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현상 - 신뢰받는 언론인이란 무엇인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앵커
손석희 Jtbc사장...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날카롭고 명쾌한 질문은 보는 사람의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세월호 사건이 터지자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했던 손석희...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큰 일 아닌가!

◇미디어가 인물을 담기 시작하는 순간
부터 포장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소탕이 아닌 소통을 해야 한다.

◇모든 뉴스를 다 알 필요는 없지만,
더 알아야 할 뉴스는 있다.

노무현정권 시절 공기업 감사의 연봉이
2~3배 늘어난 사실을 대다수 국민들은
모른다. 이해는 된다. 낙하산 인사들을
챙겨야 했을 터이니....

유은혜 건을 보면서 걱정이 앞선다.
문대통령이 믿는 것 이상으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 자신의 영달과 이기심이
앞선다면 자진사퇴가 정답이다.
그게 아니라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차선
책이 될 것이다.

적폐는 야당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청와대에, 여당에 숨어서 자신의 영달만을 쫓는 적폐세력을 도려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근 Homecoming K-픽션 8
천명관 지음, 전미세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픽션 시리즈 중의 한권이다.
퇴근이라는 제목만으로 읽은 책이다.

소설은 대한민국의 미래사회를 배경으
로 하고 있다. 지금도 심각한 부의 편중
으로 인한 양극화가 더 심화된 세계이
다. 10프로의 슈퍼리치들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세상을 굴리며 90프로의 실업
자들을 먹여 살린다. 담요라 불리는 실업자들은 일과 거기에 부수된 일상과
존엄등등에서 제외된 채 정부에서 나누
어 주는 바우처를 받아 최소한의 생계만
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실업자인 주인공에게 바우처는 더욱 절
실하다. 왜나하면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의 약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설의 결말은 조금 황당하다.
자신과 엄마를 버리고 떠났다고 믿었던
아버지와의 상봉 이유가 퇴근하지 못했던 것이라는 사실이다.

노인이 되어 버린 아버지의 절규...
집을 나간 게 아니고 아직 퇴근을 못 하고 있는 거란 말이 여운에 남는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방탄소년단이 타임지 표지 모델이 되었다....대단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 웃기는 의사 히르슈하우젠의 도파민처럼 짜릿한 행복 처방전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 박규호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어 본다면 살아가는
재미라고 말하고 싶다.
누군가는 자기성취에 대한 만족을 느낄
때 행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이는 돈을 많이 버는 것에 행복
하다고 느끼는 이도 있을 듯 싶다.
아니면 돈을 쓰는 것이 행복의 낙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개개인의 사고나 생활방식 나아가 가치관에 따라 행복을 정의하는 기준은
달라질 것이다.

예전에 배우 이미연이 주연한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가 생각
난다. 물론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다.
그것은 진리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학 줄세우기와 학벌위주의 사회는
변했는가?

얼마전 딸아이가 대학들 축제 중에 재미
없는 대학이 어딘 줄 아시냐고 물었다.
답은 3S라고 한다.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학교 말이다.

얼마전 고연전 혹은 연고전이 끝났다.
태풍 영향으로 5개 대항전 중 야구는 취소되고 올해도 어김없이 3대 1로
연세대학교가 이겼다.
비가 오는 중에도 양팀의 응원전은 뜨
거웠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선의의 라이
벌이다. 책에도 나왔듯이 행복이란 혼자 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오는 것이다. 그러기에 매년 열리는 연고전을 학생들은 축제보다 더 중요시
한다. 소속감을 가지고 말이다.

모여대 수시모집 광고에 혼자보다는 우리가 더 똑똑하다는 의미의 문구를
본 기억이 난다. 지금은 혼자만의 지식
보다는 개개인이 가진 지식을 융합 발전
해 나가야 하는 시대로 변했다.

행복에 대한 나의 관념에 망상, 분노, 탐욕이 있을 수 있다. 이것들이 고통의
실체이다. 돈이 많다고 잘 사는 것인가?
이 말은 굉장히 잘못 된 것이다.
잘 산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것인데
무엇을 기준으로 단순히 돈 많다고 잘
산다고 한 것일까? 언제부터 이 등식이
성립 되었는지 짐작은 간다....
또한 가난하다고 못 산다는 말 역시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물질의 적고 많음이 물론 어느정도 기분
이 좋아지는 현상은 있을 지 모르지만
행복이라고 정의 할 수는 없다.

현재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일일듯 싶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말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10-11 14: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11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 (반양장, 일반판)
허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의 에세이를 보는 것은 작가로서
의 동경보다는 그 사람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사실 난 허지웅이라는 사람을 잘 모른
다. TV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그 덕분에
인터넷 티비나 케이블 유선 방송을 설치
안하고 살았다. 지상파만 본 셈이다.

그래서 도깨비 신드롬과 미스함부라비
등등 종편 드라마의 얘기는 딴 나라 사람 이야기였다.

10월 4일부로 인터넷을 다른 통신사로
바꾸면서 티비도 결합했다.
통신사를 바꾸니 신세계 상품권 22만원
을 주었다. 원래 그런 것이라고 한다.
감사의 선물이라나???

세상 물정을 너무나도 모른 체 살아 온 듯 싶다. 그래서 주변에서 고지식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것이 나쁜 말인 것을 알면서도 쉽사리
고쳐지지는 않는다.

허지웅이라는 작가(본인이 연예인도 전직기자도 싫다고 책에 밝힘)를 보고
직접 경험하지 못한 고시촌의 실상도
간접적이나마 어떤 곳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가 교수인데 당연히 지원
되는 대학등록금을 지원 못 받았다는 대
목에서는 의문이 갔다. 아무리 이혼을
했었도 자식은 자기자식인데 말이다...
요즘 뉴스에 나오는 이혼하고 주기로 한 양육비를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기
싫어 한다는 심보의 아버지들이 이해가
되지 않듯이 말이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젊은이들의 힘든 생활을 위해 이 책을
쓴 것 같다.

버티는 삶....

산다는 건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일과
비슷하다. 떼어 내어 다시 붙이려다가
는 못 쓰게 된다. 먼지가 들어갔으면 들어 간대로 기포가 남았으면 남은대로
결과물을 인내하고 상기 할 수 밖에 없다......본문 중에서

날씨가 밤에는 많이 쌀쌀해졌네요!
내일은 한글날입니다...
북플 가족분들 휴일 편안히 보내시기를
빕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제해결과 알고리즘 - 컴퓨팅사고력 향상을 위한
김재현.권정인.한옥영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니지만 성대 들어간 딸아이가 코딩을 힘들어 해서
공부하라고 사준 책인데 본인도 만족해 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10-08 0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