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FOR STARTERS - 왕초보가 시작하는 파워포인트 입문서
이화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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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를 할 때 필수로 사용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등
일도 배워야 하는데 손에 익지 않은 프로그램도 같이 사용해야 하다니.. 처음에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어느 정도 일에 익숙해질 때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부터 하나씩 공부 시작!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용 빈도는 낮은 대비 잘만 활용하면 엄청난 효과가 있는 파워포인트는 유난히 어디서부터 공부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거 같아요~

만약 저처럼 파워포인트 공부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익숙하지 않은 툴이라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기초부터 탁탁! 차근차근 알려주고 요점만 쏙쏙 보여주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FOR STARTERS」를 추천해보고 싶어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사용하는 파워포인트.


뭔가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파워포인트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자는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면서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습득하여 활용하기를 추천하는데 파워포인트를 전혀 모르는 왕초보여도 바로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파워포인트 실력은 쑥쑥 늘 거 같아요

 

 

 

 

 

책에는 필수 핵심 기능별로 설명되어 있는데 진행 과정이 상세하게 되어 있어서 보면서 금방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강점인 거 같아요


추가적으로 예제에 나온 자료는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https://www.hanbit.co.kr/support/supplement_list.html

 

 

 

책에 나온 내용들 대부분이 핵심 기능이지만 저자가 생각했을 때 우선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내용은 목차에 '우선순위'로 표기해 놓았더라고요~ 왕초보라면 '우선순위' 내용부터 습득하고 목차에 나온 순서대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아요!

 

 

책 속 내용도 알찼지만 마지막에 파워포인트 단축키 정리표까지 들어있어서 활용도 업!!
단축키는 눈으로 보면서 해봐야 손에 익으니 모니터 옆에 탁 붙여놔도 좋을 거 같아요

 


알지 못했던 파워포인트의 다양한 기능!
생각보다 파워포인트에 이렇게 멋진 기능들이 있었다니- 책을 보지 않았으면 전혀 몰랐겠다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싶네요~ 자신 없던 파워포인트였는데 이번에 많은 기능을 알았으니 열심히 반복 연습해서 꼭 업무에 활용해봐야겠어요

 

이번을 계기로 다음으로 자신 없는 워드도 한빛미디어 책을 통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 업!
새로운 프로그램을 습득한다는 건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의 책으로 공부를 한다면 좀 더 즐겁고 빠르게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쉬운 파워포인트 책을 찾는다면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FOR STARTERS」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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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 서툰 오늘과 결별하기 위한 엄마의 지혜
다쓰미 나기사 지음, 김윤정 옮김 / 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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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혼자가 된 것처럼 느껴졌던 시간을 떠올려보면 사회생활을 했을 때였던 거 같아요

 

고등학생까지는 주변을 둘러볼 시간과 여유가 없어 스스로 결정을 하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스스로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서 생각하고 판단하게 되는 상황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때로는 친구들이나 선배 또는 가족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도 했지만 각기 다른 답을 주기 때문에 그 답들 속에서 또다시 고민을 해야 한다는 사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정답이 딱 정해져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죠

 

인생의 선배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따뜻한 조언을 담아낸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사실 이 책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고인이 된 베스트셀러 작가 다쓰미 나기사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원고를 모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해요- 자립을 시작하는 사람을 위해 쓴 책이지만 평소 자식들에게 알려주었던 삶의 지혜를 자세하게 다시 배우는 거 같았다는 작가의 아들이 남긴 후기를 보고 자식에게 전하는 말이라니 더욱 마음에서 우러나온 조언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동적인 삶이 아닌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 매일의 습관 등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까지 마치 우리들의 엄마가 얘기해 주는 듯한 느낌에 처음에는 엄마의 잔소리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내용들 하나하나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라 먼 훗날 언젠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된다면 책에서 읽은 내용들을 꼭 내 아이에게도 얘기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책에 나온 내용들 대부분이 공감되는 내용이기에 빠르게 읽을 수 있었는데 만약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내용부터 읽거나 작가가 강조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하나하나 읽어보는 방법도 좋을 거 같네요

 

 

인생을 뒤돌아보면 후회가 되는 순간이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인생을 혼자 살아갈 너에게」을 조금 일찍 읽어볼 수 있었다면 더욱 좋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하지만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될 말들은 하나하나 눈으로 읽히고 행동하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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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더 깨끗해졌어요! - '게으른 나'를 인정했더니
와타나베 폰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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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나를 인정하고 깨끗한 집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와타나베 폰의 신간 「방이 더 깨끗해졌어요」

 

내가 게으르다는 건 인정하는데 인정하고 행동을 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죠~
저 역시 청소와 정리 정돈 분야에서는 자신이 없기도 하고 그 누구보다 게으른 편이라 책 제목에 더욱 이끌렸던 거 같아요

