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도서관에 다녀온지 얼마 안 됐지만,

오늘 다시 한 번 강남도서관에 다녀왔다.

구입 신청했던 희망도서가 도착했다는 연락.

"바빌론의 역사"라는 책인데

역사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보고 싶었던 책이다.

다만 먼저 읽어 본 블로그 이웃에게 물어보니

읽어볼 만은 하다 정도의 답을 들어 구입 대신 도서관에 신청한 책.

지난 주에 빌린 세 권에,

별개로 들어온 다섯 권,

이것까지...

부지런히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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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언제나 지나간 이야기를 한다. 비록 그 주제가 오늘을 다루거나, 미래를 에측하는 것이라도 해도, 그 근거는 늘 과거의 어딘가에 맞닿아 있다.


그 때문일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 앞으로 일어날 일보다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곱씹으며 살아간다. 


문제는 이렇게 지난 일들을 생각하다 보면, 언제나 후회할 것들이 먼저 떠오른다는 점이다. 그 때 이렇게 했더라면, 그런 말을 하지 않고,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그렇게 머리가 복잡해지면, 어지러진 바닥을 쓸어내듯 생각을 한 쪽으로 밀어내고는 다시 새로운 책을 손에 든다. 뭐 별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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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이런 식으로 볼펜을 끄적이는 분의 뇌 속에는

애초에 개념이 탑재되지 않았던 걸까....

가정 교육의 문제일까,

최근에 무슨 트라우마가 생기는 일이 있었나,

아님 가정불화?

애인으로부터의 결별통보?

혹.... 불치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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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PCR 검사를 했고,

토요일부터 격리 통지가 와서

목요일까지 격리 예정입니다.

화요일도 벌써 다 지났으니 이틀남았네요.

사실 뭐 밖에 돌아다니고 그런 성격이 아니라

딱히 집에 있는 게 힘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ㅋ


덕분에 책 좀 보고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영상이나 만들자 싶은데

또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와 있지 않다보니

생각만큼 뭔가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못한 듯하네요.


증상은... 

우선 기침을 많이 하고, 

기침을 많이 하니 목이 아프고, 

기침 할 때마다 머리가 울리고 그렇습니다.

약간의 몸살기운이 있었고,

열은 높지 않았지만 식은땀이 계속 납니다.


확진 통보를 받고 원격진료를 통해서 받은 약을 먹으면서

다행이 증상은 많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기침은 좀 나고, 체력이 떨어져 있지만 말이죠.


집 안에 쓰레기만 쌓이고 있습니다.

쿠팡 배달 상자가 벌써 수북하네요..

배송문화가 없었으면 자가격리 어떻게 했을까 싶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배송 노동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이 생깁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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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길태 2022-03-22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노란가방 2022-03-22 22:3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2-03-22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리하지마시고 회복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ㅜ

쾌차하세요!

노란가방 2022-03-22 22:35   좋아요 1 | URL
넵. 명심하겠습니다. 자꾸 잠만 와서 큰일입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2-03-22 23:00   좋아요 1 | URL
잠이 오면 푹 주무세요^^

서니데이 2022-03-22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노란가방 2022-03-23 06:1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좋음 2022-03-22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계시네요. 걱정했습니다

노란가방 2022-03-23 06:12   좋아요 1 | URL
네 살아있습니다.
아프다니까 여기저기서 구호물품도 보내주시고 해서,
안 그래도 운동량도 극단적으로 준 상황에서 살만 찌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