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예스오예스님의 서재 (예스오예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0 Apr 2026 14:53:3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예스오예스</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예스오예스</description></image><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 와카타케 치사코 - [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201668</link><pubDate>Tue, 07 Apr 2026 1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2016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203&TPaperId=172016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59/coveroff/k9221372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203&TPaperId=172016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a><br/>와카타케 치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부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와카타케 치사코는 55세에 글쓰기를 시작해 63세에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며 데뷔한 늦깎이 작가다. 이 산문집 《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는 그런 그의 이력처럼, ‘나이 듦’ 이후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br/><br/>이 책은 노년을 관조적으로 바라보거나 삶을 정리하는 방식의 에세이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목소리로,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움직이고 시도하는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담담한 문장 속에 유머와 솔직함이 스며 있어, 무겁지 않게 읽히면서도 오래 생각하게 만든다.<br/><br/>특히 인상적인 점은 ‘늦게 시작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설교처럼 전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속도로 살아온 시간을 그대로 드러낼 뿐이고, 그 자연스러움이 오히려 더 큰 설득력을 만든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떤 결론을 주기보다, 각자의 시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다.<br/><br/>나이 듦이 막연하게 느껴질 때, 혹은 지금의 위치가 애매하게 느껴질 때 이 책은 조용한 방향 감각을 건넨다. 조급해하지 않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삶, 그 균형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산문집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59/cover150/k9221372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5914</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랜드파워, 마이클 앨버터스 - [랜드 파워 -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토지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72613</link><pubDate>Wed, 25 Mar 2026 16: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726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7262&TPaperId=171726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1/70/coveroff/k9021372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7262&TPaperId=171726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랜드 파워 -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토지의 힘</a><br/>마이클 앨버터스 지음, 노승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3월<br/></td></tr></table><br/>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토지의 힘, 랜드파워 <br/>Who Has It, Who Doesn't, and How That Determines the Fate of Societies. <br/>"누가 가졌는가, 누가 갖지 못했는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사회의 운명을 결정짓는가"<br/><br/>요즘 이만한 화두가 또 있을까? 전쟁에 전쟁이 더해지고 알 수 없는 힘들은, 각자의 나라와 정치가의 등 뒤에 숨어 땅을 노리고 그 유한한 자원을 탈취하고 탈환하려한다. <br/><br/>정치학자 마이클 앨버터스 교수가 2025년 출간한 도서 랜드파워는 토지와 권력에 대해 심도있는 통찰을 전하는 책이다.<br/><br/>토지는 권력이다. 토지는 경제권력이다. 토지 권력은 사회권력이기도 하다.<br/><br/>그는 토지 권력이 교체 될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후 수백년간 사회의 미래를 어떻게 좌우하는지를 섬세하고 심층적으로 살펴 그 권력의 기반인 토지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일깨워준다. <br/><br/>그저 부동산이나 재테크 정도로 혹은 생활터전, 생명터전으로 각각 나눠서 정의하고 있던 토지, 땅에 대해 명확한 통찰로 각성하고 현실을 바라보게 일깨워준다. <br/><br/>사회과학과 역사 분석을 아우르는 묵직한 이야기들로 토지 소유권이 어떻게 불평등을 고착화했는지 분석하고 땅의 가치와 개인, 사회의 관계에 대해서 알려준다. <br/><br/>토지는 부와 권력을 창출하는 토대로서, 인종적 계층 구조를 만들고 전통적인 사회 관계를 강화하고 특정 정당의 정치적 기반에 혜택을 제공하며 자원을 생산하거나 파괴하기도 했다. <br/><br/>그러나 이런 병패들을 지워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례들도 있었다. 일본과 한국, 대만의 경우 토지 재분배를 통해 경제성장의 기초를 만들기도 했고 몇몇 남미 국가에서는 여성들의 권리를 높여가고 있다. 