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님 다른 작품 펭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라서 이 작품 특딜 뜨자마자 겟 했어요 굉장히 섬세한 심리묘사가이 작품에서도 눈에 띄네요. 작품 속 수의 정서의 변화나 태도 등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감정이입 되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마치 프랑스 영화를 보듯 ( 프랑스 예술영화를 이해 못하면서도 또 보는 그런 심리?) 끝까지 주욱 읽었네요 작가님 다른 작품도 기대됩니다
스포가 될까봐 자세하게 언급은 못하지만, 수의 직업이 몹시 센세이셔널 하네요! 그런 장치 하나만으로 집중을 끌어오기는 약할 건데 탄탄한 필력이 뒷받침되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공이 어떤 연유로 수와 얽히게 되었는지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요, 다른 장르화 되어도 굉장히 매력있을 듯 하네요! 영화나 웹툰 등~ 쓸데없이 잔혹한 글은 못 읽는 편인데 선입견과 다르게 공 수의 애틋한 쌍방 구원물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미 글이 좋다는 평을 많이 들은지라 상당한 기대를 품고 읽게됨. 굉장히 필력이 뒷받침되는 제대로 된 소설임. 수의 배경이나 캐릭터 개연성 묘사에 많은 공을 들이신 듯 한데 이상하게도 그에게는 별 매력 못 느낌. 답답한 스타일 싫어해서 그런 듯. 오히려 개싸가지로 묘사되는 공이 현실적이고 냉정하지만 내사람에겐 한없이 따뜻한 스타일이라 엄청 매력적임. 총평 글감을 맛깔나게 다룰 줄 아시는 작가님을 한 분 또 영접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