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들이여, 형성된 모든 것들(諸行)은 무상하다. 비구들이여, 형성된 모든 것들은 영속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형성된 모든 것들은 진정한 위안을 주지 못한다. 그러니 비구들이여, 형성된 일체의 것들에 대해 싫증을 내어그의 욕망이 사라지고 그들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야 할 것이다.

《증지부》 7법집 62경, IV권 100쪽 - P42

형성된 것들은 모두 덧없다.
일어나고 스러지는 것이 그들의 법생겼나 하면 벌써 사라진다.
생멸을 멈추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

《장부》 16경, 《상응부》 6상응 15경, 1권 158쪽 - P51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을 모르고,
괴로움이 남김없이 완전히 멈추는 곳도 모르며,
괴로움을 진정시키는 길도 모르는 이들.

그들은 마음의 해탈도 지혜를 통한 해탈도못 이루었기에 끝을 맺지 못한다. 그들은 실로 태어남과 늙음을 겪는다.

그러나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을 알고,
괴로움이 남김없이 완전히 멈추는 곳을 알며,
괴로움을 진정시키는 길을 아는 이들.

그들은 마음의 해탈과 지혜를 통한 해탈을이루었기에 끝을 맺을 수 있다.
그들은 태어남과 늙음을 겪지 않는다.

《숫따니빠아따》 724~727게 - P57

올바른 견해를 지닌 사람이 어떤 법法 dhamma을 자아로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부》 115경, 권 64쪽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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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불법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사람이라면 남에게 베풀더라도 결코 남에게 베풀었다는 생각이나 남을 구제했다는 생각이 남아있어서는 안 됩니다. - P91

우리가 괴로운 이유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나에게 있습니다. 탐욕과 어리석음과 게으름 때문에 스스로를 구속하여 자유롭지못합니다. 스스로를 괴롭혀 편안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중생이라고합니다. 

중생은 나의 것, 나의 재산, 나의 행복만을 위해 끝없이 달려갈 줄만 알지, 성인의 가르침을 배우고 터득하려는 욕심은 낼 줄 모릅니다.우리가 중생이기를 그만두고자 한다면 욕심과 어리석음과 게으름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부처님께서는 팔정도(八正道, 지혜와해탈에 이르는 여덟 가지 방법)를 닦으라고 하셨습니다.
- P95

도인에게는 옳고 그름, 좋고 나쁨도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인연의 조화임을 알기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뿐입니다. 

세상이이토록 혼란하고 다툼이 많은 것은 옳은 주장이 없어서일까요? 오히려 옳은 것이 너무 많아 문제일 것입니다. 

서로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묵살하고, 자기 뜻만 관철시키려 하니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진실을 아는 이들은 이렇게 어리석은 집착을 갖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단지 인연의 조화임을 알고 나와 남을 위해서 정말 이롭다는 판단이 서면 옳다고 여겼던 것도 그르다고 바꿀줄 압니다.
- P100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중생은 진실을 이야기해주어도지 않을뿐더러, 진실을 밝혀준 선각자를 바보 취급하거나 정신 나간사람 대하듯 합니다. 

스스로는 손익을 분명히 따져 영리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탐욕에 눈이 멀어 넓은 안목으로 보지못합니다. 

부처님이 성도하시고 교법을 널리 펴셨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았고 불법을 비방했습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상급의 선비는 도에 관해 들으면 부지런히 그것을 실천한다. 중급의선비는 도에 관해 들으면 어떤 때는 인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급의 선비는 도에 관해 들으면 크게 비웃는다.

『노자』, <동이편> - P102

불법 가운데 오래 머물다 보면 극락에 가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불가에 있기만 하면 따로 찾을 것도 없이 있는 자리가 그대로 극락이고 불국토입니다.

이미 바다 속에 있다면 물을 찾을 일이 없고, 등산을 하면 산이어디에 있냐고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항상 불법 가운데 머물고 있다면 부처님 찾을 일이 따로 없지요. 몸과 마음이 떨어져 있으니까 찾을 일이 있고 돌아갈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염불을하거나 화두를 들게 되면 몸과 마음은 불법 속에 있는 것입니다. 만일 항상 불법과 진리 속에 몸과 마음을 담고 있다면 영원히 근심걱정을 떠나게 되니 이것을 일러 해탈이라고 합니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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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인 사성제四歸 중 고성제이다. 