칠례에서는 자연을 다시 보존하는 기회를 만들어 진행중이기도 하다. <br/><br/>2026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왔지만, 이 시점에도 수많은 역사적 실패와 시행착오 속에서도 세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토지 정책들을 모색 중이다. <br/><br/>저자는 토지권력을 바르게 이해하고 선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울 것을 권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쓰여진이 책이 많은 이들의 공명을 얻어 진정 앞으로 나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1/70/cover150/k9021372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17013</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꿈꿀 권리 희망의 철학 - [꿈꿀 권리 - 희망이 사라진 자리에서 철학이 말을 건네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60158</link><pubDate>Thu, 19 Mar 2026 17: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601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4824&TPaperId=171601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6/53/coveroff/89323248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4824&TPaperId=171601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꿈꿀 권리 - 희망이 사라진 자리에서 철학이 말을 건네다</a><br/>희망철학연구소 지음 / 현암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꿈꿀 권리  <br/><br/>꿈꿀 권리는 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공동체 ‘희망네트워크’에서 활동해 온 희망철학연구소 소속 연구자 8인의 글을 엮은 인문 에세이집이다. 부제 *“희망이 사라진 자리에서 철학이 말을 건네다”*가 보여주듯, 이 책은 고전 및 현대 철학자들의 사유를 바탕으로 오늘날 ‘희망’의 의미를 재해석한다.  <br/><br/>책은 한스 가다머, 프리드리히 니체, 에마뉘엘 레비나스, 싯다르타, 에른스트 블로흐, 공자, 장자, 한나 아렌트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사상가들의 철학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다.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적 개념을 ‘꿈꿀 권리’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정리해 독자의 현실적 고민과 연결하는 점이 특징이다.  <br/><br/>각 글은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단순히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개인과 사회가 마주하는 상실과 불안의 문제를 함께 조명한다. 이를 통해 철학이 추상적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태도와 방향을 모색하는 실천적 사유임을 보여준다.  <br/><br/>이 책은 철학 입문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폭넓게 접근 가능한 교양 인문서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희망을 개인의 감정 차원이 아닌 ‘사유의 힘’으로 다루며,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철학적 위로와 사고의 단서를 제공한다.  <br/><br/><br/>이 도서는 현암사 서평단 도서로 제공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96/53/cover150/89323248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965306</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 번째 경찰관,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소설 - [세 번째 경찰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45654</link><pubDate>Thu, 12 Mar 2026 1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456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020&TPaperId=171456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98/coveroff/89324760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76020&TPaperId=171456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 번째 경찰관</a><br/>플랜 오브라이언 지음, 이정화 옮김 / 을유문화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셰익스피어의 글 앞에 대작가 드 셀비의 말로 서문을 여는 아일랜드 소설 &lt;세번째 경찰관&gt;. 1911년생 북아일랜드 출신 작가 플랜 오브라이언이 1939-1940년쯤 집필한 작품으로 작가의 사후 출간되었다.<br/><br/>작가 드 셀비를 추앙하는 주인공이 펼치는 삶에 대한 회고록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떤 연유로 살인에 가담하게 되고, 범죄 수익금이 든 금고를 분실하고 경찰서에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어쩌다 범죄 누명을 써 교수형에 처하기도 하고 또 탈옥하는 이야기까지. 주인공의 무용담이라고도 할 만한 사건들이 펼쳐진다.<br/><br/>주인공이 머무는 세계에는 흡사 *어드벤처 타임이라고 할 만큼 몽환적이고 묘한 사건과 인물들 그리고 공간들이 가득하다. 정교하게 설계된 기묘한 꿈속 같은데, 등장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본인 앞에 주어진 세상을 착실히 살아간다. 사소한 비평과 비난은 하지만 자신들의 세계를 의심하지 않으며, 매우 정중하고 학구적인 태도로 그 세상의 기괴함을 설명하기까지 한다.<br/><br/>사건의 한 축이자 무대가 되는 기괴한 경찰서는 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책 속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묘한 장소였다. 세번째 경찰관의 근무지는 더욱 더 신비하지만 진솔했고 그의 직업관은 너무도 진정성 있었다.<br/>물론 이 모든 사건들의 중심인물이자, 이야기가 펼쳐지는 내내 삶에 있어 가장 진정성 있던 이는 바로 주인공이었다.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하는 주인공이 자신의 망상을 대하는 진솔함일지라도 말이다. 탈옥에 성공해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모습은 이 소설의 최고점이었다. 현실을 너무도 열심히 달려왔는데 환상 속을 돌고 돌아온 것과 같은 결론에 마주하다니.<br/><br/>글도 너무 잘 쓰고 작가가 만든 세계가 온전해 보여서 어떤 환상 속에 들어있다 나온 기분이 든 소설 &lt;세번째 경찰관&gt;이었다.<br/>지옥은 고통이 반복되는 곳이 아니라,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조차 망각한 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곳. 