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김미경의 인생 수업 1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AWAKE)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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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현모양처, 조강지처 말고 꿈있는 여자로!!

어릴 적 저에겐 꿈 보단 목표가 있었어요.
"서울에 취업해서 보란듯이 돈 벌며 떵떵거리며 살거다!
내 자식들이 돈없어서 입시내내 불안해하는 걸 보지 않을거다!
난 이런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지 않겠다!!"

💦
하고싶은 것도, 보고싶은 것도 많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육아에선 완전 방임이었어요.
용돈도 구걸하듯 손내밀어받고,
문제집돈도 눈치보며 받았어요.

저에겐 이것마저 죄스러웠던 이유는
엄마가 저희에게 매일 하던말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내가 너희들 때문에 이혼안한다."

🧱
크고 나니 알았어요.
이 말은 평생을 부모에게 옭아마게 하는 족쇄였고
갚지못할 죄책감과 죄의식이었어요.

이젠 알아요.
전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할거에요.

✨️
"너희와 함께 꿈을 향해서 전진하고싶어.
너희는 내 삶에 걸림돌이 아니야."

‼️
이 책은 저를 죄의식에서 벗어나
꿈을 향해도 된다고 밀어주었어요.

❌️
'꿈이 없으면 죽음 목숨이다.'
'꿈이 내 심장을 뛰게한다.'

이런 자계서 속 틀박힌 꿈 예찬론이 아니에요.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드림온』 의 업그레이드 최신판,

『언제까지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에는
✔️
아내가 왜 꿈이 있어야 하는지,
꿈을 키울 수 있다는 점,
꿈을 향하는데에 죄책감이 없어야한다는,
엄마가 누려도 되는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있어요.

🔖
문제는 꿈을 이룬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게 아니라 꿈이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p.66

세상은 참 이상해요.
꿈을 꾸라하면서 남들과 달라가면 이상하게 봐요

🔖
꿈이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다.
목적지가 아니라 길 그자체다.
내가이렇게 살고 싶다는 방향성이며,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이다. p.79

🔖
그러나 '나다움'은 내가 만든 가장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들만 모아놓은 것이다. 내가 가진 것들 중에서 가장 괜찮은 것,
언젠가는 꼭 그렇게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인 것이다.
p.76

🌈
꿈의 방향을 결정하는건 '나다움'이에요.
나다움을 위해선 꿈을 키워야 해요.

도전의식를 불러일으키는 결핍과
꿈의 체력과 연관된 실행력으로 꿈을 키울수 있다는 것!

꿈은 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정성스럽게 오래 캐어내둑 정성을 주면 된다는 것!

🥔
여전히 엄마들은 허허벌판 맹지에서 농사를 지어
길을 트여야하는 공허함속에서 꿈을 키우기 힘들다면,

'나는 어떤 엄마와 아내가 되어야 할까?' 보단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보세요.

⛔️ 살림에 삶을 쏟아붇지 말아요

👍
"먼지에게도 시간을 줘라."
_가수 이적 어머님

🫧 남편없는 생활, 이제 5주 남았다!!!
🫧 난 꿈을 놓치 않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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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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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어웨이크 @awakebooks.kr 출판사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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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 나무의사 우종영이 전하는 초록빛 공감의 단어
우종영 지음, 조혜란 그림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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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무에게서 계속 배우고싶은건 왜일까요?
🌳
-뿌리에 전해지는 대지의 사랑이 고파서?
-줄기에 담긴 생명수의 꾸준함이 부러워서?
-잎사귀가 매일 만나는 바람의 촉감이 좋아서?
-나무 아래 드리워진 생명의 포용에 기대고파서?

🪴
이 정도로도 부족한 나무의 지혜와 철학을
우종영 나무의사의 신작인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로 더 깊게 다가갔어요.

이 책의 저자는 같은 인류지만
이 책의 시점은 오롯이 나무에서 출발해요.

🪾나무를 키우기위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가지처럼
⛰️어진사람의 두터운 덕과 그 마음을 닮은 산처럼,
💧윤슬과 이슬처럼 닿을듯말듯 빛나는 물처럼,
🌬온 세상에 생기를 주는 바람처럼...