태어남이 고이고, 늙어감이 고이고, 병듦이 고이고, 죽음이 고이고, 근심 · 탄식 · 괴로움·슬픔· 절망이 고이다. 

싫어하는 것과 만나는 것, 좋아하는 것과 헤어지는 것, 그것도 고이다. 원하는 것을얻지 못하는 것, 그것 역시 고이다. 

요컨대 집착에 근거한 이 나‘라는 다섯 가지 집착의 무더기(五蘊)가 바로 고이다 - P21

윤회세계의 모든 경험은 이러한 의미에서 ‘감수된 것vedavita‘ 이며 따라서 윤회세계의 모든 생성bhava을 높은관점에서 볼 때에는 둑카, 즉 불만족스러운 것이라는 의심할 나위없는 대명제가 성립하는 것이다. 또한 확고부동한불교의 낙관론, 즉 윤회세계의 고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있고, 절대적 평화와 적정의 안식처 다시 말해 열반의 절대 행복이 있다는 대긍정 역시 이 둑카의 명제를 출발점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m paramaṁ sukham - P31

비구들이여, 물질적 형태(색)는 무상하다. 그리고 무상한 것은 어느 것이나 불만족스럽다. 불만족스러운 것은 무엇이건 무아이다. 그리고 무아인 것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며, 내가 아니며, 나의 자아가 아니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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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은 변천한다는 이 불교의 개념, 다시 말해 불교의 무상의 법칙은 유명한 ‘제행무상諸行無常 sabbe sankharaanicca (《중부》 1권 228쪽)으로, 좀 더 일반적으로는 ‘행은 실로 무상하다anicca vata sarikhārā‘라는 어구로 잘 표현되어있다. 

이 두 어구는 형성된 모든 사물이나 과정이 변천 · 무상하다는 뜻이다. 이것은 형이상학적 연구나 어떤 신비적직관의 결과가 아니라 관찰과 분석에 의해 도달한 체험적판단이다.
- P11

부처님 말씀에 따르면 존재being란 없고, 다만 끊임없는생성(有 becoming, bhava] 만이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은 이전의 원인들이 빚어내는 소산이며, 따라서 의존관계에 의해 생겨난(緣巳生 paticcasamuppannal 산물이다. 

이전의원인들 자체도 영속적이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똑같이 부단하게 생성되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시간적으로 단지 앞서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모든 것은 동적 과정들이 연쇄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이해해야 하며, 창조되거나 형성된 모든 것은 다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뜻이지 그 자체의 성질 외에 바깥에 있는 제3의 그 어떤 힘에 의해서 창조 형성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 P13

윤회를 연속시키는 원인, 달리 표현하면, 생성 bhava을지속시키는 것은 이들 여섯 가지 감각 접촉의 영역이며,
그래서 이들이 유위법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유위법을이룬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빠알리 경전에 자주반복되는 문장이 있다.

실로 형성된 모든 사물은 생성, 소멸하게 마련이다. 태어난 것은 죽음에 이른다. 생성의 종식이야말로 지복至福이니, 그것이 평화이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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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속성 - 삼법인 (무상, 고, 무아) 법륜 4
위제세케라 지음, 이지수 옮김 / 고요한소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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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법인三法印의 개념은 불교의 해탈관을 이해함에 있어서 핵심적인 토대를 이루는 것이다. 삼법인이란 현상계에속하는 모든 사물의 보편적 속성이다. 

즉 이는 아닛짜anica, 둑카aduktha, 아낫따anata이다. 아닛짜란 무상,
덧없음 또는 변천성이며, 둑카란 불만족스러움, 고통스러움, 괴로움 또는 아픔이며, 아낫따란 무아, 영구적 자아의부재 혹은 비실체성이다. 

참다운 통찰(vipassana)과 깨달음에 이르려면 형성된 모든 사물과 과정(sankhara) 내지모든 현상(dhamma)이 가지고 있는 이들 세 보편적 특성을 관조해야 한다. 

이 세 가지 근본적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야말로, 불법Buddha Dhamma이 제시하는 최고의 영적완성을 성취하는 열쇠라고 말할 수 있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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