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땀 소설향 앤솔러지 1
김화진 외 지음 / 작가정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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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있으세요?"
"아니요"
"뭘 좀 원하면서 살아볼까 하고요.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도 좋잖아요." - P-1

색에서 향으로,
향에서 색으로 이어지며삶을 이루는 다채로운 조각들 - P-1

‘색‘과 ‘향‘은 곧 기억이고, 이야기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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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연착(延着)한다 - 도착하지 않은 시간 속에 머무는 법
윤용진 지음 / 솔과학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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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이 급한 나에게 도움이 된 책이다...

저자 윤용진은 즉각적 성취가 오지 않는 현실
앞에서 좌절하기 보다는 자연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울림을 읽어내보라고 권한다.
‘연착‘에 관한 성찰을 담은 책이다.

큰 결실일수록 기다림의 시간을 거친 후에나
찾아온다. ..
연착 감수성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시간에
대한 새로운 태도다. 지연은 실패가 아닌 조건이며 모든 도착은 지연 위에 세워진다.

조급함을 버리고 지금 충만함에 머무르자!!!

문득 학창시절 윤오영선생의 수필 ‘방망이 깎던 노인‘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쌀이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재촉한다고
생쌀이 밥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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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드영 Kevin DeYoung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그리스도언약교회(Christ Covenant Church)의 담임 목사이자 리폼드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의 조직신학 교수이다. 고든콘웰신학교(Gordon ConwellTheological Seminary)와 레스터대학(University ofLeicester)을 졸업한 뒤 아이오와 주와 미시간 주등에서 여러 교회를 섬겼다.
D. A. 카슨, 팀 켈러, 브라이언 채플 등의 신학자들과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 위원으로 사역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저서로는 「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바르게 받아야 하는가』(부흥과개혁사), 「그리스도인의 구멍 난 거룩」 (생명의말씀사), 「가장 위대한성경 이야기 (성서유니온) 등 다수가 있다. - P-1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다. 우리는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도 있고, 반대로 죄 가운데 살아가기도 한다.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는 성도가 바쁜 이유를 진단하고, 우선순위를 세워 바쁘지 않게 살아가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을 통해 시간과 인생의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는연습을 해보자.
이슬기 좋은신앙습관공동체 온리블 대표, <엄마가 된 나의 신앙이야기> 저자 - P-1

우리는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 P-1

점점 바빠지는 세상 - P-1

지나치게 바쁘게 사는 것은내면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드러내는 신호일 수 있다. - P-1

나는 조급한 사람인가 - P-1

문제는 내면에 있다 - P-1

첫째, 분주함은 우리의 기쁨을 망친다 - P-1

선한 일을 하려고 하는가아니면 선하게 보이려고 하는가 - P-1

예수님은선한 일이라고 해서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여기지 않으셨다. - P-1

천의 얼굴을 가진 악당


다른 사람의 호감을 사려는 것인지, 나를 돋보이게만들려는 교만인지, 순수하게 다른 사람을섬기려는 것인지 분별하려고 할 때 스스로에게이 질문을 던진다. ‘선한 일을 하려고 하는가아니면 선하게 보이려고 하는가?"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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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은 당나라의 승려 삼장법사현장이 인도에서원전을 가져와 한역한 경전이다. 현장은 명나라 시대의 소설 『서유기의 등장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유기는 픽션이 가미된 소설이지만 현장은 실존 인물이다. - P-1

262자로 이루어진작은 대경전 - P-1

부처의 말씀, 반야바라밀다의 마음(친언)을 설한 경전이다. 관자재보살(관세음보살, 관음보살이 심오한 반야바라밀다의 수행을 실천하며, 오온이 모두 자성공임을 깨닫고 일체의 괴로움에서 벗어났다.
사리푸트라여, 색은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은 색과 다르지 않다. 색은 곧 공이요.
공은 곧 색이다. 수상 · 행·식도 마찬가지다. 사리푸트라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성을 특징으로 하며, 생겨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부족하지도 가득하지도 않다.
따라서 사리푸트라여, 공성에는 색도 없고, 수상 · 행·식도 없으며, 안. 이비·설·신·의도 없다. 색·성·향·미·촉· 법도 없다. 안계에서 의식계에 이르기까지 아무것도 없다. 무명도 없고, 무명의 멸함도 없다. 노사도 없고, 노사의멸함도 없다. 고집 · 멸·도도 없으며, 아는 일도 없고 득도 없다.
그러므로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 없이 안주하며, 두려움이 없다. 완전히 개방된 경지에서 그 무엇도 집착하지 않고 해탈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들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었다. 그러므로 알아야 한다. 반야바라밀다의 위대한 만트라는 모든 괴로움을없애며, 그것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다.
반야바라밀다의 수행에서 읊는 만트라는 다음과 같다.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바하이상으로 반야바라밀다의 만트라를 설하며 마친다. - P-1

불교에서는 여섯 가지 기관(육근)이 번뇌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본다. 등산은 육근을 정화하기 위한 수행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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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 약국
히루마 에이코 지음, 이정미 옮김 / 윌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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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도 중순이 지났다...
세월이 덧없음을 느끼게 된다. 자꾸만...

아이작 뉴턴이 발견한 만유인력의 법칙을 보면서 난 왠지 ‘관계‘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나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관심이 커지고
거리가 멀수록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다.

2022년 10월 29일 그리고 다가오는 2025년
10월 29일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이다...
참사는 누구에게나 불편하다.
이태원 골목에서 발생했던 이태원참사 발생
직후 대응 및 수습에 있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무능과 무책임을 전 세계에 드러냈으나,
국민들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데에는
빨랐다...!
일부 극우 유투버들이 ˝놀러갔다가 죽은 걸
왜 애도하느냐˝,˝할로윈데이 남의 나라 귀신
놀이에 놀러 갔으니 죽어도 싸다˝라는 식의
막말을 방조했다.
참사에 놀러갔다는 프레임을 씌우고는 자발적인 애도를 차단했다...

하루아침에 자식을 잃고 유가족이 된 사람들은
˝놀러 갔다 죽었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한 유가족 어머니는 내 딸은 놀러 간 것이 아닌 신입사원 모임 때문에 이태원에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만나는 사람들에게
반복해 설명하기도 했다고 한다.

세월호에 이은 이태원 참사!
동일한 재난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더이상
단순한 재난이 아니고 국가 시스템의 붕괴이다.

사회적 애도의 다른 이름은 공감과 연대이다.
우리 헌법에 명시된 안전한 사회, 생명과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란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사회가 아닐까?

사회적 참사는 분명히 비극이지만,
그로 인해 우리의 미래까지 비극이 되서는
안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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