 

연례행사처럼 몰아서 정리 정돈을 하는 편이긴 하지만 평소에 정리 정돈에 대한 책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읽다 보니 「방이 더 깨끗해졌어요」 책에 나온 많은 이야기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이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역시 알고 있는 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죠-

 

​앞부분을 살짝 읽었을 때 다 내가 아는 내용만 있는 거 아냐 하는 걱정이 있기도 했지만
몇몇 내용은 새롭기도 하고 이거다!! 싶을 정도로 좋아서 제가 마음에 들었던 내용을 소개해볼까 해요

 

 

 

첫 번째는 머리카락 처리용 집게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나왔지만 샴푸하면서 빠진 머리카락 처리 때문에 은근 신경 쓰고 있던 저
손으로 집기 싫어서 항상 휴지로 머리카락을 건져왔는데 작가가 사용한 머리카락 전용 집게를 보니 너무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비슷한 걸로 대체해도 좋을 거 같아요
욕실 전용 집게 하나로 쉽고 빠르게 머리카락을 처리하는 방법은 여자라면 다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까 싶네요

 

 

 

 

 

두 번째는 게으른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

 

큰맘 먹고 청소를 하지만 어느샌가 주변을 보면 엉망이 되어있는 모습
만약 저와 똑같은 상황이라면 나중에 한 번에 처리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진 게 아닐까요?
저는 이 글을 읽었을 때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해서 집이 항상 어질러져 있던 거구나 하는 사실을 깨달았답니다

 

이 책은 인테리어 잡지에서 나오는 멋진 사진은 없지만 작가가 시행착오를 통해 달라지는 과정은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아주 친숙한 모습이라 더욱 공감이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 글을 통해 저도 조금씩 정리 정돈 & 청소에 대한 생각이 변해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만화로 되어 있어 즐겁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구요!

 

 

 

 

 

 

마지막으로 대청소는 매달매달 조금씩! 일 년에 나누어 매달 하나씩 청소

 

저 같은 경우에도 몰아서 청소하는 걸 습관 들었던 터라 한번 빡세게 청소하고 나면 몸살이 걸리는 게 연례행사였던 편이에요- 따지고 보면 대청소를 몰아서 할 필요는 없는 건데 말이죠..
한 달 한 달 나눠서 청소를 한다면 대청소에 대한 부담감도 훨씬 줄어들고 깔끔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에서 소개된 내용은 작가가 찾은 방법이기에 본인에게 딱 맞는 방법이 아닐 수 있어요
처음에는 한번 해보고 조금씩 자신에게 맞게 바꿔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정리 정돈법, 청소 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

 

저도 책에서 배운 내용을 하나씩 실천해보고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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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많았습니다 - 완벽하지 않은 날들을 살면서 온전한 내가 되는 법
변지영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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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나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있어도 매일매일 자신이 좋은 날이 그리 많지는 않을 거 같다
자존감이 강한 편이 아닌 나 역시 '나'라는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없는 게 현실이기에 어쩔 수 없지-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되돌아보면 내가 싫다고 생각한 날이 참으로 적지 않았다

 

책을 읽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장르의 에세이를 읽게 되는 건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 나를 받아들이기 위해 책을 읽게 되는 거 같다

 

심리 전문가가 쓴 에세이 「내가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많았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문가가 쓴 책이라 그런지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 없지 않나 싶다

 

보통 이 비슷한 스타일의 제목을 가진 책의 경우 당신은 있는 그대로 괜찮다고 말하거나 위로를 하는 글이 주라 토닥토닥의 느낌인데 책 속의 글들은 실제 읽었을 때 조금은 불친절한(?) 느낌이라 순간 벙찌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역시 책이란 읽어봐야 알 수 있다며 마치 경로 이탈한 듯한 기분에 쉽게 글을 읽지 못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정 1도 없이 툭 툭 얘기를 하는 저자의 글에 마치 조용한 호수에 돌멩이를 탁 던져서 표면이 일렁이듯이 내 마음도 조금씩 일렁이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내가 고민하던 역할에 대한 글을 읽은 후부터였다

 

어떤 역할에 지나치게 매여 있을 때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그 역할을 하지 말고 안 했을 때 내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렇게 해야 한다 하는 강박을 갖고 있는 나에게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을 주는 글이었다. 불평불만이 있어도 그 일을 또는 그 역할을 안 하겠다는 마음을 갖지 않았는데 왜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들지 않았던 걸까-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려면 해보지 않는 역할도 경험해봤어야 하는구나 하는 깨달음이 밀려왔다.

