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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내 인생을 만드는가 -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인생의 지혜
알렉스 파타코스 지음, 노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무엇이 내 인생을 만드는가
제목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고 있으며 내가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늘 쫓기듯이 내가 만들어가기 보다는 만들어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거 아닌지.
이 책에서는 의미있는 인생을 위한 7가지 지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일상에 젖어 살아가는 우리를 일깨워 주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나의 인생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불평은 결국 자신의 경험을 훼손하며, 자신이 하는 일 그리고 일과의 관계에서 의미를 앗아간다. 그렇다고 해서 일절 불평을 하면 안된다는 뜻은 아니다. 칭얼거리거나 투덜거릴 순간이 있을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언제, 왜 불평을 하는지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다. - 본문 47쪽~48쪽
습관적인 불평을 극복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불만과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어쩌면 습관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 불만은 하루에도 여러번 계속 됩니다. 그런 불만이 나의 일들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또다른 불만을 늘어놓게 됩니다. 어떨때는 자신이 무슨 이유로 투정을 부리는지도 모르고 그런 상황속으로 자신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삶의 순간순간 의미를 발견하라. 이 세상에 존재하고 일어나는 일들이 아무 의미없이 일어나지 않고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것들은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아주 작은 일에도 의미를 부여한다면 우리의 삶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소중한 가치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과정을 소중히 여겨라. 우리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고 인정하려 합니다. 과정을 들여다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생각이 듭니다.결과에 치우치다 보니 우리는 선의적인 경쟁을 하지 못하고 어떻게해서든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즐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건 아닌지.
아직 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하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내 삶을 위해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고 결과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총을 겨누는 일따윈 하지 않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