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이 은근 좋은 입소문이 나서 달토끼딜 떴길래 구매. 역시나 재미있습니다 체리케이크란 작품을 읽을때에도 생생한 음식 묘사에 구미가 당겼는데 이 작품도 결이 살짝 비슷한 듯. 사랑스럽고 몽글몽글한 벨. 판타지물 튕겨 나와서 잘 안 보는데 이건 전래동화 생각도 나고 우렁각시 생각도 나고 잔잔하면서 귀여운 글이다
미리보기 보고 담백하고 간결한 문체가 맘에 들어서 구매. 읽다보니 작가님이 굉장히 아이돌 문화에 대해 깊숙이 잘 알고 계신듯 해 아 이런문화도 있군 하면서 신기하게 보게 됨. 단지 서사를 차근차근 쌓아가다가 팡 터지듯이 공 수가 서로 끌리는 그런 플롯을 선호하다보니 1권 초반부터 이미 오픈된 애정라인에 좀 띄엄띄엄 읽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