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이면서 짜임새를 갖춰 인물을 구현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게 잘 쓴 글의 아름다움인 듯 해요. 공과 수의 직업이 허황되지 않고 또 그들의 배경도 성장과정도 성정도 모두 납득이 가서 글을 읽으며 굉장히 몰입됐어요 공이 너무 매력있네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면 빠질수 밖에 없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외전에서는 수와 알콩달콩 하는 모습도 보고싶어요
입으로만 툴툴거리고 거칠게 욕도 할 뿐 완전 애기호랑이같이귀여운 조폭공이라서 너무 사랑스러워요! 수도 쪼금은 답답하지만( 수 묘사가 약간의 클리셰적인게 있긴 함. 고아에 인생에 도움안 될 친척 등등) 그래도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구김살 수라 우리 공이 계속 보듬어주길 응원하게 됨 결론 재미있습니다!!
음 재미있습니다 한가지 주의점이랄까? 미리보기보고 약간의 개그물일 줄 아셨다면 그건 아니고 많이 피폐하다고 일러드리고 싶네요 요즘 달달하고 스트레스 없는 작품이 좋아서~~ 글. 자체는 짜임도 좋고 감정선도 있고, 또 수가 은근 골때리게 말대답도 잘해요 이런게 작가님 유머코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