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이 부모의 7가지 잘못
캐롤린 화이트 지음, 김귀련 옮김 / 파란자전거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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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의 권유가 아닌 대학을 가서 힘들어한 자녀의 선택을 존중해준 부모의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책을 덮어버림
책은 외동아이의 과잉보호를 경계하라면서 자녀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인터뷰에 부모가 좀더 강하게 말하지 않은것을 마치 야단치지 않은 부모처럼 말한다
결과중심주의가 아닐수없다
대학의 선택이 옳고 그름이 아니듯
선택의 결과는 자신이 책임지는 것도 중요한데...
괜히 회사에 굴러다니는 책이라 집어읽었네 후회막심
일부만 보고 판단할 수 없지만 나름 참고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 저자가 성공과 결과를 중요시하는 육아관을 가지고 있다면 나랑 맞지않으니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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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
앤서니 브라운 지음, 허은미 옮김 / 책그릇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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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앤서니 브라운이라서 샀지 ㅠㅠ
그래도 단순한 그림과 글이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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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야 생쥐야, 어디 있니? - 당겨보는 짜잔 그림책
이름트라우트 텔타우 지음, 윤혜정 옮김 / 보림큐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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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놀이책으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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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고 말하렴 베이비 커뮤니케이션
이찬규 지음, 최나미 그림 / 애플비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의 다분히 의도적인 책읽기에도 아이들은 좋아함
그렇다고 안우는건 아닌 생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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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여행 - 네가 원한다면, 그곳이 어디든
박선아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여행 관련 도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일단 보게 되면 훑어보고 읽게된다.

여행 에세이 좋아하지 않아,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아마도 부러움이 제일 큰 이유가 될터.

좋아하지 않아라면서도 읽는 이유 역시 부러움이 크다.

 

대체로 여행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 부류의 여행책은 읽으면서 그 공간을 떠올려보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부류인데, 사진과 내면적인 자신의 목소리(라고 하지만 난 허세라 읽고)를 덧입힌 종류의 여행에세이는

너무 쓴 사람의 개인적 정서라 공감이 가지 않을때가 많다. 특히나 남자작가가 썼다면, 더욱 비공감.

 

그리고 요즘 들어 나오는 여행책 중 아이와 떠나는 컨셉의 여행책들이 많이 나온다.

애엄마가 된 요즘의 내가 더 눈길이 가는 여행책이다.

육아책같기도 하고 여행책같기도 하고 수필집같기도 한.

 

이 책 역시 제목에서 보듯

일곱살 딸과 여행을 떠난 엄마의 여행 이야기다.

내가 떠난 여행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여행 이야기가 뭐 의미가 있겠어.

특히나 유명한 명소를 소개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 여행담일뿐인데...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며

집 밖을 나가기 두려워하는

여행족과는 거리가 먼 나도 아이와 함께 여행이 가고싶어졌다.

이미 나의 틀로 가득찬 내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보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시선을 같이 보고싶어졌다.

 

이 책의 작가는 여행 속에서 사람을 만나고 그 나라안에 섞여서 살아가는 방식의 여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래도 이방인은 이방인일뿐. 그곳에 사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이기에 그곳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함께사는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와 그런 여행을 하며 아이의 손에 함께 살아갈 사람들의 손과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눈을 쥐어주는 느낌이다.

 

나는 하지만 아이와 단둘이 여행을 가라면 무서워 한발짝도 나서지 못할거 같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고 싶은 건

나를 믿기보다

여행을 통해 자랄 아이

아이를 키우며 자랄 나를 믿기 때문이다.

 

굳이 외국이 아니여도

우리나라의 작은 마을이라도

아이와 함께 하는 긴 여행을 해보고싶다.

작가처럼 80일은 무리고 보름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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