어쩌면 사후세계가 아닌 지금 현실 속 망각과 실수야말로 지옥이 아닐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4/98/cover150/89324760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49865</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나더 라이프 글리치 - [어나더 라이프 : 글리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38001</link><pubDate>Sun, 08 Mar 2026 18: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380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535&TPaperId=171380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0/33/coveroff/k4221365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535&TPaperId=171380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나더 라이프 : 글리치</a><br/>박새봄 외 지음 / 멜라이트 / 2026년 03월<br/></td></tr></table><br/>『어나더 라이프 : 글리치』는 박새봄, 박현진, 박현주, 이윤정의 픽션 앤솔로지, 즉 단편 소설집이다. ‘글리치’라는 주제 아래 저마다 꺼내놓은 이야기 보따리가 꽤나 흥미로웠다.<br/><br/>&lt;뭘 좀 보게 된 홍단비&gt;<br/>용기를 건네는 이야기. 홍단비, 진상아, 고세찌 시대를 아우르는 멋진 여성들과 함께한 시간이 신났다. 시선을 넓혀주고 마음에 노크를 건넨다. 순간의 버그처럼 찾아온 오류를 기본값으로 받아들이는 용기와 주변의 응원은 글리치를 또 하나의 예술로 만들 수도 있다.<br/><br/>&lt;더블 캐스팅&gt;<br/>그의 삶은 어디에 있을까? 무대 위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처럼 살아가는 한 여성의 삶을 바라보게 된다. 삶을 가린 장막을 걷어도 우리는 그를 온전히 알 수 없었다. 어떤 관객이 아무리 진심으로 바라본다 해도 결국 한 사람의 단면만 볼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먹먹하게 다가왔다. 그가 대역 배우처럼 연기하던 삶을 내려놓고 무대 밖 진짜 삶으로 걸어 나가기를. <br/><br/>&lt;평행선 서점의 방명록&gt;<br/>감정의 밀도가 높아 가장 강렬한 여운을 남긴 작품. “우주는 개체의 선택에 의해 갈라질 겁니다. 우리가 바랐지만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는 곳.” 이 단편에는 바로 그 세계, 우리가 바라왔지만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br/><br/>&lt;전지적 루돌프 시점&gt;<br/>바꿔야 할까, 멈춰야 할까, 포기해야 할까. 삶의 갈림길 앞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질문들. 끝없는 도돌이표의 질문들은 결국 지금이라는 순간으로 수렴된다. 결국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현재뿐이 아닐까. 지금 여기서 그저 살아볼 것.<br/><br/>비단 『어린왕자』 같은 고전만이 읽을 때마다 다른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글리치』는 자꾸만 돌아보게 되는 소설집이다.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말이다. 그래서 두고두고 다시 읽어보고 싶다. <br/><br/>***출판사 멜라이트에서 서평단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0/33/cover150/k4221365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03342</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래된 세계의 농담 - [오래된 세계의 농담 - 삶의 모퉁이를 돌 때 내게 다가와주는 고전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03265</link><pubDate>Fri, 20 Feb 2026 15: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1032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034622&TPaperId=171032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41/coveroff/k46203462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034622&TPaperId=171032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래된 세계의 농담 - 삶의 모퉁이를 돌 때 내게 다가와주는 고전들</a><br/>이다혜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오래된 세계의 농담<br/><br/>어떤 이가 공들여 징검다리를 놓아주었다. 내 발 앞의 저 개울가 건너면 누군가 써두었던 과거로, 그 오래된 미래에 접속하게 된다. 이지혜 작가님이 놓아둔 그 다리를 오갔던 2월이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헤르만 헤세를 만났고, 오래된 인연들인 레프 톨스토이와 제인 오스틴, F.스콧 피츠제럴드도 만났다. 고전이란 빛으로 저 멀리 있던 작품과 그 글을 쓴 작가들에게로 놓여진 징검다리였다. <br/><br/>고전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책은 수없이 많지만, 이렇게 그저 글만으로, 담긴 콘텐츠만으로도 충분하다 싶은 책이 또 있을까. 책 소개뿐 아니라 작가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편하고 즐거워 계속 귀 기울였다. 물론 책에서 말해준 고전들은 앞으로의 독서 여정에 넣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데버라 리비, 레이먼드 카버, 미셸 슈나이더, 이디스 워튼 이들의 글은 2026년의 어느날들에 콕콕 세겨둘꺼다.  또, 존버거의 &lt;다른 방식으로 보기&gt;, 스콧 피츠제럴드의 &lt;위대한 개츠비&gt;, 헤르만 헤세의 &lt;데미안&gt;은 다시 보려고 한다. 자기계발서라고 미뤄둔 데일리카네기의 베스트셀러들도 드디어 봐야지 싶었다. <br/><br/>그리고는 얼마 전 건넜던 징검다리를 다시 건너봐야지.<br/>이 모든 건 그저 책 하나 읽어서 이루어진 일, 그래서 이 책_&lt;오래 된 세계의 농담&gt;이 참 고맙고 좋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41/cover150/k4620346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424104</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트러플 - [트러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94357</link><pubDate>Sun, 15 Feb 2026 2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943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5334&TPaperId=170943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8/0/coveroff/k872135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5334&TPaperId=170943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트러플</a><br/>글라피라 스미스 지음, 권가람 옮김 / 바람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강아지 트러플과 호세 루이스 부부는 함께 살았다. 서로를 완전히 알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기대어 살아갔다. 사랑한다는 말의 메아리 속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다.<br/><br/>우리는 타인의 시선 너머를 온전히 알 수 없다. 서로의 시선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있을 뿐이다. 