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노트

1. 국립현대미술관 도록을 만나다
도록은 보기 쉽지 않은데 반갑고 내용도 참 좋고 빌리는 데 싱글벙글
기증자 RM님 감사합니다.

2. 도서관 철학책 희망도서 신청이 거절. 상심

‘한정된 예산으로 구입하다보니 더 많은 이용자님들이 볼 수 있는 책을 구입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고가로 판단되어 취소하였습니다.‘

ㅠ ㅠ
그래선지 새벽에 그만 또 책을 사고.

물건줄이기를 꾸준히 하는데 겨우내 책장 정리를 했는데
어렵다. 책님의 몸집이 파릇하게 커진다.

3. 인쇄 공장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렇게 산 책 첫권을 탁 펼치는데 인쇄불량이다. 페이지마다 진하기가 다르다. 눈이 피곤하다. 작년부터 책을 사면 인쇄불량이 - 다섯권 사면 한권 정도.. 많아 무섭다. 교환받는 과정도 지치고 - 서점 A에서는 페이지마다 인쇄가 다를 수 있다는 답변도 받고, 깨끗한 책 보낼 자신이 없으니 환불하시래서 네 환불했습니다.
서점 가서 서성이다 그만 덥썩 사고, 책방에서 그만 왕창 사고 그러고 싶다.

4. 독서노트에 각인을 처음 해봤는데, 살짝 좋다. 뭔가 고리던지기에서 고리를 하나 더 받은 느낌. 노트 앞에 목표를 적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가장 난이도가 높다. 얼마나 읽을지 무엇으로 읽을지 어떤 것을 읽을지 늘 고민이다. 고심하다 정한 2021년 올해 독서 목표는 ˝의미있는 읽기˝ 마음속에 반짝이는 게 남는 과정이길, 잘 움직여보자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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