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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로 살아도 괜찮아 - 불완전한 나를 위한 가장 따뜻한 위로
천하이센 지음, 박영란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그냥 나로 살아도 괜찮아
저자
천하이센
출판
더페이지
발매
2025.06.1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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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신의 고민 상담사입니다!
저자 천하이센 작가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인기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오랜 시간 글로 표현해온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복잡하고 바쁜 세상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따뜻하고 단단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느꼈다.
작가는 대게의 자기 계발서처럼 “더 나아져야 해, 더 노력해야 해”를 외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도 충분하다”,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책이다.
책은 크게 몇 가지 주제로 나뉘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사는 법, 관계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 없다는 진심 어린 조언, 조용히 스스로를 응원하는 글들이 짧지만 울림 있게 담겨 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책의 문장들이 짧고 단순하지만 깊은 공감을 준다는 거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살지 마.”, “조용한 사람도, 느린 사람도 괜찮아.”와 같은 이런 말들은 마음이 지친 날 다시 꺼내 읽고 싶은 문장들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끊임없이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그 어떤 성공보다 더 어렵고, 동시에 더 가치 있는 일이라는 걸 상기시켜준다.
이 책은 꼭 힘들지 않아도, 그냥 일상 속에서 마음이 조용히 흔들릴 때 읽기 좋은 책이었다.
특별한 계기 없이도, “내가 나로서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응, 너는 너대로 괜찮아”라고 토닥여주는 친구가 해줄 법한 얘기를 해주고 있었다.
특히 좋았던 건, 이 책이 무조건 위로만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었다.
가끔은 솔직하게, “지금 버거운 감정을 회피하지 말고 들여다보자"라고 말해주기까지 한다.
솔직하게 나 자신과 대면하고 싶을 때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요약
당신의 고민 상담사
부족해도 괜찮아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