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와 짝꿍책역시 일하는 엄마는 일끝나고 부랴부랴 오지만아빠들은 술도 한잔 걸치는구나란 생각도 들고프리랜서 아빠에겐 적용이 안되기도 하지만그럼에도 가족은 한공간에 있지않아도동시간에 서로를 생각한단 느낌을 줘서 좋았다숨은그림찾기도 있고 말야토끼와 타조? 가족도 서로 일이 끝난후 만나고날치는 아빠의 사랑이라고 내내 아이와 함께한다고 좋아한다마지막 자는 아이를 만져주는 아빠의 모습에서이 작은 이야기에서도 아이는 혼자서 긴장하고 서로 만나야 갈등이 해소되는 안정감을 준다
캐릭터의 힘은 무섭다고 해야할까 어릴때부터 좋아한 지하철 타기의 병관이를 기억하는 아이는그 후 김영진씨 그림은 보기만해도 그냥 병관이다한번 팬은 영원한 팬그래서 병관이가 나오는 이야긴 죄다 좋아한다이 책도 딱 자기로 여기고 좋아한다어지르고 노는거 먼저고 야단치면 엇나가고에미의 좀 치워줄래? 의도로 읽힐 생활동화는나만 그러는게 아니네? 라며 공감하고 치우지않는 변명거리를 제공한다
나는 별다섯개 아들은 시큰둥칠세에겐 너무 가르친다는 느낌인가? 다 안다는 건가?그럼에도 너무 좋은 그림책우리가 흔히 아는 이 밥을 먹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필요한지 알고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그림책이다마지막 책속표지의 모습처럼 밥을 먹을때마다 많은 이들의 수고를 생각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