 없다는 중요한 명제 아래 실행력을 높이는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자기 절제력을 가진 학생으로 키우기 위한 방법도 제시하는데, 유혹에 대비한다는 내용이 참신하다.

어디서나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어필하며 책읽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학습 코칭에서 중요한 학생의 동기를 올려주는 방법 소개와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는 최상의 학습법인 3SR2E공부법인 3번 천천히 읽고, 2번 표현하기의 방법을 자세히 제시한다.

공부법과 함께 '수업내용 적어보기 (출력하기)'를 통한 학습의 방법을 제시함으로 고등학생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3SR2E방법을 착실하 공부한 중,고등학생을 위한 5SR2E의 방법을 끝으로 코칭의 매뉴얼이 끝난다.

이런 코칭 매뉴얼을 쉽게 대입하여 자기주도학습을 최대한아로 끌어올릴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이 같이 제공되어 굳이 따로 출력물을 찾지 않아도 바로 적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코칭 프로그램은 총 7파트로 설명하며 각 파트마다 필요한 이유와 함께 코칭 프로그램이 수록되어 있다.

읽기 수업이나 3SR2E방법을 실천하기 위한 파트가 제대로 설명이 되어 있어 이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수월하게 자기주도학습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

공부일지, 경영일지 등 함께 한다면 좋을 아이들의 주도학습을 이끌기 위한 방법 또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부모코칭 프로그램 10단계를 통해 부모가 함께 자기주도학습에 참여함을 이끌고 있다.

당장 아이들에게 실천하고픈 자기주도 학습 방법. 이 책과 함께 라면 아이들의 자기주도성학습이 올라갈것임을 확신한다.


<이 서평은 성안당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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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육을 말하다
송영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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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 듣는 고등학교 교육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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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육을 말하다
송영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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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 듣는 고등학교 교육의 모든것.

시시때때로, 그리고 정부의 방침대로 바뀌는 교육정책.

그중 고등교육의 정책은 너무 빠르게 바뀌어 어떤것이 적용되고 어떤것이 중요한지 알아보는것이 고등교육의 첫걸음이 되었다.

하지만 정보의 늪은 깊고, 그 깊고 넓은 정보의 바다에서 어떤것이 필요한것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문것 같다.

이 책은 고등학교 현직교장인 성영주 교장이 자신이 현재까지 교육현장에 있으면서 본 교육내용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일들, 그리고 앞으로의 고등교육의 길이 담겨 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교육의 본질적인 내용보다는 대입에 그 방점을 찍고 그대로만 밀고 나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고등교육의 입시는 대입뿐 아니라 앞으로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수 있는지 알아야 하는것이기에 그 교육방법을 학부모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대입의 방법이 아닌 고등학교 교육에서 학부모가 어떤점을 중요시하며 아이들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알려준다.

'과제분리'라는 강의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분리가 되어야 한다는점을 강조하며 책의 서두를 연다.

그리고 현제 가장 화두인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어떤것에 중점을 두고 고교학점제에 접근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

사교육과 공교육의 서로간의 역할뿐 아니라 앞으로 공교육을 훼손시키는 사교육을 지양하자는 자신의뜻을 펼치기도 한다.

학교교육현장의 교사들의 젠더의식을 통해 현장이아니면 들을 수 없는 현장의 모습도 공개한다.

학생인권 교육의 모습을 통해서도 우리가 어떤것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의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기초 학력이 낮은 학생들을 교수방법을 전하기도 하는데 유럽의 예를 들어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등을 통해 학력이 낮은 학생들을 끌어올려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장애학생들의 학습법 뿐 아니라 그들의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한다.

언어와 사상 그리고 철학에 대한 상관관계를 통해 어떤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의 방향인지도 생각할 수 있다.

대입보다 더 중요한 아이들의 학습 방법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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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 지리학자, 미술사학자와 함께
이기봉.이태호 지음 / 덕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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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에서나 보이는, 퇴계 이황의 마지막 귀향길 그 길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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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 지리학자, 미술사학자와 함께
이기봉.이태호 지음 / 덕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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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에서나 보이는, 퇴계 이황의 마지막 귀향길 그 길을 따라서.

우리나라 어느곳을 가도 보이는 퇴계 이황의 마지막 귀향길은 어땠을까.

그 육백리 길을 걸으며 그는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임했을까.

그 모든것을 알 수 없지만 그 길에서 만나는 것들에 퇴계 이황의 마음을 조금은 알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퇴계 이황의 귀향길을 지리학자, 미술사학자가 함꼐 걸으며 거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책이다.

그냥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인 지리학가 그 길의 역사와 함께 한다.

먼저 명동성당에서 시작되는 귀향길에서 그 시작인 귀향길뿐 아니라 명동성당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퇴계 이황의 귀향길을 어떻게 걷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뒤에 나오지만 그 길의 역사와 함께 시작하니 더욱 흥미롭다.

육백리 귀향길은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겹치는 곳이 많다. 

양수역에서 시작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진짜배기 육백리 귀향길의 시작은 왠지 쓸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저자가 지리학자여서 걷는 길의 지명에 대한 옛 기록 뿐 아니라 그에 담긴 이야기등이 함께 쓰여 있어 가끔은 여행기가 아닌 재미난 역사서를 읽는 기분도 든다. 배개나루를 이포나루라고 부르는 현재의 이름이 아쉽다는 대목은 그래서 더욱 와 닿는다.

퇴계 이황의 귀향길을 함께 하는 것이니 1569년의 그 길의 모습도 같이 상상할 수 있다. 그저 걷는것이 아닌 그떄의 모습을 상상하며 퇴계이황과 뱃사공의 모습이 겹치니 그 모습이 더욱 처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청녕헌의 두가지 비밀에 대한 이야기는 재미난 야사를 보는듯해 흥미롭다. 나중에 꼭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지금과는 다른 귀향길을 걸으며 그 옛날길의 복원을 기대하는 저자의 마음이 무언지도 알것 같아 그 바램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다섯번째 걷는 귀향길에서 저자는 그 전의 여행에서의 느꼈던 느낌이나 그때의 상황을 같이 설명하기도 하는데,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어 이런것들이 하루빨리 바뀌어지기를 바란다.

귀향길 그 길위에서 저자는 무엇을 얻으려고 걷고 걸었을까. 

그 귀향길에서 퇴계 이황 선생은 어떤 마음으로 귀향길을 걸었을까. 그 마음을 이제 조금 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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