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의 여정 Self On - 진정성으로 가는 7개의 관문
이창준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정성이란 말이 오염된 듯(?) 하여 오히려 거부감이 들 정도였다.

이창준 교수님의 책을 읽고 ‘진정성‘ 의 정확한 의미와 뜻을 알고 진짜 인생이 무엇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생각을 하고 살 것인지
생각을 당하고 살 것인지

나 자신과 오래도록 질문과 답을 해가며 읽은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침대맡에 늘 있던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의 힘>을 이 책이 밀어냈다.

밤마다 다시 두고두고 읽을 책.
여러번 읽어도 매번 좋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구둣방 -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구두 한 켤레의 기적
아지오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손으로 사랑을 말하고 손으로 꿈을 꾸는 사람들
큰 소리도 귓속말도 아닌 손으로 정직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 

발만 편한게 아니라 마음도 따뜻해지게 만드는
맞춤형 수제 구두 브랜드 아지오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존재를,
타인과의 관계가 우리 삶에 주는 의미를
뚜렷하게 해주는 구두를 만드는 곳이 있다.

개업 3년 만에 처참한 실패를 맞이하고,
폐업 4년 만에 기적적 재기를 한 기업인 아지오

"열심히 산 사람 치고 발이 무사한 사람이 없다"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더한 치열함으로 한 땀 한 땀 손으로 제작한
구두 한 켤레는 편안함을 넘어 위로를 안겨준다.

안보이는 CEO와 안 들리는 직원들이
만들어낸 구두는 한 번 신어본 사람들은
재구매와 홍보를 앞장 설 만큼 뛰어나다.

장애인이 만드는 제품의 품질을
믿지 못하는 세간의 편견과는 반대로
명품다운 품질로 승부한다.

 이 책은 성공담이라기 보다 실패담에 가깝다.
구두 만드는 풍경이 창립되는 과정부터
결코 녹록치 않은 기업으로의 실패와 재기까지
온 몸으로 응원하며 읽게 만든다.

한번 실패하는것으로 낙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들의 사례로 증명해 보이며
우리에게 희망의 불씨를 키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작년과 올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빠져있다.
아지오 또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실패를 말하며 희망을 증명해가고 있는
아지오는 나는 승승장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앞으로의 희망을 믿고..

소비에는 태도가 포함된다.
내가 어느 기업의 가치를 믿고 그 기업의 제품을
산다는 건 소비가 아니라 일종의 투자라 생각한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소비에 좀 더 신중해지면 더 큰 만족감이 따라온다.

청각장애인들이 기술자로 우뚝 설 수 있다는 것이
어렴풋한 목표로 보일지 몰라도
정직을 통한 신뢰와 품질을 유지시켜 간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술자들 아니 장인이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야 걷는걸 좋아해 늘상 운동화를 신고 다니지만,
정장을 입어야 하는 신랑에게는 꼭 필요한 신발이다.
올해 신랑의 생일 선물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한 켤레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다.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구두 한 켤레의 기적을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 - 인생을 바꾸는 생각정리스킬
복주환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해에 호기롭게 세웠던 계획들이 하나둘씩 엉켜갈 무렵 뵥주환 작가의 당신의 생각을 정리해드립니다를 만났다.

나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생각을 다이어리에 주구장창 써대기만 해서 정리가 잘 안됐던 듯..^^;;

씽크와이즈로 마인드맵을 써오긴 했는데 무언가 계속 막히는 지점이 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질문하기에서 이미 막혔던 듯...

책에 나오는 대로 질문하고 SMART 목표설정법으로 그간 허술했던 계획들을 수정했다.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에 잡다한 생각은 줄이고 제대로 된 행동을 실천하기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생각을 잘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시간을 줄이고 행동을 더 잘하기 위해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내 아이가 부자로 살기를 바란다. 돈 때문에 고통받거나돈에 허덕이지 않고 돈이 주는 자유와 행복을 맛보며 여유롭게 살기를 바란다. 더불어 사는 기쁨을 알고,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며, 나누는 기쁨을 아는 진짜 부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어렸을 때부터 돈 이야기를 서슴지 말고 해야 한다. "어린애가무슨 돈 타령이야. 넌 공부나 해가 아니라 돈의 가치를 정확히 알려주고, 건강한 소비 습관을 길러주고, 돈을 모으고 때로는 그 돈을가치 있게 쓰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경제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P6

