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기후 위기 와이즈만 미래과학 12
김성화.권수진 지음, 허지영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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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전세계를 휩쓴 바이러스와의 전쟁때문에


이렇게 장시간 집콕을 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작년을 기점으로 인류의 생활이 정말 많이, 빠르게, 예상치못한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인재(人災)라는 점.. 


인간의 편의와 이기심으로 자연과 생태계가 망가지며 문제는 시작되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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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기후위기





얼마전 들었던 강연에서도 기후위기는 정말 물러설 곳이 없는


막다른 곳에 다달아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 분께서는 메일함, 메시지함도 모조리 비우며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까지 낭비하지 않으려 노력하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 모든 것을 보관하고 기록하려면 또 다른 에너지가 필요하니까요




이제는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시기


경각심을 갖게 해주기 위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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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아이가 대화를 하는 것처럼 진행되는 


이 도서는 지구가 응급실에 갈 정도로 아프다는 이야기로 시작돼요



그리고 검은색/ 핫핑크/ 민트 로 이루어진 삽화들이


무척이나 강렬한 인상을 주기도 하네요


지구가 이렇게 아픈 이유는 바로 지구 온난화


오늘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알아갈 내용이 바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문제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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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인구가 1천만명 이었을 때에는 원시인들이 이주를 하면 됐지만


70 억명이 살고 있는 현재에는 


그 많은 인원이 먹고 소비하고 버리는 양만 해도 어마어마한 상태



지구가 4.2 개가 더 필요한 상태라는 문구에서


얼마나 자원 부족 상태인지, 환경오염이 심각한지 느껴졌어요



게다가 우리가 뿜어내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1년에 코끼리 75억마리의 분량..


그냥 많다고 말하는 것과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는 것은 정말 다르죠



해마다 뿜어내는 이산화탄소가 자그마치 300억톤이라니..


이러니 지구가 병들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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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뿜어내는 이산화탄소때문에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는 점을 먼저 알려주었어요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에너지의 소비도 더 심각해지고


그만큼 환경 오염이나 물자부족의 한계가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점도요



아이에게 전기를 아껴라, 자원을 아껴라 말을 하긴 하지만


사실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책을 읽으며 구체적인 수치들을 보다보니 


아이도 조금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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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는 석유 중독이라는 말에


석유를 어떤 것에 쓰느냐 물어보네요



우리가 생활할 때의 물건들을 만들 때에도 쓰고


우선 자동차가 달릴 때에 연료로도 쓰고 있다고 했더니


아빠 차를 타고 다니지 말고 버스를 타고 다니자고..ㅋ



그래..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해보자!



함께 읽으며 열심히 기후위기에 대해 공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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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동안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들은 끊임없이 이슈화되었지만


당장 눈에 띠는 문제들이 드러나지 않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아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이 알려지면 좋지만


우선은 근본적인 에너지 생산의 문제부터 차근차근 대응하는 것이 맞지요



적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생산하느냐는 더 중요한 문제니까요

화석연료가 아닌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를 생산한다면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감소시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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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양광 에너지나 풍력발전 외에


이산화탄소의 처리 문제나 구름에 미세한 소금방울을 발사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생활속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여나가는 것외에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이유로 에너지 절감이나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동참하고 있지만


이건 혼자 열심히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인류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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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 책을 읽고 열심히 적은 감상문을 보며


제가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이 아이가 살아갈 환경을 지키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 책의 문구를 인용해, 지금 당장! ) 




미세먼지와 황사가 덮쳐와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지금도


지구는 계속 병들어가고 죽어가고 있으니까요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어른들이 더욱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일회용품을 더욱 줄이고 에너지를 아껴쓰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의 힘이 하나로 모일 때


비로소 멸망으로 가는 시계를 조금 천천히 돌릴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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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채무 관계 노란 잠수함 10
김선정 지음, 우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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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물단지와 매일 옥신각신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바로 돈문제입니다.. 


학교에 갈 때마다 간식사먹을 돈이 필요하다든가, 무조건 다 엄마가 사주니


아까울 것 없이 다 사달라고 한다거나.. 


아이에게 슬슬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차에 마침 알맞은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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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채무관계



엄마, 채무가 뭐야? 

책을 보자마자 나에게 묻는 애물단지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관계를 채무관계라고 해



사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 용돈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애물단지가 입학했을 때에도 학교 앞에 떡볶이나 떡꼬치, 슬러시를 파는 가게가 있어서


등교할 때마다 간식비 가지고 아이랑 실랑이를 벌였거든요



역시 책을 보니 어느 곳이나 아이들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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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때에는 선생님들이 돈을 들고 오는 것을 금지하셨고


몰래 속이고 들고다니는 친구들이 있긴 했지만


1학년 때에는 하교할 때 데리러 나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죠..