 

또 하나 인상적인 글을 골라보자면 셴파(shenpa)에 대한 글이었는데, 티베트 불교에서 말하는 용어로 '낚이는 것을'을 의미한다고 한다
낚이는 것? 하면 조금 의아하지만 어느 순간 내 마음에 탁 걸리는 순간 이를테면 특정 순간 또는 타인의 말 또는 행동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런 느낌을 받은 경우, 아무것도 아니겠지 싶다가도 거스러미처럼 계속 걸려서 영 마음을 찝찝하게 만드는데 이 감정은 풀어내지 않으면 극도의 분노로 바뀌게 되는 거 같다- 우연히 셴파를 만나게 되는 경우 여러 단계를 거쳐 빠져나오는 방법도 제시가 되어 있는데 나는 그 앞에 나온 내용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싶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타인의 말, 말투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그걸 움켜두고 여러 번 곱씹다 보니 그 말을 한 상대방을 만나게 되면 자동적으로 그 순간이 연상되게 된다.


이럴 때는 저자가 말하듯 불편한 감정을 붙들어 내 생각을 더하는 게 아니라 감정은 감정대로 나쁜 것은 흘려보내는 게 스스로의 마음의 평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 물론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게 흠이지만 말이다

 

온전한 내가 되는 법. 부제를 읽었을 때는 어떠한 해답을 딱 제시해 주겠구나 싶었는데
읽고 난 후 이 책은 해답을 스스로 찾고 생각하게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단순한 위로가 아닌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 에세이 「내가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많았습니다」
책 속 전문가의 심도 있는 글은 평소 생각지 못한 나 자신을 알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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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추얼 씽킹 - 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요시카와 데쓰토 지음, 박종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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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 '나'에 초점을 맞춰 일이 계속 쌓이지 않도록 빠르게 처리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면 연차가 쌓인 지금에는 '나' 자신의 일뿐 아니라 지금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업무 실적을 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고민하는 시간에는 업무를 하면서 여태 본 적 없는 에러를 발견했을 때 왜 이런 에러가 발생하는 것인지 원인을 파악해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포함인데 일의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언젠가는 해결이 되는 걸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업무에 대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생각을 계속해봐도 이렇다 할 아이디어가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분명 살짝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거 같은데 생각의 틀이 고착화되어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더더욱 나는 더욱 새롭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기술은 노력하면 언젠가는 습득된다고 믿기에 나는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컨셉추얼 씽킹」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한다는 말 자체가 마치 언어유희처럼 느껴져 정말 책에서 나온 것처럼 최적의 사고력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작은 의문이 들었지만 그래도 책을 읽고 나면 조금은 지금과는 다른 방식의 사고방식을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묘한 기대감도 분명 있었던 거 같다

 

 

'컨셉추얼 씽킹'은 1955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로버트 카츠 교수가 행한 개념인 '컨셉추얼 스킬'의 토대가 되는 사고방식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났을 때 일 또는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본질적으로 파악해 문제법을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컨셉추얼 씽킹은 육체노동자가 주류였던 시대에는 리더에 한해서 필요했던 능력이었으나 오늘날 정보화시대에는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업무를 하는 지식노동자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저자는 리더와 함께 지식노동자 모두 컨셉추얼 스킬을 갖출 것을 제안한다.

 

 

 

 

다만 컨셉추얼 씽킹이 일의 성과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다른데 회계업무인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테크니컬 스킬, 휴먼 스킬, 매니지먼트 스킬의 성과를 크게 좌우한다고 말하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그렇다면 컨셉추얼 씽킹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실행에 앞서 컨셉추얼 씽킹을 위해서는 3가지 주요 요소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①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파악하는 것 ② 가치를 판단하는 것 ③ 전체를 바라보는 것. 이것은 바로 본질을 파악하는 것을 말한다. 본질을 파악한 후에는 논리 ↔ 직관, 주관 ↔ 객관, 장기 ↔ 단기, 전체 ↔ 부분 등의 5가지 상반된 사고 축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컨셉추얼 씽킹이다.

 

상반된 시점(사고 축)을 자유자재로 왕복하는 사고방식을 통해 새로운 결과 도출

→컨셉추얼 씽킹

 

​처음에 이 상반된 개념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내용이 너무나도 혼란스러웠는데 책에 나온 여러 가지 예시를 읽고 나니 비로 소야 상반된 사고 축이 왜 필요한 지 보다 이해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사고 축에 대한 내용은 책에 PART 별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뒤에 나오는 내용을 먼저 읽어보아도 좋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말하는 컨셉추얼 씽킹에 대해서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도표를 많이 넣은 부분과 아이디어 도출 방법에 대한 접근 방식은 정말 좋았다.

 

다만 비슷비슷한 내용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컨셉추얼 씽킹 개념을 확실히 잡는 게 조금 시간이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 처음에는 스스로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책에 나온 여러 예제로 다양하게 연습을 하고 차차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면 내가 고민했던 업무 효율에 대해서도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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