유대인은 자신을 위해 돈을 버는 방법보다 남을 위해 돈을 쓰는 ‘자선‘과 ‘기부‘ 부터 가르치고, 돈을 벌 때도 철저하게 ‘정직‘을 바탕에 두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유대인으로 태어난 아이가 처음으로 경제 교육을 받는 시기는 생후 6개월부터인데, 부모는 아기의 손가락을 펴서 동전을 쥐여 주고그것을 체다카(Tzedakah)에 넣는 훈련을 시킨다. 체다카는 기부를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저금통을 가리킨다. 이렇게 유대인은 아기가제대로 된 언어를 구사하기도 전에 남을 위해 돈을 모으는 법부터가르친다.  - P18

그러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건강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돈을 버는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돈 버는 법‘을 아는 지혜이다.  - P57

아이에게 ‘이자의 개념을 인식시키려면 저축을 활용해야 한다. 돈을 저축해놓으면 아무리 적게라도 이자가 들어온다. 이자가 들어오면 아이에게 이자의 개념을 설명한다. 단 이 돈을 ‘공짜‘라고 해서는 안 되고, 돈을 맡긴것에 대한 대가라는 사실을 설명해주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벌 수 있다는 개념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방법이다.
- P59

어딘가 부족하고 모자라서 실패하는 게 아니다. 실패가 나를 망가뜨리지도 않는다. 실패는 그저 자신이 목표하는 것을 찾아나가는과정에서 늘 새롭게 만나는 하나의 경험일 뿐이다. 실패를 많이 하면 할수록 경험이 풍부해지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성공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P62

"만일 세상의 모든 아픔과 고통을 모아 저울의 한쪽 편에 올려놓고 빈곤의 고통을 저울의 다른 쪽 편에 올려놓는다면, 저울은 빈곤의 고통을 올려놓은 쪽으로 기울 것이다."
유대 속담 중에는 이런 말도 있다.
"가난한 사람은 네 계절밖에는 고생하지 않는다. 봄, 여름, 가을,겨울."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의식주와 돈이다."
"가난을 이겨낼 아름다움은 없다."
요즘 유행하는 표현으로 뼈 때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유대인이돈을 잘 버는 뛰어난 능력을 갖게 된 데에는, 이렇듯 가난에 대한 공포스러울 정도의 두려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는 기회를 놓치고 현명한 자는 기회를 잡는다. 약자는 기회를 기다리고 강자는 기회를 만든다."
"비관적인 사람은 기회 이면의 문제만 보고, 낙관적인 사람은 문제 이면의 기회를 본다."
‘정형화된 생각의 틀을 바꾸어야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고, 그래야만 창의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물론 사고의 반전은 돈을 버는 데만 유용하지 않다.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마주치는 위기와 고난에맞서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기도 하다. 그런 삶의 자세야말로 앞으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유산이다.
- P92

질문을 잘하는 아이는 질문을 많이 받아본 아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식이나 정보에 관련된 질문도 좋지만 삶의 목표에 대해서, 요즘 행복한지, 최근에 가장 관심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사적인 질문도 좋다 - P10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1
염승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이 왜 염블리 염블리 하는지 알겠다. 제목에 나와있는 그대로 주린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최다 질문 77가지.. 이 중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 처참하리만치 별루 없다. 그저 뿌옇고 희미하게만 알고 있을 뿐.. 그마저도 몇 안된다..


주린이가 알고싶어하는 기본지식부터 어렵고 낯선 경제 용어까지(왜들 용어를 이리 어렵게 쓰는건지.. 참...)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조금 어렵다 싶으면 바로 QR코드를 찍어 저자 직강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이해하기가 좀 더 수월해진다.

그리고 각 장마다 꿀팁 정리까지 있어 요약까지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다 읽고 난 후 꿀팁만 훑어보아도 도움이 된다. 총 9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 장 끝낼 때마다 꿀팁과 내가 질문해놓은 것만 훑어보았는데도 내용정리가 되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려 하는 저자의 의도가 돋보이는 것이 글을 읽고 있는데 염블리의 육성이 들리는 듯 하다. 유튜브에 나오는 걸 많이 봐서인지 책두 좀 천천히(?) 읽게 된다. ^^


주식시장이라는 낯설기만 하고 무섭기만 한 적장에 갑옷을 입고 갈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이 책과 함께라면 피 철철 흘리며 다치지는 않을테다. 


투자해놓은 것들이 수익이 난 것이 시장의 상황이었는지,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잘 따져보고..

지금 섣불리 더 뛰어들기 전에 이 책 다시 한번 읽을 생각이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몫이니 이 책 정독하고 재독해서 공부부터 한 뒤 안전띠 잘 착용하고 투자시작해도 늦지 않다. 이렇게 친절히 써 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