타인을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그 무지 위에서 삶의 연대와 사랑이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어쩌면 트러플은 그것을 먼저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본능에 가까운 지혜로 가족의 곁을 지키며, 오직 사랑으로 함께했을 것이다. 기다리고, 반기고, 함께 놀고, 다시 기다리며. 세상의 많은 강아지들 역시 오늘을 그렇게 보내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곁에서.<br/><br/>같은 시간을 나누지만 결국 각자의 시선으로 살아가는 존재들. 그 사실을 알기에, 이 책에서는 ‘사랑’과 ‘기댐’이라는 단어가 오래 남는다. 트러플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무채색과 무지개색이 교차하는 삶의 단면을 조용히 들여다보게 된다. 읽고 난 뒤에는 먹먹한 여운이 남는다.<br/><br/>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남기는 그래픽 노블, 『트러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8/0/cover150/k872135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380094</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돈의 가격 - [돈의 가격 -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작동 원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61016</link><pubDate>Sat, 31 Jan 2026 19: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610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5896&TPaperId=170610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2/52/coveroff/k5221358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5896&TPaperId=170610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의 가격 -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작동 원리</a><br/>롭 딕스 지음, 신현승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1월<br/></td></tr></table><br/>금융, 자산, 경제 이슈는 도서보다는 현장, 즉 시장 상황을 직접 보거나 정책을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작년 이맘때 신년을 맞아 읽었던 경제 서적도 결국 '그렇구나' 정도의 감상만 남긴 채 중고서점행이 되었기에 더 그랬다. 1~2년만 지나도 유효기간이 지나버리는 말초적인 정보들에 피로감을 느꼈고, 소위 경제 교양서에서 별다른 효능감을 찾지 못했었다.<br/><br/>그런데 &lt;돈의 가격&gt;은 묘하게 마음이 갔다. 출판사 '인플루엔셜'에 대한 신뢰가 컸고, 영국 독립출판으로 시작해 14만 부를 돌파했다는 드라마틱한 이력이 호기심을 자극했다.<br/><br/>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눈을 크게 뜨고 읽었다. '돈'에 대해 이런 가르침은 처음이었다. 역사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짚어주며 경제의 가장 기본인 '돈'에 대해 날카로운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복잡한 시스템의 핵심을 관통하면서도 과외 선생님처럼 친절하고 흥미롭다. 덕분에 글로벌 경제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내 주머니의 위치를 인식하고, 돈의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었다. 새로운 눈을 떴으니, 이제 도수가 맞지 않는 오래된 안경은 벗어 던져야겠다. 내 주머니 속 숫자들을 다시 배열해 볼 시간이다. 고마워요, 롭 딕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2/52/cover150/k5221358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425280</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관성끊기 - [관성 끊기 - 반복된 문제를 부수는 최소한의 행동 설계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59371</link><pubDate>Sat, 31 Jan 2026 08: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593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5589&TPaperId=170593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5/12/coveroff/k9121355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5589&TPaperId=170593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관성 끊기 - 반복된 문제를 부수는 최소한의 행동 설계법</a><br/>빌 오한론 지음, 김보미 옮김 / 터닝페이지 / 2026년 01월<br/></td></tr></table><br/>터닝페이지 서평단으로 빌 오한론의 &lt;관성 끊기&gt;(원제: Do one thing different!)를 만났다. 스무 해 전에 출간되어 꾸준히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인데, 역시 오랜 시간 살아남은 책이 전해주는 인사이트는 강력하다.<br/>책을 펼치자마자 주의가 집중된다. 간결한 메시지로 현재 나의 고정된 행동들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소 계획과 분석을 즐기는 나로서는 읽는 내내 내 이야기를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뜨끔한 부분이 많았다. 그동안 늘 '왜(Why)'에 집중하며 정체되어 있었다면, 이 책은 나를 '무엇(What)'과 '어떻게(How)'라는 미래의 방향으로 이끌어 주었다.<br/>독서 내내 '그래, 내가 생각하던 관조가 바로 이런 것이지' 하며 마음의 리셋 버튼을 다시금 눌렀다. 해결 지향적인 관점에서 어렵지 않게,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제안들을 건네주는 책이라 하루 만에 완독할 수 있었다.<br/>이제 머릿속으로 리셋 버튼을 누르는 단계를 넘어 실제로 행동할 일만 남았다. 오늘부터 일단 하나만 다르게 바꿔보려 한다. 행동은 어쩌면 생각보다 쉽다. Do one thing differen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5/12/cover150/k9121355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151231</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이먹는그림책 - [나이 먹는 그림책 - 지혜롭게 나이 먹는 인생 키워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58079</link><pubDate>Fri, 30 Jan 2026 19: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580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034309&TPaperId=170580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0/0/coveroff/k692034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034309&TPaperId=170580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이 먹는 그림책 - 지혜롭게 나이 먹는 인생 키워드</a><br/>탁소 지음 / 싱긋 / 2026년 01월<br/></td></tr></table><br/>15년 전 출간되었던 한 그림책이 천천히 자라더니, '오늘'이란 옷을 입고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그림과 단어가 함께 어울려 하나의 메시지를 전한다.