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되는 최강의 자녀 양육법
마리 젠틀스 지음, 방수연 옮김 / 알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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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면서 자아가 생기고,
스스로 하고는 싶지만 몸이 안 따라주어 짜증나고
뭘 하려고하면 위험하니 안된다고하면 서럽고
지금 엄마바라기가 되어버린 우리 아이.

17개월 재접근기라는게 찾아온 우리 아이를
육아하다보면 저의 감정이 잘 조절이 안 될때도 있고,
도대체 아이는 무얼 얘기하고 싶은건지
말이 통하지않아 답답했었어요.

이럴 때 도움을 얻고자 읽어본 책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영국 교육부 아동 행동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장(OBE)을 받은 아동 행동 전문가인
마리 젠틀스의 첫 책이라고 합니다.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되는 최강의 자녀 양육법’
책의 소제목에서부터 저의 어려움에 대한
한 줄기 희망이 보였다고나 할까요?

이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 아이를 지원하기 위한 마음가짐 갖기
Part2. 지속가능한 지도법
Part3. 아이의 행동 지원을 강화하는 행동 전략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지요?
나의 행동이 그만큼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즉, 나부터 바뀌면 아이의 행동이 바뀌는 거지요.

모든 아이에게는 긍정적인 면이 ‘반드시’ 있으며,
아이의 행동을 헬리콥터 관점에서 바라보라고 합니다.

도로위의 꽉 막힌 차 안에서만 보지말고
아이를 이해하는 5단계 기본전략으로
한 발짝 물러서서 멀리 보라는 뜻이지요.

무엇보다 우선순위를 ‘나’로 두고 자신을
돌봐야한다고 글쓴이는 말합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의 행동에 하나하나 대응하기보단
긍정적인 행동엔 아낌없는 칭찬을,
부정적인 행동엔 아이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고 인정하며 부드럽게 타이르는
멋진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느꼈어요.

물론 나 자신을 아이보다 앞에 두는 마음가짐도
가지려고 스스로 노력해야겠지요?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핵심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 바쁜 육아맘 & 워킹맘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시 읽기 어려울때는 각 파트의 소제목들만
되새겨도 좋을 거 같은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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