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처세술/삶의자세]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 프로젝트
게일 가젤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처음 들어보는 동시에 사용해본 적 없는 새로운 단어 '회복탄력성'

하지만 이 단어를 인식하는 동시에 '회복탄력성'이 어떤 의미를 가진 단어인지 절로 알게 되는 듯했다.

회복탄력성이란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과 실패에 대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가리킨다고 한다.

우리들은 살아가다 보면 가끔씩 삶에 찾아오는 역경과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어떤 이는 힘든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는 그런 순간을 끝내 이겨내기도 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아마 모든 이들이 그렇겠지만 후자의 모습으로 힘겨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싶어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도 없고 감당도 안 되는 시련 앞에서 우리가 필요한 건 바로 '회복탄력성'

물론 이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그렇다면 회복탄력성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이 회복탄력성이 존재한다고 믿지만 저자는 회복탄력성이 누구나 내면에 깊숙이 잠재되어 있다고 말한다.

다만 회복탄력성에 대해 배운 적이 없으므로 그 방법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을 듯하다.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에서는 다양한 실제 사례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어떤 개념과 훈련이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유익한 도구와 정보에 대해 읽어볼 수 있다.

대체로 어렵지 않은 훈련들이기에 꾸준히 한다면 내 안에 숨어있는 회복탄력성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가 버팀목이 되게 하는 회복탄력성

하루하루가 힘들고 이겨낼 자신이 없어 현재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고 있다면,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동시에 외부로부터 장애물을 이겨내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복탄력성'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

분명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어줄 거라 믿는다.

책 속 페이지

p21

회복탄력성은 인생의 역경과 도전에 맞설 때 마음의 원천에서 필요한 자원을 끌어올 수 있는 내적인 능력을 말한다.

p27

회복탄력성의 핵심은 뇌가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위협에 반응하는 방식을 강화하는 데 있다.

p35

회복탄력성 계발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진다.

사람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스트레스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역경에 대처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 따라서 나에게 가장 알맞은 방식으로 도전에 맞설 도구를 계발해야 한다.

각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회복탄력성 공식을 찾아야 한다.

회복탄력성을 계발할 때 자신이 성장한 정도를 어떤 식으로 평가하는가.

우리는 대부분 자신에게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너그러움과 공감이야말로 회복탄력성의 주춧돌이다.

자신에게 지원군이 되어주어야 한다.

p49  |  대인관계

우리의 내면을 신뢰와 지지로 채우면 인지적, 심리적, 신체적 유연성이 커지고 내적 자원이 확장된다.

역경과 실패를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여긴다. 긍정적 관계는 장애물 앞에서도 행복과 사랑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복탄력성을 키운다.

이 회복탄력성은 더 많은 긍정적 관계를 불러온다.

p51  |  대인관계

'소소한 교류의 순간들'이 신뢰를 쌓고 감정 관리 능력을 키우고 과거를 치유하면서 회복탄력성을 강화한다.

작지만 유의미한 경험에 주목할수록 더 많은 유익을 만들어내고 더 강한 회복탄력성을 얻게 된다.

소소한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의 인간관계도 회복탄력성을 키운다. (...)

꼭 죽마고우여야만 관계의 유익을 제공하는 건 아니다.

최근에 친해진 지인에게서도 오래된 친구만큼이나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다.

대인관계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다수의 피상적 관계보다 깊이 있는 한두 명과의 관계가 우리를 더 풍성하게 한다.

p79  |  유연성

'회복탄력성이 높다'는 말은 변화하는 현실에 따라 휘어지고 적응할 태세를 갖춘다는 것이다.

그래서 쓸데없는 고통과 어려움을 피한다.

p89  |  유연성

인생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고, 과거의 일을 흘려보내고,

새로운 변화에 마음을 열 때 우리의 회복탄력성은 자라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100자평]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 프로젝트
게일 가젤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회복탄력성의 개념과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한 훈련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책

[경제 경영/경영전략] 1코노미의 시대

1코노미의 시대 - 나홀로족을 사로잡는 상품기획의 모든 것
권단정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의도한 경우도 있겠지만 의도치 않게 1인 가구가 된 사람들은 주변에 쉽게 볼 수 있기에

'1인 가구'란 말은 더 이상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 듯하다.

자취를 꿈꾸는 1인으로서 때때로 시중에 어떤 제품들이 나왔는지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구경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물건 중 하나가 바로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다.

하지만 더욱 흥미진진한 건 1인 가구를 위한 상품은 단순히 제품만 있다는 게 아니라는 사실.

그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오로지 나홀로족을 위해 새로 출시되는 서비스들.