<br/>총 100가지의 말들. 쉽고 편한 말들이라 한 시간 안에 후루룩 다 읽을 수도 있고, 하루에 하나씩 그 말들을 간직한 채 일 년 내내 읽을 수도 있다. 처음부터 정주행할 수도 있고 랜덤하게 펴서 순간에 머물 수도 있다. 즐겁고 가볍지만 묵직한 울림도 전하는 책이다.<br/>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노크를 건네며 내면의 문을 열기도 하고, 창밖의 세상을 향해 이끌어 줄 수도 있는 책이다. 15년이란 긴 호흡의 날들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는다. 용기와 꿈을 머금고 있어 늘 곁에 두기를 권해보고 싶다.<br/>읽고 보니 요즘 많이 출간하는 작은 사이즈의 미니북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가볍게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여행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50/0/cover150/k692034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500068</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상과 물리학의 랑데부! - [나는 물리학으로 세상을 다르게 본다 - 사소한 순간에 마주친 뜻밖의 물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56827</link><pubDate>Fri, 30 Jan 2026 09: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568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5113&TPaperId=170568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67/coveroff/k5621351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5113&TPaperId=170568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물리학으로 세상을 다르게 본다 - 사소한 순간에 마주친 뜻밖의 물리학</a><br/>하시모토 고지 지음, 정문주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1월<br/></td></tr></table><br/>나는 물리학으로 세상을 다르게 본다<br/><br/>‘재미난, 유쾌한, 신나는’<br/>물리학자가 들려주는 신박한 생활 꿀팁 가이드북,<br/>&lt;나는 물리학으로 세상을 다르게 본다&gt;<br/><br/>물리 하면 생각나는 그분 김상욱 교수님이 다정한 물리학자라면, 책으로 만난 하시모토 고지 교수님은 단연코 유쾌한 물리학자가 아닐까! 서문부터 너무 재밌어서, 소설 &lt;공중그네&gt;의 의사 이라부 박사가 생각났다.<br/><br/>물리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 싶었는데 기상천외했다. 그는 물리로 연산을 해 복숭아 과육을 공평하게 나누는 법을 생각한다. 치마키(일본식 떡)를 묶은 실을 단번에 멋들어지게 빼낸다든지, 도넛의 반죽 형태도 물리학적 시선으로 바라본다. 읽다 보면 키득키득 너무 웃긴 장면들이 많아, "이거 그림 없는 애니메이션입니까?" 되묻게 된다. 붐비는 버스도 피하고 지하철에서 앉아 갈 수 있는 꿀팁도 선사한다. 물론 이 모든 건 다 물리적 계산으로 가능하다.<br/><br/>물리학의 슬픔과 위로도 담겨 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삶의 끝을 마주한 하시모토 고지 교수는 물리학으로 양자역학의 세계에서의 죽음이란 물리적 진실을 건넨다. 가족과의, 동료와의 소소한 삶도 담겨 있다. 행복하게 미소 짓게 하고, 신나게 웃고 또 찡하니 훌쩍 사람 울리고 여러 마음들과 지식을 전해준 책이다. 모든 것은 물리적 사고로 치환될 뿐이었다. 꽤 흥미로운 책이라 하시모토 고지 교수님께 쓱 스며들어 볼 것을 권해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67/cover150/k5621351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06726</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정한 시선으로 &amp;lt;산토끼 키우기&amp;gt; 만나기 - [산토끼 키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41055</link><pubDate>Fri, 23 Jan 2026 2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410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034347&TPaperId=170410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8/33/coveroff/k2520343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034347&TPaperId=170410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산토끼 키우기</a><br/>클로이 달튼 지음, 이진 옮김 / 바람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토끼(rabbit)와 산토끼(hare)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난 몰랐다. 모르는 것 투성이인 채로 오늘을 살지만, ‘클로이 달튼’ 덕에 이제는 안다. 산토끼가 무엇인지, 생명이 어떤 건지도 조금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관계와 공생, 희망에 대해서도. &lt;산토끼 키우기&gt;는 잔잔한 마음에 미풍이 부는 책이다. 순간의 서사를 풀어내는 작가의 표현력이 뛰어나고 문장이 반짝여서, 읽는 내내 하얀 구름을 타고 다니는 기분이었다. 마음 다정했던 순간들을 공유한다.<br/><br/>어린 산토끼를 통해 나는 특정 장소에 애착을 갖는 기쁨을 알았다. 늘 떠날 궁리를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만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믿었던 나는 한 장소를 깊이 탐험하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배웠다.<br/><br/>나는 어린 산토끼의 품위에, 산토끼가 퍼뜨리는 평온과 고요에, 그 소박한 삶에 감동했다. 평화로운 산토끼의 삶이라는 것은 햇볕을 쬐고, 뒹굴고, 쉬고, 졸거나 꿈꾸는 삶이며, 매 순간 충실한 삶이다.<br/><br/> 우리는 산토끼처럼 자연의 계절과 연결되어 있고, 비록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지라도 계절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존재임을 이제는 안다.<br/><br/>이런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어 삶에 스미는 건 참 축복 같다. 손 닿는 곳에 꽤 많은 축복이 이미 와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저 지쳐 숨어 있었을 뿐이다. 