책 속의 아이들도 마찬가지에요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가는 친구들은


간식을 사먹어야 하기 때문에 용돈을 들고 다니기에


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려면 자연스레 돈 문제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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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수같은 경우는 갖고 싶었던 딱지를 살 수 있을거란 생각에


친구에게 큰 돈을 빌려주지만


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고민에 빠집니다


다른 친구들도 사정은 비슷비슷해요



친구랑 둘이만 놀려고 가져온 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다 나눠줘야 한다던가


누구는 간식을 사줬는데 누구는 간식을 안사줬다거나..



아직은 앞뒤 맥락을 보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아이들의 생각은 다 똑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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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요즘 용돈을 주며 경제공부를 시작해볼까 하던 차에


아이랑 이 책을 함께 읽으니 저도 아이도 많은 부분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고요



학교에서 실제로 돈 문제로 부딪치는 아이들이 있다보니


애물단지도 감정이입을 하며 읽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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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리라는 캐릭터에 마음이 쓰였던 것은


여자아이들은 특히 좋아하는 것을 친구랑 나누고 싶어 가지고 다니기 마련인데


주위 친구들의 압박에 어쩔 수 없이 다 나눠준다거나


싫어도 거절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기 때문인듯 해요



애물단지도 1학년 때 친구에게 스티커같은 것을 나눠주고 싶어 들고가면


주고 싶지 않은 친구들한테까지 다 주게되어 집에와 울상을 짓곤 했거든요



책을 읽다보면 각 캐릭터들이 모두 공감이 가기도 하고


주변을 살피기 어려운 아이들의 눈높이가 안타깝기도 해요



이 문제를 학급회의를 통해 정리하고 규칙을 정해준다는 부분이


아이들에게 큰 기준점을 정해준 것 같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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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후 애물단지에게 많은 부분을 물어보았어요


친구가 네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건지,


얼마까지는 빌려줄 수 있는지.


그 친구가 갚지 않는다거나 하면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등



책을 통해 아이와 미리 상황을 떠올려보고


자신만의 기준점을 정리해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


덕분에 우리 딸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본인이 정해둔 기준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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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후 돈을 갚지 않았던(?) 시원이라는 친구가 참 나쁘다고 말하는 애물단지


누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 사이에는 돈을 빌려주는 문제가 없는 것이 서로가 편하다는 것을 알려줬어요



내가 친구에게 빌려줄 수 있는 기준을 정하고


혹여 받지 못했을 때를 생각해 큰 돈은 절대 빌리거나 빌려주지 말자는 것도


아이랑 미리 정해두니 마음이 좀 편하더라고요




이 책 덕분에 친구 사이에서의 돈문제에 대처하는 법을


아이랑 미리 이야기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라 대화가 필요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신다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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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 놀라운 초등 맞춤법 특공대
신수정 지음 / 다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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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다북스의 받아쓰기 만점왕 시리즈 교재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교재는 받아쓰기 만점왕 교재를 끝내고 연계하기 좋은 교재에요


실제로 애물단지도 받아쓰기 만점왕 교재를 마무리하면서 요 교재로 배웠던 맞춤법을 좀더 다듬는 작업에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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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라운 초등 맞춤법 특공대



예전에도 얼핏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다다북스의 교재는 초등 교과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맞춤법을 공부하기 참 좋아요



초등저학년부터 받아쓰기 만점왕을 시작으로 맞춤법 특공대까지


연계해서 공부한다면 아마 대략적인 맞춤법 체계는


완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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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만점왕 교재가 자모음에 근거한


맞춤법 학습이라면


맞춤법 특공대는 소리가 비슷해서 틀리기 쉽거나


모임이나 받침에 주의해서 써야 하는 말


뜻에 따라 구별해서 써야하는 말 등


문장 내에서의 올바른 표기에 대한 학습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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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은 목차별 한 장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받아쓰기 교재보다 오히려 분량은 적은 편이에요



저는 하루 두 장씩 학습을 시켰어요


우선 첫 장은 소리가 비슷해서 틀리기 쉬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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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표현 중 하나인


같아요와 같애요


기본형 ' 같다'에 설명할 때 쓰는 '-아요' 가 붙은 표현이기 때문에


같애요는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니가' 라고 많이 사용하는 표현도 마찬가지


'네가' 가 바른 표현이기 때문에 꼭 기억해야 해요


특히 저는 노래에서 '니가' 라는 표현이 나오는 게 참 싫더라고요



대화 할 때나 노래할 때에 바른 표현으로 바꾼다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아마도 미디어의 영향으로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듯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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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이란 표현도 많이들 잘못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수를 나타내는 '몇' 이라는 수사 때문에