🔖
나무에게 바람은 '바람(기대)'이기도 합니다. p.173

나무 뿐 아니라 자연의 보고를 담은 이번 책은
자연의 이치, 생의 이유, 존재의 철학,
이 모든 것에 인간이 존재하기위해선
나무가 필연적이라고 강조해요.

✒️
게다가 언어생태학 이란 새로운 학문을 소개하며
나무와 얽힌 다양한 언어들도 소개받았어요.

'먼산', '눈부처', '바다'가 품은 깊이있는 우리말 이야기에
<언어생태학>이란 매혹적인 분야게 끌리게되요.

분명 식물인문학인데도
한 편의 시 같고, 한 폭의 그림같고,
지구가 품은 우주까지 펼쳐져요.

🏵
배울점이 정말 많았고, 반성도 많이했어요.

🌳
때론 호흡곤란을 겪는 우리처럼
매일 4만여대의 자동차 매연을 마셔야하는
서초동 대법원 앞 향나무에 감정이입까지되니
나무의 존재는 절대 동떨어진 남이 될 수 없었어요.

🖍
글로 길게 철학수업까지 듣다가
가끔씩 낙서처럼 튀어나오는
저자의 드로잉그림에 또 행복줍줍 힐링까지😊

🪶
자연이 부여한 의무를 뒤로하고
인류의 권리만 앞세워선 결코
오래 존속할 수 없다는걸,

🫧자연의 지혜를 가장 많이 터득한건
인류가 아닌 나무라는 믿음을 가치있게 지키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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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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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흐름출판 @nextwave_pub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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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의 산책
안리타 지음 / 홀로씨의테이블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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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봄의 서기가 되는 기분은?
🌸
일단 너무 바쁠 것같아요.

찾아오는 봄의 기운을 누구보다 빨리 감지해야 하고
놓치지 않게 산책길로 나서야해요.

공기, 바람, 나무, 구름, 풀과 꽃과 나무,
함께하는 이 순간을 조화로이 담아내는 필력까지 ✒️

🔖
"단 하나의 호흡 소리와 명징한 심장의 떨림만이 남도록. 세계 이전의, 나 이전의 생명감, 그것만이 충만하도록." P.75

산책을 하며 오감을 넓히고
인간의 육체와 꼬인 생각을 내려놓고
공기, 바람, 잎사귀의 숨결 모두를 조화로이 그려야 하는
이 산책길에

인간의 언어는 이질적일 수 밖에 없어요.

🌳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같은 시간을 흐르며
이 산책길이 더더더 가벼워져요.

🩹
고통은 인간의 숙명이라지만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벗어나고 싶을때가 있어요.

그럴땐 산책을 하며
조금은 동떨어진 시간을 보내요.

하지만 이 시간이 정말
뜬금없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
우리 인간은 살아있는 현실감과
태초로 돌아가고싶은 안정감을 원한대요.

자연에는 우리가 바래온
어릴 적 그 마음이 그대로 남아있을지도 몰라요.

🏃
고민과 걱정 없이,
너른 들판을 햇살을 받으며 뛰어다니고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에
절로 미소짓던 철없다던 그 때를요.

🌼우린 그때가 그리워 산책길을 찾는게 아닐까요?

🔖
삶을 산다는 건, 이를테면 마치 그림을 완성하는 일과 같고,
산책하는 것은 그 그림을 화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행위와 같다. p.88

산책이 힘든 날이 분명 있어요.
삶이 힘든 날도 있어요.
그래도 우린 살아가고 있어요.
그러니 산책길을 천천히 따라가볼게요.

🫧 『리타의 산책』을 온전히 영혼에 녹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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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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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남주@namjuseojae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안리타 작가 @hollossi 작가님에게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리타의산책 #안리타 #홀로씨의테이블 #에세이 #도서협찬 #서평단 #남주서재 #필사하기좋은책 #명상책 #산책하기좋은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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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지 않아도 잘 지냅니다
김민지 지음 / 샘터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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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래서 직장생활이 다 그렇고 그런거다. 내맘 같지 않다.

✨️
"가장 우리답게 만나 여전히 우리답게 살고 있다."