부디 찬찬히 숨 쉬며, 숨은 눈과 마음을 열어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8/33/cover150/k2520343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283317</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그대의 책이다 - [나는 그대의 책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39684</link><pubDate>Fri, 23 Jan 2026 08: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396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34&TPaperId=17039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12/coveroff/89329255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534&TPaperId=170396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그대의 책이다</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1월<br/></td></tr></table><br/>강렬하다. 읽는 내내 ‘멈춤’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몰입과 흡입력이 대단해 책을 읽는 시간 동안의 감각이 오롯이 나에게로 수렴된다. 긴 설명을 덧붙이고 싶지 않은, 그 자체로 ‘나의 책’이 되는 경험이다.<br/><br/>스티븐 스필버그의 &lt;레디 플레이어 원&gt; 속 오아시스에 접속한 듯한 생동감과 칼릴 지브란 &lt;예언자&gt;의 깊은 울림이 동시에 느껴진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저력은 여전하다. 수식어는 사족일 뿐이다. 그저 읽어보기를, 당신만의 책을 누려보기를 권한다.<br/><br/>(열린책들 신간 이벤트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12/cover150/89329255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851293</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담백한 도서 - [덜 갖는 삶에 대하여 - 돈과 물건에 휘둘리지 않고 사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35781</link><pubDate>Wed, 21 Jan 2026 18: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357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034440&TPaperId=170357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9/40/coveroff/k0120344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034440&TPaperId=170357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덜 갖는 삶에 대하여 - 돈과 물건에 휘둘리지 않고 사는 법</a><br/>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유노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br/><br/>작년에 대형서점 갈 때마다 베스트셀러 자리에서 늘 눈에 띄었던 책이 있다. ‘초역 부처의 말’. 저자의 이름은 몰라도 서점에 한두 번이라도 들렀던 이라면 작은 판본의 그 책이 생각날 것이다. 바로 그 책을 쓴 고이케 류노스케의 도서인 &lt;덜 갖는 삶에 대하여&gt;가 얼마 전 유노북스에서 출간되었고, 서평단이란 즐거운 타이틀로 만나 볼 수 있었다. 15년 전에 일본에서 출판된 책이 지금의 시점에도 뭐 하나 거스름 없이 다가오는 것을 보니, 그때도 놓치고 살고 있는 걸 우리는 지금도 놓치고 살고 있지 싶다. 어쩌면 더 많이 잃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책의 제목처럼 그저 담담하게 ‘덜 갖는 삶’을 이야기해 준다. 15년 전 스님으로 살 때의 서술이라 더 미니멀한 삶으로 보이지만, 그 골조는 지금의 저자의 삶이나 다름이 없어 보였다.오히려 이런 생각, 돈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일궈낸 시간들의 층위를 통해 자유롭고 평안해진 걸 보니 더 귀감이 된달까? <br/>두껍지 않고 쉬운 언어와 담백한 마음으로 쓰인 책이라, 올해 첫 책을 찾고 있다면 서점으로 향할 것을 권해 본다. 무거운 한숨 내쉬어 버리고, 차향 같은, 선향같은 향에 조금 마음 쉬며 한 해를 향해 걸어갈 수 있을 테니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9/40/cover150/k0120344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294001</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추천! -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 - 대전환의 시대를 건너는 진화론적 생존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35398</link><pubDate>Wed, 21 Jan 2026 15: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353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5465&TPaperId=170353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4/coveroff/k3821354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5465&TPaperId=170353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 - 대전환의 시대를 건너는 진화론적 생존 법칙</a><br/>대니얼 R. 브룩스.살바토레 J. 에이고스타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1월<br/></td></tr></table><br/>논픽션을 접할 때 능률상 단기간에 휘리릭 속도를 내서 보는 책도 있고, 느릿느릿 진도를 나가는 책도 있다. 두 명의 현장생물학자가 쓴 &lt;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gt;는 그 사이 어디쯤일까? 속도감을 내면서도 일부러 천천히 촘촘하게 읽었다. 서문부터 이렇게 필사하면서 메모하게 하는 과학책은 별로 없는데 주옥같은 말들이 쏟아져서 꼼꼼히 볼 수 밖에 없었달까? <br/><br/>제법 두툼한 분량이지만 내용은 심플하게 직진한다. 자연의 작동방식으로 인류가 생성되 온 역사를 설명하고, 지금의 혼란을 자초한 원인을 찾고, 그 해결책 또한 찾아가는 지적 여정을 펼쳐낸다. <br/><br/>이렇게 내용이 광활하고 깊을지 몰랐는데, 인류 역사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그 지적탐색의 기본은 필드 바이올로지스트, 현장생물학자 답게 다윈의 원리에 입각해 인류가 자연에 일부임을 알고, 자연의 작동방식에서 얻는 지혜의 여정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br/><br/>그리고 중요한 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지금의 방향성을 제시해 준 점이다. 