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한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내 인생을 자율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

인생을 사는 일에 객관적인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에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남들과 똑같이, 남을 따라 하며 살수가 없기 때문에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그래서 우리에게 남겨진 최선의, 혹은 유일한 방법은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이다. 한 사람 한 사람 개별적인 존재로 태어난우리는 그래서 가급적 내가 나 자신과 불화하지 않고 살수 있도록 스스로의 삶을 각별하게 보살피고 조율해야만한다. 그래야 자신이 놓은 덫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을 피하고, 가능한 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선택을 하고 나서도 불안감이 계속 강하게 이어진다면 그것은 어쩌면 마음속에서 원치 않은 선택을 내렸기때문일 공산이 크다.왜냐하면 적어도 내가 원하는 선택을 하고 있을 때는 나의 압도적인 원함/갈망이 불안을 가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남들이 보기에 무모

우리 인생에 완결된 성취 같은 것은 없다

혹은 과하게 자책하거나, 그와 반대로 ‘아팠기에 난성장했다‘라고 손쉽게 괜찮은 척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불완전한 존재로서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실패와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빨리 결론 내리기보다 내안에서 가만히 소화시키며 그 과정을 감당할 수 있으면좋겠다. ‘받아들임‘은 그 문제에 대해 여러 각도로 사유하는 힘을 길러준다. 근본적인 변화나 성장은 그렇게 천천히 찾아올 것이다.

나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타인이 기대하는 선택을 따라야 하는 상황일 때, 어떻게 생각하면 좀 받아들이기편할까.

처음에는 무조건 회사를 1순위로 생각했다. 하지만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조금씩 더 생각하게 된다. 나와 회사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춰야 하는가 승진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나를 위한 선택보다 회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하겠지만………….

차선의 선택만 하는 나

당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을 하라.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어떤 선택을 내림으로써 실패를 해도 후회하거나 남B탓하거나 자학하지말자. 그런 실패들을 거치며 지금의 내가 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선택할 용기를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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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아이들과 살다 보니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한세대가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지혜란 고작해야 ‘짜파게티를 끓일 때 마지막 물양 잘 맞추기‘ 같은 것이 아닐까? 미리 얘기해봐야 직접 해보기 전엔별 도움이 안 된다. 먼저 얘기해주지 않아도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자기에게 딱 맞는 물의 양을 스스로 찾기 마련이다. 뭐, 전쟁을 막고 전 인류가 평화롭게 지내는 방법 정도 되면 좀 다른 수준의지혜라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건 어떤 세대도 몰랐던것 같고.

상처


"종이에 사람을 그리세요. 그리고 그 사람에게 나쁜말을 하며 종이를 구겨보세요. 이제 좋은 말을 하며종이를 다시 펼치세요. 어때요. 구겨졌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죠? 그래요. 나쁜 말을 하고 나면 나중에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상처가 완전히 없어지지않는답니다. 그러니까 친구한테 나쁜 말을 하면 안되겠지요?"

악순환


상처에 가시가 돋고,
가시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상처에 가시가 돋고,
가시가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가치


팬데믹 초기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 어렵사리손에 넣었던 마스크 한 장을 친구에게 주었더니 진심으로 감동하여 눈물을 글썽이던 모습이 잊히지않는다. 오늘 내가 그에게 마스크 몇십 박스를 보낸다 해도 그때처럼 감동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가치란 그런 것. 급격하든 완만하든 상황과 시절에 따라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러니 지금 내가 귀하게 여기는 것들의 가치 또한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일.

지폐


요즘 드는 생각인데, 3만 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듯싶다. 1만 원권에서 5만 원권은 점프의 폭이 너무 크다. 1, 3, 5, 10, 이렇게 올라가는 한국인 특유의 감각을 생각해보면, 3만 원권은 필시 유용하게쓰일 것 같다. 만 원짜리 세 장이면 되지 않냐고? 글쎄, 또 다른 느낌이 아닐지. 오랜만에 만난 조카에게만 원을 주긴 뭣하고, 몇 장을 세어서 주는 것도 좀스러워 보일까 봐 호기롭게 5만 원권을 쥐여주고는뒤돌아 후회로 몸부림쳤던 수많은 이들이, 3만 원권의 등장을 열렬히 환영하지 않을지.

송년



한 해 한 해가 갈수록 귀하다.
한 달 한 달이 더없이 소중하다.
하루하루가 뼈저리게 아쉽다.
그런데 왜 꼭 연말이 되어서야 그걸 깨닫나.

물방울


수도꼭지 끝에 매달린 물방울은 필사적으로 떨어지지 않으려 버텼다. 그는 몰랐다. 그 또한 먼저 떨어진 물방울 덕에 서서히 물방울로 자라났음을. 그가떠난 뒤에 역시 그와 닮은 물방울 하나가 같은 자리에 자라날 것을. 낙하의 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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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eart is full (심장이 터질 것 같구나).
감마선은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오늘은 무엇이든 예측이라는 것이 불가능하다.

벽이 춤을 춘다. 바닥이 출렁인다.

두 사람은 아들에 대해 현재형으로 말한다.

도시가 길게 늘어지며 헐렁해진다.

침묵의 흐름.

기다림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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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

나쁜 것은 ‘감정‘이 아니라 ‘감정적이 되는 것‘

감정적이 되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

빈정대는 것은 위험한 감정 표현

인간을 가장 감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불안‘

‘포기‘는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감정적인 판단

이성에게 인기 없는 이유는 외모보다는 열등감

자기애에 상처를 입으면 공격적이 된다

‘언젠가 이겨줄 테다‘라는 젤러시형 질투

‘상대방을 부수고 싶다‘는 엔비형 질투

프로이트는 정신적인 의미에서 아이의 성적 성장 과정을 ‘구순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생각했다. 이 중 ‘남근기‘를 남과 비교하는 성장 단계라고 했다.
나이로는 3~6세에 해당한다.

손해 보고 있을 때일수록 큰 도박을 걸고 싶어하는 심리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적이 된다

똑똑한 사람이라도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판단이 달라진다

똑똑한 사람도 ‘감정‘으로 인해 바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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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뱀은 먹잇감을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킨다. 그러고 나면움직일 수가 없어서 먹이를 다 소화할 때까지 6개월간 꼼짝도않고 잠을 잔다."

어른들은 대답했다. "모자가 왜 무섭다는 거니?"

"부탁이야, 양 한 마리만 그려줘...

"이건 양이 사는 상자야. 네가 원하는 양은 그 안에 있어."

"필요 없어. 우리 별은 진짜 작거든!"

"태양이 넘어가기를 기다리지."

"그래, 가시가 있어도 먹어."

‘어른들은 진짜진짜 이상하구나!‘

"물은 마음에도 좋으니까.….…."

사막이 아름다운 건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너무 멀리 오지 않았는가‘

‘다시 돌아가고 싶다. ‘

과연 돌아갈 수 있을까.‘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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