우리집의 아이들처럼
딸딸아들의 형제로 태어난 김민지 아나운서.
이 집에도 응팔의 장면이 고스란히 그려지고 있답니다.

🙍‍♀️🙇‍♀️👶
태어나보니 첫째, 둘째, 막내아들에
각자의 것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뺏기지 않기위해
식사 전마다 자기식판에 음식을 가득채워요.

혹여나 셋이서 함께 싸우는 날엔
이성줄울 놓고 포효하는 고질라가 되구요.

👺
어딜봐서 이 모습이 엄마일까? 싶지만
타인이 보는 완벽한 엄마, 좋은 엄마는
세상에 없다고 생각되요.

🌸
김민지 아나운서의 에세이,
『반짝이지 않아도 잘 지냅니다』엔
그녀가 OO의 아내, OO의 엄마로 사는 시간을
어떻게 자신의 시간으로 만들려했는지
노력한 모습이 보였어요.

🌼
결혼전, 아나운서때가 가장 빛났을지,
박지성 선수의 아내일때가 빛났을지,
'김민지'로서 당당히 나서지 못할때
왠지 모르게 주춤하게 되었대요.

🪞
여자의 역할은 세월에 따라 가장 많이 변해요.
'장녀는 살림밑천', '현모양처'까지
주어지는 역할도 다양하고요

👍
그렇기에 당당한 자신을 내새우는 글이
제일 빛나보여요.

사회가 부여한 역할에 묻히지 않고
그 안에서도 단단히 빛나는
그런 존재로 다시 각인되었거든요.

💗
에세이 출간도, 런던에서의 육아도
모두모두 응원합니다 🫶
@mandooinlondon

🫧 오늘 도전이슈가 참 많은 하루였어요😊
🫧 엄마들 모두 자신을 빛나게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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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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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헤스티아 @hestia_hotforever 님이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샘터 @isamtoh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반짝이지않아도잘지냅니다 #김민지 #김민지아나운서 #에세이 #박지성 #문장수집 #문장발췌 #문장들서평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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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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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남은 생 말고 나의 매력을 세어라!

1부까진 좋았다... 사렁스런 고령의 부부,
아들부부의 생활을 존중하는 노년의 거리감,
70대를 티내지않을 외모센스와 당당함.

🪦
그런데 정 많던 남편이 죽었다.
갑작스런 죽음에 오시 할머니는
기억상실까지 경험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
가족들의 격려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유품도 정리하며
그래도 흘러가는 세상에
같은 시간의 흐름을 타려고 하는데

🔎
왠걸, 혼외자가 있다는 남편의 유언을 발견했다.

그리고 만난 간통녀는 어여쁜 청순미에
혼외자는 잘생겼고,
몇번을 건드리고 공격해도 너무 착하게 나온다.

🔥
복수도 공격이 와야 더 의욕이 생길텐데
어째 공격하면 할수록
제 속이 깎이는 느낌이다.

👛
남은 나이를 계산해야 하는 일흔 여덟의 나이에
'쇠퇴'하기 싫어 외모를 가꾸고
외모를 가꾸지 않은 자들이
제일 게으르고 아니꼬와 보였지만

그들보다 더 자존감이 떨어지는 일을 겪으니
오시 할머니가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
곳곳에서 만난 문장에서는
나이듦을 '내추럴'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나이듦이 무색하게 '위장'하며 맞서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도 후질근하게 입은 저는
감히 패셔니스트 노후는 어렵겠지만요.

🫶
하지만 보살같은 사람이 되고 싶고
누구보다 건강하고 눈이 맑았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것을 쫓고
남은 날도 좋아하는 것으로 살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요😍

🔖
"그러면 그만둘 필요 없어. 그만두기 위해 힘을 줘서 필사적으로 결단해야 한다면 아직 그만둘 때가 아닌 거야. 그만둘 때가 되면 말이지, 힘들이지 않아도 가볍게 '관둘래!'하게 되거든." P.347

🫧그래도 노년엔 책탑에 깔려죽진 않을거에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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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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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단단한맘 @gbb_mom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서교책방 @seogyobook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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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하나내멋대로산다 #서교책방 #우치다테마키코
#단단한맘서평단 #실버힙 #노년에도당당하게 #곧죽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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