다윈이론에서 건내준 진화의 통찰을 통해 변화에 대비하며 생존을 위해 나아가자는 목소리를 들려준 점일듯하다. <br/><br/>⏳자연에 인간의 의지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의 작동방식’에 대해 어떻게 속해야 할지를 논해야한다. <br/><br/>이 문장이 참 좋았는데, &lt;윌든&gt;을 읽었던 독자이건 &lt;특이점이 온다&gt;를 읽고 공감했던 자라면, 누구든지 한번 읽어보길 귄하고 싶다. 우리가 함께 살아내는 지구이고 우리 모두 생물권이니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85/4/cover150/k3821354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850400</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철학자의 마지막 수업 - [철학자의 마지막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31596</link><pubDate>Mon, 19 Jan 2026 18: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315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034833&TPaperId=170315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8/88/coveroff/k8220348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034833&TPaperId=170315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철학자의 마지막 수업</a><br/>주루이 지음, 하진이 옮김 / 니들북 / 2026년 01월<br/></td></tr></table><br/>죽음은 언제나 나를 매혹시키는 주제다. 지금 삶을 가감해가며 다듬고 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좋은 죽음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런 나에게 중국 런민대학교 철학과 교수였던 주루이 교수의 &lt;철학자의 마지막 수업&gt;은 새해 놓치고 싶지 않은 신간이었다.<br/><br/>이 책은 직장암 선고를 받은 중년의 철학자가 죽음을 앞두고 세상에 남기고 간 이야기다. 자신의 생의 끝을 향하며 주루이 교수는 죽음에 대한 우리의 불필요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 작업을 시작했다.<br/><br/>그는 죽어가다(dying)와 죽음(death)을 구별할 것을 일깨우며, 죽음을 향해가는 과정을 외면한 채 죽음 자체에만 지나치게 매몰되어 있는 편견을 버릴 것을 권했다. 죽음은 생명의 일부이자 거듭남임을 알고, 지금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이들이 생을 더 잘 살기를 바랐다.<br/><br/>생의 끝에서 시작된 이야기 속에서 자유, 고독, 몸, 시간, 생명, 삶, 순환, 그리고 사랑에 관한 말을 전한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되곤 한다. 한없이 다정한 이가 죽음으로 가는 여정에서 나눈 지혜의 목소리 속에서, 죽음에 대해 숙고해 보길 바라본다. 지금의 삶을 위해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68/88/cover150/k8220348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688801</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직관과 객관 - [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26036</link><pubDate>Fri, 16 Jan 2026 2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260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034623&TPaperId=170260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79/coveroff/k8620346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034623&TPaperId=170260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a><br/>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책을 읽을 때 저항이 많은 책들이 있다. 무지에 가까운 분야의 책을 펼치고 있으면, 지적 호기심보다 뇌의 피로감이 먼저 쓱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그럴땐 물러서지 말고 한 챕터만 읽어볼까 하며 앞으로 나가야한다. 그리고 반복한다. 한 챕터만 더! <br/><br/>수학도 통계학도 데이터도 모르지만 그 속에서 살고 있지 않던가, 일단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lt;직관과 객관&gt;을 펼쳤다. 스페인의 데이터 전문가가 쓴 책이라니 꽤나 궁금했다. 공대교수에서 데이터 저널리스트가 된 키코 야네라스가 그 주인공이다. <br/><br/>그는 책 전체를 통과하며 명확하고 단호한 언어로 이야기한다. 삶 속에서 생각하고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어떻게 사고할 것인지, 나의 편향은 없는지, 오류는 없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복잡성과 지식의 한계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에 대해 수학적으로 객관을 제시해주는 안내서다. 삶 속에 있으나 의식하지 않았던 데이터, 즉 세상의 복잡성과 이를 해독하는 열쇠로서의 데이터에 대해 알려주고 일상의 것들로 예를 들어 줌으로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br/><br/>모름에서 시작된 낯설음이 알게됨이란 지식으로 수렴되는 쾌감이 가득한 책이었다. 과연 이세돌님이 추천사를 쓸 법한 멋진 도서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79/cover150/k8620346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427976</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무 재미있는 진균의 세계 - [인류와 함께한 진균의 역사 - 곰팡이, 버섯, 효모가 들려주는 공생의 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22419</link><pubDate>Thu, 15 Jan 2026 09: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224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034341&TPaperId=170224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6/12/coveroff/k282034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034341&TPaperId=170224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류와 함께한 진균의 역사 - 곰팡이, 버섯, 효모가 들려주는 공생의 과학</a><br/>니컬러스 P. 머니 지음, 김은영 옮김, 조정남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1월<br/></td></tr></table><br/>진균은 곰팡이, 효모, 버섯 같은 것을 총칭해 말하고 우리 안에도 밖에도 존재하며, 사실 우리보다 먼저 지구에 터를 잡은 선배님들이기도 하다. 세종에서 출간해주신 도서 &lt;인류와 함께한 진균의 역사&gt;를 통해 식물도 동물도 아닌 존재이나, 자궁에서 무덤까지 우리 인생을 함께 한다는 진균이란 녀석들은 어떻게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br/><br/>작가의 안내를 따라 줌 인하고 우선 내 몸 속의 진균들 부터 만나봤다. 