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 고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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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고급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진서원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고급>은 초등5~6학년 대상의 어린이들에게 3행시 형식으로 재밌게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기책이다. 초등 고학년 편이 나온 것을 보고 일기쓰기 숙제의 어려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고급> 살펴보기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시리즈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성되었다이 책에서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하게 응원하는 문장들을 읽으며, 역시 고학년에게도 일기쓰기, 글쓰기가 여전히 필요하고, 더더욱 잘 해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를 숙제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쓰고 싶을 때 쓰면 된답니다. 아주 짧아도 좋아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속사정이나 감정을 끄적거리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편해지지지요. 글쓰기는 마치 마음을 건강하게 해 주는 영양제 같아요. 글을 쓰고 싶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면 ‘3행시 일기쓰기를 시작해 보세요!(8)

 

 

      학년이 올라가면서 쌓여있는 감정들, 자라는 감정들, 표출해야 할 감정들이 다양할 텐데 일기쓰기라는 도구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고급>3단계 쓰기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아이들이 평소에도 3행시나 2행시 짓기를 좋아하는데, 일기쓰기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궁금했었다.

 

 

<3행시 초등 일기쓰기 3단계>

1) 3행시 주제를 보고 상상의 날개를 5분간 펼쳐 본다.

2) 3행시 첫 글자에 맞춰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간다.

3) 3행시 앞뒤 내용이 잘 이어지도록 마무리한다.

 

 

      제시된 3행시 시제 주제에 맞춰 오늘 하루 일상을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랩을 하듯 운율까지 살린다면 더욱 재밌는 일기가 완성된다.

 

 

 

      100개의 어휘 수준이나 내용도 한결 업그레이드 되었다. 고급편에서 소개하는 어휘는 고사리, 이무기, 무리수, 사춘기, 돌직구, 속마음 등 다른 단계보다 심화된 듯하고 고학년들의 일상과도 관련된 어휘들로 채워졌다.

 

    

 

 

      본문을 살펴보면 원고지의 분량이 다른 단계보다 훨씬 많아졌다.

하루당 거의 한쪽 분량의 원고지로 일기쓰기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원고지 사용법에 맞춰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용법까지 다 챙겨서 하다 보면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양을 아니다.

 

 

 

    본문 하단에 <꼬막상식>도 쏠쏠한 정보가 실려있다. 비타민의 종류, 피타고라스학파가 발견한 무리수, 라디오와 팟캐스트, 군인들의 목거리, 친환경 수소 에너지 등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해줄 짧은 상식들인데, 재미있는 정보이다.

 

  

  

#

 

      <뿌듯해 3행시 초등일기쓰기 고급>100일 챌린지 과정의 일기책이라는 점에서 하루하루 차곡차곡 일기를 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3행시 형식을 통한 부담없이 일기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초급/중급/고급편으로 초등 저학년/중학년/고학년으로 구분은 했지만 원하는 단계에서도 시작할 수 있다.

  

 

     쓰기 싫은 일기를 재밌게 도전해볼 수 있도록 흥미를 북돋아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일기책, 아주 인상적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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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 중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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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중급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진서원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중급>은 초등3~4학년 대상의 어린이들에게 3행시 형식으로 주워진 키워드를 활용해 재밌게 일기를 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기책이다.

 

 

     일기쓰기가 그나마 숙제여서 했는데, 코로나로 집콕생활에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아예 멀어지게 되어 너무 안타까웠다. 어른이 되어보니 일기가 참 좋은데, 아이들에겐 그저 숙제라는 현실이 애석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평소에 2행시, 3행시를 무척 좋아하는데, 일기쓰기에 적용하여 100일 챌린지로 이끌어준다니 무척 기대되었던 책이었다.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중급> 살펴보기

 

  3행시 일기는 하루 10, 3단계 쓰기를 적용하여 일기를 작성할 수 있다.

 

  

 

1단계> 3행시 주제를 보고 상상의 날개를 5분간 펼쳐 본다.

2단계> 3행시 첫 글자에 맞춰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간다.

3단계> 3행시 앞뒤 내용이 잘 이어지도록 마무리한다.

 

 

      아들은 처음에 엄마! 3행시 운이 정해져 있는데, 어떻게 내 일기를 쓰지? 일기를 꼭 여기에 맞춰 써야하니까 힘들어!” 라고 했다. 그러더니 이젠 시제를 한참 보더니 막 써내려간 후, 고쳤다. 중간의 시제가 말이 연결이 매끄럽지 않으면 다양한 표현기법을 사용해서 나름 운율을 살리고 3행시가 완성되도록 도전했다.

 

 

      “아들아! 틀에 집어넣어 맞춰쓰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일과 중에 어울릴 말들을 선택한다고 생각해봐~!” 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3행시 시제를 활용한 일기찾기 소재가 훨씬 수월해졌다. 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3행시+일기쓰기라 색다른 즐거움이 컸다.

 

 

     3행시는 원고지에 작성한다.

 

     자연스레 원고지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용법을 직접 쓰면서 체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원고지 사용법 대략은 이 페이지를 보며 알려주었고, 문장을 쓰면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아서 같이 해결하였다.

 

 

      3행시 시제 100/100일 과정 챌린지로 완성하는 일기책

    

  아이들이 일기를 쓰라고 하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가 바로 쓸 것이 없다!’이다. 어디를 다녀오고 여행을 하고, 특별한 이벤트가 일기의 소재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100개의 3행시 시제를 제공하여 부담없이 일기를 쓸 수 있어 좋았다.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중급편은 아버지, 소나무, 주사기, 사이다, 코코아, 마그마 등 다양한 단어와 주제를 제공하고 있다. 일기니까 잘 녹여서 생활의 이야기를 담을 수도 있고 추억어린 이야기들을 일기로 써볼 수 있겠다.

