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독서평설 2022.12 초등 독서평설 2022년 1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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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해결하는 독서 논술.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볼수 있는 영상이 늘어나고 있고, 영상 매체도 많기에 굳이 책을 보지 않아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많아졌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감성 및 정보들이 있기에 우리는 또 책을 찾아 본다.

아이들에게 이런 책들을 읽히기 쉬운 방법은 한권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엮은 것이라고 본다.

그런면에서 독서 평설은 모든 정보를 총 망라했기에 찾아보기 편하고 좋은 책이다.

12월 중학 독서평설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흥미있어 하는 k-pop을 처음 꼭지로 실어 아이들의 흥미를 확 이끈다.

케이팝과 여덕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단어 선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 교양 꼭지도 정보의 질이 훌륭하다.

아이들이 굳이 찾아보지 않으면 읽지 않을 박완서 소설가의 소설을 실음으로 아이들의 소설의 재미도 일깨워준다. 특히 겨울 나들이는 아이들이 겪지 못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함으로 간접경험을 이끌어 역사를 이해하기에도 좋다.

사고력 꼭지의 교과 내신부분에선 이케아 효과를 이야기하는데, 아이들의 흥미를 확 이끌었다. 주위에서 많이 들었던 이케아의 기원도 알게 되고 '왜 불편함을 팔아야' 하는지 스스로 이해하며 생각하기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 내며 마지막으로 별책부록으로 그 생각을 정리하게 하여 논술 공부로도 손색이 없다.

2023년이면 6.25 전쟁이 벌써 70주년을 맞는다고 한다. 남한과 북한의 이야기들을 정말 이야기로만 들었던 아이들이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 6.25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론꼭지의 학생비만과 노화코너도 아이들의 토론의 열망을 불러온 아주 고마운 꼭지이다.

특히 별책부록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더욱 논술을 시나브로 익힐 수 있어 좋은 논술공부 방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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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 독해비급 - 중학교 영어 교과서 13종 핵심 문장 구문독해 난생 처음 끝까지 본 시리즈 3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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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학교 영어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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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 독해비급 - 중학교 영어 교과서 13종 핵심 문장 구문독해 난생 처음 끝까지 본 시리즈 3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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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학교 영어 공부 방법.

아직도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 하고 있다. 3학년부터 배우며 영어에 대한 친근함을 늘리려고 하지만 왜 아직도 아이들은 영어를 어려워할까.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부를 하기때문이 아닐까.

언어로 받아들이는것이 어렵다면 공부방법을 쉽게 하는것이 어떨까.

처음부터 만화로 아이들의 시선을 끈다. 한달안에 왕이 백성을 가난에서 구하는 문장.

과연 어떤 문장이 기다리고 있을까.

책의 활용에서 이 책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단연 큐알코드를 사용하여 쉽게 동영상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고, 모르거나 아쉬운 부분은 카페를 통해 채울 수 있다.

영어 문장의 80%를 차지하는 누가-한다-무엇을 순서로 해석되는 문장을 시작으로 중학영어의 포문을 연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주사용하는 단어를 활용하여 문장 해석이 쉽도록 했다.

각 챕터가 끝날때는 문장을 통해 배운 단어를 활용하도록 했고, 이 또한 강의를 같이 들으면서 공부하여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각 챕터의 시작은 유명한 운동선수들의 명언으로 시작하며 그들의 제스처를 취하여 공부 난도를 끌어올려서 나타냈다.

해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문장을 소개한다. 스몸비처럼 요즘 자주 쓰는 단어들도 탑재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영어 문법에서 아이들의 가장 어려워하는 to 부정사를 의미상 주어, 명사적 용법등으로 나눠서 각기 활용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and 를 설명하며 앞 뒤의 문장 구조뿐 아니라 어려운 문법부분을 쉽게 설명한다.

에필로그 부분에서는 중학교 교과서 문장을 찾아보며 각 교과서를 변형부분을 비교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점점 난도를 높여가며 아이들의 영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주는 효과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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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인적인 한국사 - 사적인 기록, 시대를 담아 역사가 되다
모지현 지음 / 더좋은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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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살았던 삶이 역사가 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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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인적인 한국사 - 사적인 기록, 시대를 담아 역사가 되다
모지현 지음 / 더좋은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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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살았던 삶이 역사가 되는 마법.

역사란 시간의 흐름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삶의 흔적이기도 하다.

개인의 시간이 모여 만든 역사의 시간이 각자의 시간속에서 되살아 난다.

이문건이 손자를 키우면 썼던 육아 일기의 주인공인 숙길은 할아버지가 보기엔 그저 그런 삶을 살았지만, 후대에서 보면 의병활동뿐 아니라 대를 잇기도 했으니 이만하면 역사에서 다시금 되살아났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다.

이순신장군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왜 원균은 이순신 장군같은 사람이 되지 못했는가. 역사는 그들의 삶의 한 부분에서 그 사실을 이야기 한다.

병자일기르를 쓴 조애중의 일기중 여자만이 느낄 수 있는 아픔도 그녀는 여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 대하며 자신의 남편을 더 걱정했다는 대목에서는 한 사람의 의지가 얼마나 강했는 느끼게 한다.

문단에 이름을 날린 신유한이지만 서얼이라는 한계가 오히려 일본의 새로움을 보게 했으니 이러한 아이러니가 오히려 우리 역사의 한 획을 그은것 아닐까.

일제 강점기를 기록했던 윤치호의 일기는 그때의 시대상이 떠오르며 아픈 기억이 지배하는것을 보니 윤치호의 행적이 한심해 보이기까지 한다.

이 책에서는 여러명의 인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싣고 있는데, 반역자와 백범김구 선생을 한 지면에서 같이 보니 헛웃음이 나며 반역자의 이야기들이 더욱 슬퍼기도 하다. 타인의 허물을 묻지 않고 그저 자신의 책망하며 살았던 김구 선생의 역사는 그래서 개인적이 것이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가 된것 같다.

이승만과 전태일의 역사를 한페이지에서 보게 되니 참 아이러니하다.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한몸 희생했던 전태일 열사의 삶은 이승만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니 말이다.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며 죽은 전두환을 끝까지 단죄하지 못한 아쉬움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로 살아가는 동안 내내 따라다닐것 같다.

조선에서부터 현대까지의 개인적인 삶이 역사가 된 순간을 느낄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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