피부와 호흡기 속의 진균들, 그리고 뇌 속에서 진균을 만날 때 악연, 마지막으로 소화기 속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도 보았다. 머리와 발끝, 입부터 시작되는 소화기내부 끝까지 그들이 없는 곳은 없었다. <br/>그렇다면 몸 밖의 세상은 어떨까? 식탁 위를 채워주는 빵과 포도주 그리고 치즈, 맥주, 템페 등 발효식품은 진균과 콜라보이며, 로바스타딘이나 HPV백신 같은 의약품들도 곰팡이와 효모 같은 진균류 인공배양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며, 진균은 우리에게 때론 ‘독’이라는 명세서를 들이민다는 사실도. 또 어떤 버섯은 환각이란 실체를 선물하기도 한다는 것도 배웠다. 마지막으로 멀리 줌 아웃해서 지구라는 생명의 터에 흙과 식물 속에서 시작되는 인간과 진균의 필연적 공생관계도 볼 수 있었다. <br/><br/>넷플릭스의 다큐시리즈를 보는 듯한 친절하고 섬세한 편집에 따른 쉬운 문체와 구성 방식이 돋보인 책이었다. 마이애미대학교 니컬라스 교수님 덕분에 진균과 우리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진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6/12/cover150/k282034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261281</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편집, 포춘텔링 - [포춘 텔링 - 운세와 미래에 관한 다섯 편의 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20842</link><pubDate>Wed, 14 Jan 2026 18: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208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034938&TPaperId=170208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70/78/coveroff/k2820349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034938&TPaperId=170208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포춘 텔링 - 운세와 미래에 관한 다섯 편의 소설</a><br/>김희선 외 지음 / 상상 / 2025년 12월<br/></td></tr></table><br/>단편 소설을 만날 때 느껴지는 묘한 긴장감이 있다. 내가 작가의 이야기를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하는 그런 작은 염려 때문이다. 김희선, 장진영, 박소민, 권혜영, 김사사 다섯 명의 작가가 단편으로 엮은 《포춘텔링》을 펼치면서도 조금 걱정했다. '흠, 소화하지 못하면 어쩐담?'<br/>다행히 김희선 작가의 〈웰컴 투 마이 월드〉를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나를 보고는 이내 안심했다. 소파에 누워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 편안했다. 독자에게 이렇게 잘 읽히는 글을 써도 되나 싶을 만큼 몰입감이 높았다. 덕분에 동전파스와 바나나우유가 간절해졌을 뿐이다.<br/>장진영 작가의 〈한들〉에서 만난 주인공 '산주'는 읽는 내내 낯선 인물이었지만, 책을 덮고 나니 가장 많이 생각나는 캐릭터다. 산주의 베지밀병은 사실 누구에게나 있는 슬픔과 과거를 담아 스스로를 치유하고자 하는 부적이 아니었을까.<br/>박소민 작가의 〈미래가 쌓이면 눈이 내려〉는 단편 애니메이션 같아서, 들리지 않는 사운드트랙이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메시지 또한 제법 울림이 있어 과거와 미래, 그리고 상처와 타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br/>권혜영 작가의 〈언럭키 오타쿠의 새로운 숙명〉! 으하하하, 웃기고 신이 난다. 《포춘텔링》 중 가장 신명 나는 글을 꼽으라면 단연 이 작품이다. 날카로운 쇠 위에서 칼춤 추듯 노니는 필력 덕분에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br/>김사사 작가의 〈경우의 수〉는 "우리는 타인을 알지 못하지. 그러나 계속 점치고 있지"라며 무한 도돌이표를 찍고 있는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매일 나와 타인의 미래를 점치고 있는 우리네 모습을 보여주니, 마술사의 수정 구슬 같은 소설이라고 해두어야겠다.<br/>다섯 편 모두 미래와 운세에 대한 여백을 선물해 주는 소설들이었다. 앞으로 어떤 미래를 펼칠 건지 물어보는, 내 삶의 말랑한 부적 같은 이야기들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70/78/cover150/k2820349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707837</link></image></item><item><author>예스오예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해피엔딩 - [어떤 카페의 엔딩 - 카페 창업의 기쁨과 슬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17962</link><pubDate>Tue, 13 Jan 2026 1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922138/170179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031674&TPaperId=170179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75/18/coveroff/k3320316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031674&TPaperId=170179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떤 카페의 엔딩 - 카페 창업의 기쁨과 슬픔</a><br/>박상현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08월<br/></td></tr></table><br/>시작과 동시에 엔딩을 말하는 책을 만났다. 마음연결에서 출간한 &lt;어떤카페의 엔딩&gt;이다. 옷을 좋아해 든든한 회사를 뒤로하고 편집숍에서 일하기도 하고 또 카페가 좋아 그 공간을 오픈한 사람의 카페 ‘에피토미’에 관한 글이다. <br/><br/>어느 카페 창업기처럼 오픈한 이야기들과 운영했던 일들이 담겼다. 좋아하는 일에 진심인 사람이 용감한 사람이기도 할 때 일어나는 일을 보았다. 머쓱하니 뒤로 물러서지 않고 전진했고 또 멈추어야 할 때 엔딩을 고했을 뿐이었다. 시행착오, 고군분투로 가득 찼는데 묘하게 마냥 안타깝거나 슬프지가 않았다. 적자운영과 버티기 사이 희망과 꿈, 신의, 사랑 같은 키워드들이 숨어있었달까. 하고싶은 공간을 꾸리는 힘을 비롯해 그곳을 채워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함께해 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 같은 내용이기도 했다. 그 따뜻함의 온도가 경제적 슬픔의 온도를 앞질렀기 때문인거 같다. <br/><br/>명랑한 시선의 카페 창업일지 그리고 폐업일지였다. <br/>카페가 아니여도 우리 모두 다 시작과 엔딩을 경험하며 살기에 저마다 그 버티는 힘에 응원을 보내본다. 저자 스스로가 해피엔딩이라고 말하기에 언제고 또 두번째 에피소드가 시작되지 않을까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75/18/cover150/k3320316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75182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