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민하님의 서재 (미믹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19323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30 Apr 2026 01:31: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미믹</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919323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미믹</description></image><item><author>미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흔들리며 피어나는 - [차마 봄이 아니거니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193234/17224328</link><pubDate>Sat, 18 Apr 2026 15: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193234/172243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037800&TPaperId=172243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948/52/coveroff/k3820378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037800&TPaperId=172243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차마 봄이 아니거니와</a><br/>김인정 지음 / 오러 / 2025년 03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서평단 <br/><br/>이전에 읽은 책 &lt;그때는 귤이 없었단다&gt; 는 단편집이었습니다. 여러 세계관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죠. 그중에서도 저는 동양풍 세계관의 이야기인 "붉은."과 "요원"을 인상깊게 읽었다고 썼는데요, 이 책 &lt;차마 봄이 아니거니와&gt; 는 그런 동양풍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3부짜리 연작집입니다.<br/><br/>책의 주인공은 '화경 선생', 세간에서는 신선이라 불리는 신비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중심축은 주인공인 화경 선생이 아닌, 도사와 신선과 요괴가 살아 숨쉬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br/><br/>삶이란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이지요. 하지만 여성의 삶이란 반대편보다 더욱 부조리한 모습을 띄지 않습니까? 특히나 동양이라면 그 특유의 제도와 성역할로 인한 사회적 억압이 있지 않습니까?(개인적 의견입니다) 그런 세계에서 여성은 어떤 이야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br/><br/>비천한 아녀자부터 검신이라 불리던 신녀까지, 죽고살며 복수하고 희생하고 사랑하고 잊혀지고... 겨우겨우 그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통쾌하지도 슬프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읽는 이에게 답답한 목메임을 남긴다고 소개한다면 여러분은 이 책을 펼치실까요?<br/><br/>이 책의 여성들은 저마다 다른 삶을 삽니다만 한 가지는 같습니다. 누군가를 가여워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비천하든 강하든, 살아있든 죽어가든간에. 그것이 이 세계의 여성들이 살아가는 방식인지도 모릅니다. 혹은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고요. <br/><br/>그들을 동정하는 건가요? 여자는 동정심으로 살아간다 이 말입니까? 아닙니다. 그들의 '가여움'은 일절 동정이 아닌 '인식'입니다. 세계가 그들을, 또한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br/><br/>다양한 여성이 나오니 그들의 인식 이후 선택도 제각각입니다. 저항할 수도, 체념할 수도, 또다른 길을 갈 수도 있겠죠. 다만 그들은 그대로, 눈을 뜬 채로 나아갑니다.<br/><br/>답답함을 답답함으로 받아낼 수 있는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통쾌함을 원하신다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948/52/cover150/k3820378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9485204</link></image></item><item><author>미믹</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망한 사랑의 뒷모습 - [그때는 귤이 없었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9193234/17223846</link><pubDate>Sat, 18 Apr 2026 09: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9193234/172238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036396&TPaperId=172238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631/88/coveroff/k4820363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036396&TPaperId=172238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때는 귤이 없었단다</a><br/>김인정 지음 / 아작 / 2025년 02월<br/></td></tr></table><br/>#도서협찬 #서평단<br/><br/>사랑, 그거 좋은 겁니다.<br/>망한 사랑, 아주 좋은거죠.<br/><br/>총 300p 책중에 가장 짧은 단편 제외하고 전부 망사로 이루어져 있어 흡족했습니다. 그중 몇가지만 소개해보겠습니다. 표제작 "그때는 귤이 없었단다"는 사랑으로 인해 귤이 있게 된 세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문제는 그게 과거의 일이라는 것이지요. 네. 앞서 쓴 사랑은 현재 망한 사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귤만 남고 사랑은 알 수 없는 곳으로 떠나 우리의 곁에 남지 않았어요. 어찌해야합니까... <br/><br/>이 책에는 마법사들도 나옵니다. 동시에 비마법사도 등장하죠. 그리고 마법사였던 이도요. 사람이라면 무릇 사랑을 하고, 이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들은 같은 세상의 다른 세계에서 존재해야 합니다. 맞습니다. 그들은 서로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랑은... 어떻게 되겠습니까?<br/><br/>좀 더 고전스럽게, 동양풍으로 가봅시다. 이 시대의 사랑은 무겁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부르는 세계관(동양풍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을 함께한 상대와는 어떻게 될까요? 크... 맛도리겠죠. "붉은.", "요원" 꼭 보십시오.<br/><br/>사람은 사랑으로 변하고 살고 죽습니다. 그 사랑이 망하면... 우리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뭔가를 할 수는 있을까요? 하지만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습니다. 이 책은 망한 사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 망한 사람들이 어찌하는지를, 그들의 뒷모습까지를 보여줍니다.<br/><br/>다양한 세계관의 다양한 망사(망한 사랑임)을 원하시는 분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631/88/cover150/k4820363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631886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