 

 

 

 

# 마무리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중급>은 어린이들의 일기쓰기 고민을 함께 하는 책이었다. 제공되는 3행시 시제로 10분 정도 시간을 들여 일기를 썼다. ‘일기, 뭘 쓸까? 어떻게 쓸까?’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하루하루 차곡차곡 스티커를 붙이면서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

 

      아들과 진서원의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를 하면서 엄마로서 아이들의 일기쓰기 어려움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도 소득이다. 아들이 3행시 일기쓸 땐, 식구들이 모두 한 마디씩 보태며 식구들 모두 즐겁게 참여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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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도서관 웅진 모두의 그림책 12
다니엘라 자글렌카 테라치니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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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도서관

다니엘라 자그렌카 테라치니 글

웅진주니어

 

 

 

 

 

 

     웅진주니어 모두의그림책12 <나의 작은 도서관>은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을 빼앗겼다. 상자를 펼치면 작은 도서관이 열리는 아주 흥미로운 그림책이다. 햇볕이 쏟아지는 창과 예쁜 벽지, 넓은 마루바닥이 나오는데, 부록으로 담겨 있는 책장과 작은 책들을 손수 만들어 도서관의 이야기를 직접 꾸며보는 작업으로 책을 완성한다.

 

 

 

=<나의 작은 도서관> 들여다보기

 

  1) 적극적인 독서로 이끄는 <나의 작은 도서관>

'

  일반적으로 펼쳐보고 읽어나가는 그림책 읽기의 방법을 넓혀준 다니엘라 자그렌카 테라치니 작가님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참 멋졌다. 작은 책을 손수 만들고 책장에 꽂아 정리하며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다시 한번 펼쳐볼 수 있는 <나의 작은 도서관>은 좀더 적극적인 독서로 우리를 이끌어주었다.

 

 

 

 2) 작은 책 안에 담긴 멋진 책들의 향연

 

  손바닥보다도 더 작은 크기의 그림책들을 보면 작다고 간과할 수가 없다. 명작동화에서부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징검다리와 같은 각종 도감, 내 이야기를 직접 책으로 엮은 책 등 재밌고 의미있는 책을 만날 수 있다. 무려 30권의 작은 책들이 선사하는 큰 기쁨, 멋진 책을 만날 수 있어 아들과 나는 정말 재밌었다.

 

 

-----그곳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 샤를 페로의 <빨간 모자>, 그림 형제의 <헨젤과 그레텔>, 에드워드 리어의 <올빼미와 고양이>, 루이스 캐럴의 <재버워키> 등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명작 동화와 명시들, <식물 도감> <열두 별자리> 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구석구석에 눈을 반짝이게 할 정보들, 그리고 <작고 소중한 나의 보물들> <내가 쓴 모험 이야기> 등 누구나 예술가인 우리들 각자의 이야기를 끌어낼 주제들이 어서 누군가의 소중한 책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출판사 책 소개> 중에서-

 

 

  이렇듯 <나의 작은 도서관>은 읽고 넘기는 독서에서 직접 만들고 꾸미고 읽을 수 있는 적극적이고 색다른 독서경험을 선물하는 특별한 그림책이었다.

 

 

 

=<나의 작은 도서관> 직접 만들어보기

 

  구성품은 크게 책장, 책표지, 명작과 각종 책의 본문들로 이루어져있다.

 종이를 직접 오리고, 접고, 풀로 붙이고 꾸며서 30권의 작은 책을 만들어 나만의 작은 도서관을 예쁘게 꾸밀 수 있다.

 

 

 

 

 

   "엄마! 난 오리는 것 재미가 없어~!" 던 아들이

 

 

책장을 하나 접고서는 그림책 한 권을 만들고는 몇 권을 뚝딱 만들었다.

무뚝뚝쟁이 아들, 오리기는 싫어하는 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나의 작은 도서관>.

"이거 책 다 만들고 집에 있는 걸로 더 꾸미면 재밌겠어!"

종이접기책을 펼쳐들고 탁자와 의자까지 만들었다.

 

 

 

   사실, 나도 이 많은 걸 언제 오리고 접어 만들까? 걱정했었다.

꿀팁은, 깨끗한 자를 사용하여 책의 점선을 뚝딱뚝딱 접으면 깨끗하고 반듯하고 쉽게 책 한 권을 만들 수 있다.

 

 

 

 

=집콕 그림책으로 적극 추천

 

   종이접기 싫어하는+ 오리기 싫어하는 아들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해하며 펼쳐든 <나의 작은 도서관>. 걱정은 기우이었다. 아이의 반응이 곧 재미라는 진리를 깨달았다.

 

 

 

 

     아들에게 책을 만들고 도서관의 이야기를 꾸미는 경험이 정말 아기자기하면서도 몰입할 수 있을 만큼 재밌는 작업이었다. 다정하고 적극적으로 책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서 인상적이었다. 

 

      <나의 작은 도서관>은 읽는 책에서 만들고 읽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집콕으로 심심한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다.(초등생 아들이 다른 시리즈도 나와서 만들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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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도서관 웅진 모두의 그림책 12
다니엘라 자글렌카 테라치니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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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독서에서 직접 만들고 꾸미고 읽는 적극적이고 색다른 독서경험을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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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으로 오해받고 있습니다 이야기 도감 3
소피 코리건 지음, 김아림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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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편마다 재밌는 제목과 내용, 그림이 정말 재밌어서 아들이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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