몇일이 맞는 표현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며칠'이 바른 표현이에요



'이에요'와 '이예요'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에요' 를 줄여서 '예요' 라고 사용하기 때문에


'이예요'는 도무지 사용될 수 없는 표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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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표현과 잘못된 표현을 알아보는 서두에서


사다리타기나 선긋기, 미로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게임 요소를 넣은 것도 좋아요



어른들이 봤을 때에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에겐 이런 요소들이 참 중요하거든요



애물단지도 사다리타기나 미로찾기를 어찌나 정성스럽게 하는지..ㅋ


진지하게 사다리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웃겨요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바른 표현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엄마가 푸시하며 학습하는 건 너무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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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도 잘못 붙어있는 '찌게' 라는 표현 대신


이제는 '찌개' 로 제대로 사용하기


발음 때문에 '할께요' 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 표현도 이제는 '할게요' 라고 제대로 표기하기로 해요



매일 그 날 배운 바른 표현을 활용해


짤막한 문장을 만들어보는 활동도 있어서


직접 문장을 적어보며 바른 표현을 익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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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장이 끝나고 나면 쏙쏙 문제를 통해


이 장에서 배웠던 표현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군요



덕분에 우리 아이가 어떤 표현을 제대로 학습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며칠' 이라는 표현에 대한 학습이 부족해서


동일한 문제에서 연속으로 틀리는 것도 알 수 있었고요


'게요' 라는 표현도 아직 완벽히 익히지 못했다는 것도


쏙쏙 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네요





받아쓰기 만점왕 끝나고 바로 맞춤법 특공대를 통해


맞춤법을 보다 견고히 다져주니 교과 학습의 기본 토대를


충실하게 쌓아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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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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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애물단지


하지만 엄마의 준비가 늦었던 탓에 우리 딸은 아직도 알파벳에서 헤매는 수준..


영어에 영 흥미를 못붙이고 있는 아이를 위해 오늘은 좀 재미있는


영어 학습만화를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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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CM 송이 아주 유명한 이시원 강사가


아울북과 손을 잡고 영어 관련 학습 만화를 출간했나봐요



영어 학습에서 알아주는 전문가 중 한 분이


자신의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데다


책을 통해 동영상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니


영상과 책이 잘 결합된 케이스라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는 도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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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저런 학습만화를 들이밀며


학습으로 좀 힘든 부분들을 만화로 좀 재미나게 만나며 좋겠다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소재가 영어인지라 아이가 잘 볼까


내심 걱정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기본적인 스토리 구성이 약간 게임같은 느낌을 줘서인지


제 기대보다 훨씬 재미나게 잘 읽더라고요



책이 도착한 날 혼자 꿍얼꿍얼 읽더니


그 날 끝까지 읽은 애물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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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떻게 하루만에 다 읽었을까 궁금해서


나중에 읽어보았더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이들 좋아하는 요소가 만화에 다 들어가있는..ㅋ


영어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영어를 힘들게 공부하게 만드는 사람이 빌런인데다


학생들을 매직방귀로 악당으로 변신시킨다니..



약간 게임같기도 하고 코믹만화 같기도 해서


더 재미나게 읽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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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를 하루에 몇십개씩 외워야 하는 빌런샘에 맞서


하루 하나라도 제대로 외우면 된다고 하는 시원샘의 학원에도


드디어 수강생이 찾아왔어요


애물단지에게 너는 어느 학원을 가고 싶느냐 물으니


무조건 공부를 조금만 하는 학원에 가고 싶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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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의 포인트는 적은 양의 공부라도


제대로 꾸준히 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될 수 있다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죠



영어 단어를 무조건 많이 외워야하고 오랜시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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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재미있게 다 읽고 난 후 마지막에야 비로소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는데요



앞에서 읽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단어 공부를 먼저 하고


문법공부, 읽고 쓰기, 유니버스, 말하기, 쪽지 시험 등


단순히 재미나게 만화만 읽는 것이 아니라


관련 주제를 명확하게 공부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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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책을 읽으며 등장했던 단어들을 


먼저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있고요



이번 권의 주제가 인청대명사 였던 것에 발맞춰

인칭대명사과 BE 동사를 간단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문법구조이기도 해서


첫권에서 먼저 짚고 넘어가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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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페이지에 나와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들으며 공부할 수도 있고


만화로는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동영상 강의로 다시 한번


채워들을 수 있어요



단순히 만화만 재미나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책 한 권을 통해 BE 동사와 인칭대명사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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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만화 보고 강의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록으로 별첨되어 있는 영어단어 노트를 통해


영어 단어 공부도 착실히!



