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무엇인가 - 2017 개정신판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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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란 무엇인가의 개정판이지만 저자
유시민의 말대로 내용은 거의 같다.

소득이 적을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간접세를 많이 납부한다.
시장이 정의를 실현하지 않는다.
조세부담이 정의롭게 분배되고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자연은 목적 없이는 아무것도 만들지
않는다는 말이 요즘들어 가슴에 와닿는다...
올바른 삶이 아니면 진정한 행복은 없다고 칸트는 말을 했던가?

오늘 뉴스를 보고 불법청약 통장으로
떼돈을 번 범죄자의 범죄 수익60억은
몰수 할 수 없다는 내용을 보고 황당했
다. 주택법은 사각지대라서 그렇다고 한다. 여기서 의문 한가지 국개의원넘들
이 이 사실을 몰랐을까???

정치꾼들이 싫어지고 정치는 쇼라는 말이 떠오르는 씁쓸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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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 우리 시대 페미니스트 4인의 도발적 젠더 논쟁
해나 로진 외 지음, 노지양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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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종말의 저자 해나 로진,
유아츠 교수 커밀 팔리아,
퓰리처상을 수상한 컬럼니스트 모린 다우드,
영국 페미니스트 작가 케이틀림 모란
네명의 찬성, 반대의 의견으로 토론
한 것을 엮은 책이다.
이미 모계사회로 들어섰음을 애써서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미국이 유급출산휴가가 없는 나라
라는 사실이 의외였다.
역시 스웨덴은 유급출산휴가가 1년...
남자가 시대에 뒤처지고 최신 경향을 따라 오지 못한다는 단정에는 동의하기
쉽지가 않다. 물론 지금의 대한민국도
법대나 약대를 졸업하는 학생의 수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아직은 남학생이 더
많지 않은가? 토론의 내용에는 여학생
이 60프로라는게 당연하게 여기지는 것은 내 스스로 모순이지만 말이다.

남자들은 퇴물인가?의 토론전 투표
결과는 18% 반대가 82%에서 토론후
찬성이 44% 반대가 56%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나라도 아직까지는 여성이 넘어야
할 구조적인 장벽이 심하다.
국가가 책임지고 해야 할 부분을 국민
개개인에게 떠 넘기고 있으니 말이다.
이제 저출산률 1위인 사실이 놀랍지도
않다. 좀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한 듯 싶다.

억압된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마치
성대결 구도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인간이라는 종족의 멸망은 결국
인간끼리의 싸움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더군다나 성대결이라니...

좀더 이성간의 배려와 이해가 더더욱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그리고 전 정권의 과오는 조속히 정상화 시켜야 한다. 하나씩 하나씩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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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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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이라는 작가의 독특한 이력에 맘이 끌리는 것은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추진했기 때문이리라....
생계를 위해서 가장역할을 하느라고 간호사로 일하다. 뒤늦은 나이에 전업작
가가 되고 나서 쓰는 소설마다 영화화
되고 말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유정 작가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히말라야로 떠나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이
다. 어쩌면 그래서 더 재미 있고 부럽고
했다. 타인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는 재미 말이다.

중간 중간에 있는 사진의 풍경도 나를
히말라야가 부르는 듯 싶다.

아~~나도 더 늙기전에 자유로운 삶...
아니다 가장의 책임을 져야 한다.

꿈에서는 잘만 때려치고 나오는데...
현실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말이다.

가끔 로또를 산다.
결과는 늘 꽝! 그래도 한 주를 버티게
해 주는 희망에 또는 헛 꿈을 꾼다.

정유정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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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림일기
이새벽 지음 / 책공장더불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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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이다.
제목대로 고양이와 사는 그림일기다.
개인적으로 고양이 보다는 개를 좋아
하는데 이 책을 읽어 보면서 고양이를
왜 좋아하는지 완전히는 아니지만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미워하는지 하는 것은 본능적으로 느끼
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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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27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음챙김 명상 멘토링 - 행복을 늘리고 상처를 치유하는 마음의 기술
김정호 지음 / 불광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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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잘 먹는 것보다 마음 잘 먹는 것이 낫다... 일체유심조이다.
언젠가 생활 자체가 수행이요 자기공부
란 말을 스승께 들은 적이 있다.
사는 것이 고가 아니라는 말도 같이 말이다. 행복을 늘리고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결국에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우리는 자신의 욕구가 충족될 때 행복
함을 느끼고 욕구가 좌절될 때 고통을
경험한다. 또한 자신의 처지를 타인과
끝없이 비교하며 행복함을 또는 불행함
을 느낀다.

자기 자신을 다스린다는 것이 득도를
한 스님이나 성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에 불교에서는 自性本來佛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주어진 환경과 현실이 어려울수록 마음
의 여유가 챙김이 필요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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