물론 이 서비스들은 1인 가구 외에도 구독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1코노미의 시대」

이 책은 현재 소비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소비자,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좀 더 깊게 얘기를 해보자면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그들을 공략하기 위해 어떤 것이 고려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1인 가구를 위한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다각도로 1인 가구 공략을 위한 상품기획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총 4장으로 이루어진 「1코노미의 시대」

1장에서는 1인 라이프 상품기획의 필요성, 2장에서는 1인 가구에게 팔리는 제품 소개

3장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상품 기획, 마지막 4장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필수 정보를 소개한다.

1장과 2장에서는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고 어떤 제품이 있는지 공감하고 즐기는 가벼운 분위기였다면 3장과 4장은 본격적으로 1인 가구를 위해 어떤 제품을 고려할 것인지 그리고 판매를 한다면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전문가에게 배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알차고 실속 있는 상품 기획에 관련된 내용들.

책의 저자가 상품 기획 전문 MD 출신이기에 가능한 게 아니었을까,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묘미는 3, 4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1인 라이프 트렌드부터 성공한 상품 사례 그리고 상품 기획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1코노미의 시대」특히 마지막 4장은 상품 기획이 아니어도 온라인 커머스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기에 혹시나 창업을 준비한다면 해당 부분을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100자평] 1코노미의 시대

1코노미의 시대 - 나홀로족을 사로잡는 상품기획의 모든 것
권단정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상품기획과 더불어 온라인커머스를 위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도 읽어볼 수 잇는 책

[경제경영/성공학] 상식의 틀을 깨라

상식의 틀을 깨라 - 가전업계 패러다임을 바꾼 발뮤다 창업자 테라오 겐의 18가지 테마
가미오카 다카시 지음, 구수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6월

가전제품에 많은 관심이 없는 나이지만 '발뮤다'는 이름만으로도 묘한 기대함을 주는 브랜드.

발뮤다를 사용해본 적이 없기에 실제로는 어떻다는 평가를 할 수 없지만 죽어가는 빵을 살려준다는 토스트기 그리고 가격대가 무척이나 비싸다는 얘기가 꽤나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한 번쯤 사용해보고 싶네~ 하는 정도의 감상을 갖고 있었다.

실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서에서 읽게 된 「상식의 틀을 깨라」 

이 책은 발뮤다 창업자인 테라오 겐의 철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그 창업자의 철학이라니, 과연 그의 철학에 내가 공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정말 표제와 같이 상식의 틀을 깨는 그의 이야기에 순간순간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테라오 겐의 철학도 무척이나 인상 깊었지만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면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스페인과 모로코 등 지중해 연안을 떠돌며 여행한 17세

귀국 후 세계적인 록스타를 꿈꾸며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상태에서 음악 활동을 한 18세

그의 실력을 눈여겨 본 대형 음반 회사와 계약을 하지만 결국엔 파기 그리고 그는 28세에 음악 활동을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그는 독학으로 디자인, 설계, 개발을 공부하고 30세를 넘긴 2003년에 발뮤다를 설립하게 된다.

마치 영화 속 등장인물의 이야기처럼 너무나도 놀라운 그의 인생사.

하지만 거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발뮤다를 성공으로 이끌어 낸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나는 더 새롭고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하는 듯했다.

실제로도 그는 발뮤다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일을 한다고 해도 자신은 해낼 자신이 있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18가지 테마를 통해 그의 철학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상식의 틀을 깨라」 

매 테마마다 그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항상 흥미롭고 놀라움을 건넨다.

딱딱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인터뷰 형식으로 생동감을 더한 덕분에 쉽게 읽으며 더욱 공감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사고방식에 따라서 사람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깨닫게 되는 테라오 겐의 철학.

현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상황을 마주한다면 그의 철학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책 속 페이지

p38

'가능성과 상식'은 '빛과 어둠' 같은 관계예요.

'가능성'은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밝은 존재지만,

이미 고정되어버린 '상식'은 변화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가능성에 비해서 부정적인 존재로 비치곤 하죠.

p49

사람에 따라 꿈에 대한 정의나 이미지가 다르겠지만, 저에게 '꿈'은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꼭 되어야 할 모습'이에요.

그러니까 '목표'가 아니라 '의무'죠.

p53

꿈이 확실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염원이 간절하지 않거나 하나의 염원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저것 다양한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하나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되면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죠.

'염원은 한 가지만, 그것도 간절하게'가 중요해요.

p69

책임은 '맡는 것'인데, 그게 무슨 이야긴가 하면, '담당하는 안건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고 선언하는 겁니다. 책임을 실패나 성공과 연관시킨다는 게 말이 안되는 거죠.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