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 전이와 재발이 두렵지 않은 최적의 암 치료법
선재광.이혁재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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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 이를 통한 보다 차분한 태도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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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 전이와 재발이 두렵지 않은 최적의 암 치료법
선재광.이혁재 지음 / 전나무숲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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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지은이는 본 책에서 암에 대한 기존의 오해, 그리고 잘못된 대응이 초래하는 불필요한 공포 등을 지적하며, 암을 급성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보고 그 관리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암에 걸리면 죽는다'라고 받아들여, 암 진단을 받게 되면 극심한 두려움과 절망감에 빠져 왔습니다. 그러나 지은이는 암의 발병 원인이 '면역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개선하면 암을 관리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은이는 암 치료에 대한 서양 의학과 한의학의 접근 방식을 비교하며, 최근 서양 의학의 변화와 한의학의 전통적인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싸워 이기고 억제하는' 방식에서 '관리하고 통제하는' 접근으로 바뀌고 있는 서양 의학의 변화를 주목합니다. 이는 암의 단기간 치료가 아니라, 만성질환처럼 장기적인 관리와 통제를 통해 암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양의학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한의학의 전통적인 지혜의 결합으로, 암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참 다행스럽습니다. 더 이상 암을 두려워만 하지 말고, 오히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껏 그렇게 여겨왔기 때문인지, 암을 둘러싼 사회적, 문화적인 공포가 환자에게 큰 부담을 준다는 주장이 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은이는 그러면서, 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동반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면역력 강화와 자연치유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암을 관리할 수 있다는 지은이의 주장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무엇보다 암에 대한 보다 균형 잡힌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암을 보다 차분하고 바르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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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을 확 높이는 AI 서비스 - 업무별 57개 AI 활용을 위한 중요 기능 설명
김종철 지음 / 성안당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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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 말, ChatGPT가 세상에 그 존재를 드러낸 이후 인공지능(AI)의 발전은 그 속도를 따라가기조차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여전히 ChatGPT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심도 있고 알고는 싶은데,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자기가 원하는 것에 맞는 서비스는 무엇인지' 등, AI 서비스에 대해 누구나 잘 알고 잘 활용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맥락에서 그 필요성을 느낀 지은이가 펴낸 것이 바로 본 책입니다.


AI 강의 및 교육 강사인 지은이는 본 책에서 '생산성 향상, 이미지 및 영상 제작, 웹 개발, 오피스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서비스 목적 별로 장을 나누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각자의 필요에 맞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문서 작성, 영상 제작 및 편집, 음악 작곡', 그리고 '로고 디자인'까지, AI가 단순히 질문에 대한 응답을 넘어 크리에이티브 한 작업에서도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아는 게 힘"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앞서 언급했듯, AI 관련 강의와 교육을 진행해서 그런지 지은이는 쉽고 자세하게 관련 내용을 설명해 줍니다.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에 AI 서비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담을 가진 분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책을 통해 AI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에게 필요한 도구를 효과적으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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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금 더 떠나도 됩니다 - 구석구석 여행자 전망키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전망키 전은재 지음 / 북스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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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프롤로그] 제목이 "여행의 힘"입니다. 문득 '여행의 힘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돌아 보면 예전에는 별로 그렇지 않았는데,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요 근래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일상의 소중함도 조금씩 깨닫고 있지만, 그것과 함께 쉬는 것, 특히 코에 콧바람 넣기와 다양한 곳에 가서 추억 쌓기 등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아가고 있기 때문 같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그 행복했던 추억이 이후의 힘든 순간을 버티고,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한발씩이나마 걸음을 옮기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지은이가 말하는 여행의 "특별한 힘"도 이와 닿아있는 듯합니다.


지은이는 상황 별로 여행지를 나누어 장을 구성했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동심을 찾는, 모험을 떠나는, 여유를 즐기는 여행"이 그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자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그 속을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릅니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훌쩍 떠나고 싶어서 일 수 있고, 바다나 단풍처럼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보고 싶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또, 지은이가 나눈 각 장 별 주제처럼, 여행을 통해 복하고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비울 수 있고,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렸던 동심을 다시 되찾을 수 있으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모험을 즐길 수도 있죠.


지은이가 여행담 속에 일부 녹여내고는 있지만, 책 속 장소의 운영 시간, 입장료, 교통편 등과 같은 정보를 별도로 정리하고 있지는 않기에, 본 책은 가이드북보다는 에세이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책에 담긴 곳에 직접 가보실 생각이라면, 유용한 정보가 담긴 [알찬 여행 TIP]은 꼭 챙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여행 작가 9년 차에 접어든 지은이. 여러 곳을 다니다 보면 우연히 좋은 곳을 발견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합니다. 책 속 그의 이야기를 읽고 사진을 보면 떠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여행이 됐든 머지않은 시기에 떠나, 지은이처럼 보물 같은 곳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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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힘이 되는 하루 한 문장 영어 필사
위혜정 지음 / 센시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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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위로가 되는, 마음에 힘을 주는, 동기를 부여하는, 정신을 다 잡게 만드는 문장을 모은 책은 전에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 책처럼 원문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우선 각 문장의 출처, 그것을 말한 사람이나 그것을 자신의 책에 쓴 사람을 알려줍니다. 작품이든 사람이든 그 문장 출처 이름만 언급하고 끝나지 않습니다. 인물이나 작품에 대해 간단한 소개도 뒤따릅니다. 소개한 문장의 우리말 해석이 이어지고, 따라 쓸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제공합니다.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 문장과 관련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자기 자신, 자신의 삶,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물음입니다. 문장을 곱씹어 보고 써 보고, 그리고 지은이가 던지는 질문에 답도 해보고. 문장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본 책에는 총 160일 치 분량의 문장이 담겨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보면 매일 봐도 다섯 달이 넘게 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철 제본으로 되어 있어 어디를 펴든 페이지가 180도로 펼쳐져 읽기는 물론 쓰기에도 편하게 제작되었습니다. 필사 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죠.


앞서 책을 처음 펼치던 순간의 설렘에 대해 언급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200%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정말 좋은 말들이 많거든요.


하루치 양이 많지 않습니다. 읽고 쓰고 해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냥 읽고 덮기에는 뭔가 아쉽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자꾸 곱씹고 싶어지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에 이 책을 다시 폈을 때는 아마 이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떠오르는 생각도 다를 것 같고요.


좋은 책, 명사들이 남긴 말, 그리고 훌륭한 영화까지 지은이가 모은 문장의 출처는 아주 다양합니다. 모으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문장들을 소개해 주어 참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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