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이 되다보니.. 확실히 학교에서 단원평가나 수행평가를 보는 횟수도 많아지네요
4학년 단원평가 및 수행평가 계획표를 학교 알림을 통해 받아보고 좀 놀랐어요
평가가 이뤄지는 시기가 정확히 고지되지 않는만큼 평소에 꾸준히 공부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답니다


디딤돌 초등 통합본
국어, 사회, 과학을 한 권에 모두 담아낸 디딤돌 초등 통합본은
학교 진도를 나가며 병행하기 좋은 교재예요
단원별 지문 학습 외에도 단원 마무리 정리가 아주 깔끔하게 이뤄지는데다
부록을 통해 부족한 부분 보충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한 학기 요거 한 권이면 주요 과목은 충분히 학습할 수 있어요



국어 과목의 두번째 단원은 '내용을 간추려요' 입니다
들은 내용이나 읽은 글의 내용을 간추리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데요
단원의 목적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을 먼저 배우고
교과서에 실린 지문을 읽으며 배운 개념을 활용해볼 수 있어요
교과서에 실린 지문 '동물이 내는 소리'를 읽고 글 전체의 내용을 간추려보고
'나무 그늘을 산 총각' 에서는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간추리는 방법을 배워보았어요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간추릴 때에는
시간의 변화, 장소의 변화를 활용할 수도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지요



디딤돌 초등 통합본에서는 국어 교과서뿐 아니라 국어 활동에 등장하는 지문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요
더구나 단원을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단원 속에 등장하는
주요 어휘들을 한 번 더 정리하고 지나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더라고요
영어와 마찬가지로 국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어휘력 신장이 국어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르는 어휘들에 대해선 꼭 공부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각 단원을 마무리짓는 것은 역시 단원 평가와 서술형 평가 문제입니다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딸은 사실 주요 과목 중
국어를 가장 힘들어해요 ㅠ
특히 서술형 답안을 적는 요령이 부족해서 매번 고생을 하는데
디딤돌 초등 통합본을 통해 서술평 평가 문제를 연습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뭐든 여러번 연습해봐야 실력이 좋아지듯 서술형 답안 역시
많이 적어봐야 요령도 생기고 보다 구체적인 답안을 적어낼 수 있거든요
3학년 초반에 서술형 답안 적은걸 생각하면..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



사회는 지도로 보는 우리 지역에 이어
2단원에서는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배우네요
문화 유산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문화 유산 조사 방법, 조사 계획서, 조사 보고서 등
3학년 때 학습했던 내용에서 좀더 심화된 부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다양한 조사 방법과 유의점, 조사 계획서나 조사 보고서 작성 방법 및 유의점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단원의 주요 개념을 익힌 후에는 실력 평가와 서술평 평가가 등장하네요
아이와 홈스쿨링을 하며 느낀 것이지만 주요 과목별
서술형 평가 유형이나 답안을 적는 요령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사회같은 경우 보고서나 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 혹은
유의해야 할 점등이 서술평 문제로 유독 잘 출제되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조사 방법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야 하고
조사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문제로 출제하기 편한 것이겠지요



실력평가나 서술평 평가 답안은 나름 잘 작성해서
이번 단원은 잘 이해했나보다 했더니 이게 웬일..
단원평가에서 아주 난리가 났더라고요...
늘 보면 공부하는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아이의 집중력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이날따라 아주 산만하고 정신없었던듯
문제도 제대로 안읽고 마구 풀어제낀 느낌이...
틀린걸 고치라고 하자 큰 어려움없이 고치는 걸 보고 다시 한 번 멘붕.. ㅡㅡ
어쩜 이렇게 문제를 제대로 안읽고 마구 푸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학습태도가 항상 일정해야 하는데.. 어떻게 고쳐줘야 하나
참 막막할 따름입니다..ㅠ



과학 3단원은 생물 단원이에요
식물의 한살이인데 여러 가지 씨앗을 관찰하고
씨가 싹 트는데 필요한 조건, 싹 트는 과정 등을 배워볼 수 있어요
강낭콩 실험을 할 때 필요조건을 달리 하여 싹이 트는데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었어요
또 강낭콩과 옥수수의 싹 트는 과정을 통해
식물마다 싹 트는 과정이 다르다는 것도 배울 수 있지요



특히 강낭콩의 꽃과 열매를 관찰하고 그 과정이 어떠한지
살펴보면서 강낭콩의 한살이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한해살이 식물과 여러해살이 식물이 어떻게 다른지 배우고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것까지가
이번 단원에서 배워야 하는 내용입니다


과학은 평소 주요과목 중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는데
이번 단원은 알아야 할 기본 개념들이 많아서인지
단원 정리하는 부분에서도 아이가 좀 헤매더라고요
특히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조건에 대해
몇가지 실험이 등장하다보니 내용정리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듯 해요
옥수수는 싹이 틀 때 본잎이 떡잎싸개에 둘러싸여 나온다는 것을
실력평가에서도 틀렸는데 단원정리에서 또 틀리네요..ㅠ



2회에 걸쳐 단원평가를 보니 아이의 부족한 개념이 어디인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요
씨의 종류를 구분하는 것도 아직 서툴고
서술형 답안 작성도 문제가 요구하는 조건을 따져보지 않고
대강 적어둔 티가 나요..ㅠ
역시 문제 풀이를 하니 보충해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가 있네요



다행히 단원평가 보면서 단도리를 한 덕인지
뒷부분에 등장한 서술형 익히기와 서술평 평가는
제법 신경써서 적은 티가 납니다 ㅋ
앞으로도 꾸준히 이렇게 적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수행평가까지 공부하면 정말로 끝!
수행평가가 확 늘어난 지금 이렇게 수행평가 내용까지
한 번 더 정리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점점 알아야 할 개념도 늘어나고 영역이 확장되어 가는 주요과목
이제는 디딤돌 초등 통합본 한 권으로
수행평가까지 완벽하게 정리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