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좋아서 샀어요 역시나 굉장히 잘 쓴 벨입니다 리맨물 볼 때 너무 묘사가 치열하면 질리게 되고, 너무 뜬구름 잡듯 쓴 맹탕글은 유치해서 접게 되는데 작가님께서 굉장히 균형을 잘 잡아 주셨어요 공 수 의 감정 변화나 로맨스도 적절하게 텐션을 잡아주네요 오랜만에 몰입해서 읽을 좋은 벨을 접했네요 박현배 작가님 다른 작품도 봐야겠어요
내용도 성녀와 기사라니 색다른 접근이라 좋았지만 그림체가 너무 풋풋한 미남들을 잘 그려서 좋네요 이야기전개는 좀 엉성해요 겁탈하려던 놈이 갑자기 개과천선? 이것도 이상했고 이야기가 은근 상식선에서 벗어난 게 많은데 알오 유사물이니그려려니 합니다 암튼 작화에 비중을 높게 두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