도서에 등장한 다양한 단어들을 하루 한 장씩


착실하게 적어보고 엄마랑 시험도 봐요



하루 한 단어라도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니


차근차근 시원샘을 따라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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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 놀라운 받아쓰기 만점왕 2
바른언어학습연구소 지음, 김성효.신수정 감수 / 다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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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받아쓰기 만점왕 1권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매일 큐알코드를 활용해 짤막한 받아쓰기를 직접 하면서 실전 경험도 기르고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들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어


2권도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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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라운 받아쓰기 만점왕 2




표지에 적혀있는 문구 보이시죠?


받아쓰기부터 초등필수 맞춤법, 띄어쓰기까지 한 번에!!



이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교재가 바로


다다북스의 받아쓰기 만점왕 교재라고 생각해요




애물단지도 1, 2권을 모두 공부하면서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맞춤법도 다시 체크해볼 수 있었고


더 높은 학년이 올라가기전 여러모로 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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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자모음 쓰기부터 자모음의 순서에 따른


맞춤법 표기와 받아쓰기를 공부했다면


2권에서는 된소리와 받침, 거센소리, 자음동화 등


좀더 심도있는 맞춤법 관련 어휘들을 배우게 된답니다 



교재 2권을 통해 초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법 관련 지식 전반을 고르게 접한다는 느낌!


지금 이 시기에 학습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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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된소리로 소리나는 자음부터 차례대로 공부해요


발음할 때 된소리로 발음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맞춤법을 잘못 쓰기 쉬운 어휘들이 등장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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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소리의 받침과 연결되며 된소리로 발음되는 ㄱ 소리를


바르게 표기하는 첫째날 학습은 다행히 다 잘했어요



1권에서 큐알코드 찍고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 연습을 했더니


2권에서는 엄마의 도움 없이도 알아서 척척 큐알코드를 찍고 시험을 보는 애물단지



역시 학습을 해야 아이들도 요령이 생기는듯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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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된소리로 소리나는 ㄷ 소리 찾기 부분도 잘 풀긴 했는데


음절의 순서를 엉망으로 적어 색동옷 하나가 틀렸어요



이건 발음상의 문제도 아닌데..


말 그대로 제대로 안보고 대충대충 푼 거죠..ㅠ 


이 버릇은 도대체 언제 고치나..ㅠ


하루 2장으로 학습하는 터라 분량이 많지도 않고


주제와 관련된 어휘가 등장하는 속담들도 한 두 문장씩 배울 수 있어서


이 점도 참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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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소리로 나는 ㅅ 소리를 찾는 셋째날 학습도 무난하게 클리어!



다만 급식에서 한 번 실수를..ㅋ



매일 보는 받아쓰기가 문제수는 적지만 원고지 쓰기를 하기 때문에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자연스럽게 함께 학습한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포인트에요



아이들이 원고지 쓰기를 참 어려워하는데 이렇게 자주 접하다보면


나중에 원고지에 긴 글을 쓸 때 부담이 적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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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원의 학습이 끝난 후에는 이렇게 간단한


게임 형식의 쉬어가는 코너도 있어요



앞서 배웠던 맞춤법 표기들 중 바른 것을 찾아 표시하는


문제였는데요



다행히 모두 잘 찾았어요



앞에서 했던 학습을 다시 한 번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은 딱딱한 공부 느낌이 아니라 좋고..


즐겁게 한 단원의 학습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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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단원에서 된소리로 발음되지만 그렇지 않은 맞춤법을 공부했다면

이번에는 반대에요



발음은 예사소리로 발음되지만 실제 맞춤법 표기는


거센소리나 된소리로 이루어지는 경우를 찾아야 합니다



1단원과 정반대의 상황이기 때문에


애물단지는 이 단원에서 엄청 헤맸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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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ㄱ 으로 소리나지만 실제 받침은 ㅋ 이나 ㄲ 으로 소리나는


어휘들에 대한 것이었어요



다른 부분들은 다 잘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맞춤법이 틀린 것과


어떤 때 혹은 어떤 방향을 가리키는 의미의 '녘' 을 제대로 적지 못해서 틀린 것


이 두 가지가 문제였네요




아이들에게 생소한 '녘' 이라는 어휘가 어려울 법도 하지만


이렇게 한 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다음에 동일한 어휘가 등장했을 때 배웠던 기억으로 잘 쓸 수 있을테니까요





생각해보면 한글을 배운지 3년이 채 안되는 아이이기 때문에


더욱 꾸준히, 부지런히 맞춤법공부를 해야겠지요



이번에 다다북스의 받아쓰기 만점왕 교재를 통해


아이가 헷갈리기 쉬운 교재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연이어 1, 2권을 공부하며 확실히 맞춤법이 좀더


명확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문을 시작하기 전 아이와 함께 공부하기 좋은 교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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