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프로젝트 수업 ALLO! PBL! - 프로젝트 수업 비대면으로 가능할까요?
곽민철.정순여.최은미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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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혁신에도 불구하고 교육 분야는 약간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다.
디지털 변화에 능숙하고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미래 학습자들의 뛰어남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교육 진화는 조금 아쉽다고 할까..
인터넷 강의, 학생들과의 비대면 질의응답, 교수의 공지사항, 일정 관리 등에 있어서 학습자가 온전히 주인이 되는 수업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

전통적인 교육방식은 학생들에게 정답을 요구하고 비슷한 생각과 사상을 요구하는 과정이었다면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교육방식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생각의 자율성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면수업 방식보다는 내성적 아이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협업을 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이 책은 온택트 프로젝트 수업의 협업도구로 ALLO를 소개한다.
학습자와 수업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철학, 진행방법, 질문하는 방법 등 프로젝트 수업에 적합한 ALLO를 조금 더 쉽게 수업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학교 뿐 아니라 협업을 강조하는 기업체 직원이나 취업준비생이 꼼꼼하게 읽어가면서 직접 실습을 해봐도 좋을 듯 하다.
적절한 도구를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해결할 수 있는 꿀팁도 제공하고 있으니 일하는 방법에도 긍정적 변화를 일으켜 줄 것이다.
새로운 도구, 새로운 노하우로 학습자가 주인공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의 포문을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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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먹고 살아도 괜찮습니다
강현식 지음 / 달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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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먹는다는 건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욕을 하는데,
욕먹는다는 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주체적‘으로 살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욕 좀 먹고 살아도 괜찮다.

자기 목소리를 누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주며 사는 삶에는 한계가 있다.
개인마다 다른 생각과 감정이 있고 이를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살자.
누가 괴롭히면 당당히 맞서기도 하고, 슬프면 울기도 하며, 속상하면 화도 내자.
생각보다 큰 일 안나더라.- -
까짓거 한 번 사는 세상 다른 사람 눈치 보면서 욕먹지 않으려고 자신을 숨기고 죽이고 산다면 이 얼마나 허망한가.

못해도 욕먹고 잘해도 욕 먹을 거라면 내 목소리 내고 욕 좀 먹고 살아도 된다.
예수,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도 욕을 먹었고, 그 중에는 죽임을 당한 이도 있다.
남들이 생각하는 기준에 나 자신을 꿰어 맞추기 보다는 불편한 상황이 오더라도 서로를 마주보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맥락‘을 고려한 솔직성은 상대방이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 역할을 한다.

감정에는 맞고 틀리거나, 잘하고 잘못된 것이 없다. 자신이 느끼는 게 정답이다.
어떤 감정이든 자신의 감정에는 확신을 가져도 좋다.
갈등하는 것은 이기고 지는 것의 문제가 아닌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것이다.

부부 간에 대화가 안된다는 건 어쩌면 경계가 너무 모호해서 대충 말해도 알아듣고 , 눈빛만 봐도 알거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 때문일 수도 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욱 명확하게 말해야 나의 감정과 욕구가 오해받지 않고 잘 전달된다.
익숙한 것과 좋은 것은 다르다. 편하고 익숙한 것이 아니라, 불편해도 좋은 것을 선택할 용기가 필요하다.
책임과 역할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가 아닌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는 ‘권리‘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내가 좋아서‘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영역을 세웠다가 허물고, 또다시 세우는 복잡한 과정을 끊임없이 거쳐야 한다.
일방적으로 한 쪽이 참거나, 회피하는 관계는 쉐어하우스에 같이 사는 옆 방 사람만 못하다.

판단을 내려놓고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자.
바꾸어야 할 것은 성격이 아니라 ‘표현 방법‘이다.

한 번에 한 가지 감정과 욕구를 분명하게 느끼게 되면, 매 순간 내가 원하는 것이 무언지를 알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이런 단순함은 삶의 질을 높여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지름길이다.

인간은 ‘관계‘에서 큰 어려움과 좌절을 겪는다. 내가 변하지 않고 상대가 변하기를 원하면 계속 그자리다.
변화의 선물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보다 그것을 경험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법이다.

화라는 감정은 ‘불‘과 비슷하다. 잘못 사용하면 위험하지만,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유용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적절히 화내며 욕 얻어먹는다. 썩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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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 인문학
김이섭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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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아가면서 가끔은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이런 저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책에서도 사람에게서도 자연에게서도 어디에도 정답은 없다.

정답은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일 뿐, 그리고 정답이 꼭 존재해야만 하는건가? 생각하곤 한다.

모든 일은 내가 어떤 경험을 쌓고 어떤 시각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 정답은 내가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경험과 지식은 한계가 있기에 자칫하다간 자신만의 세계에 함몰될 가능성이 크다.

내가 보고싶은 대로 보고, 믿고싶은 대로 듣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여러 분야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세대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세계 각국의 뉴스에도 귀기울이는 것이 그나마 아주 작은 노력이라도 하는 것이리라.

배우고, 접하고, 익히고 부딪히며 우리 모두는 오답노트도 만들어보고, 조금씩 수정해 나가면서 내 마음의 운전대만 남에게 함부로 맡기지 않으면 그 배는 잘 항해할 거라 믿는다.


동서고금의 책에서, 서양 사회와 문화의 근간인 라틴어에서 길어 올린 인생과 인간에 관한 깊은 이해를 이야기하는 책을 읽고 어떤 문장에선 깨달음을 얻고, 그동안 알아도 와닿지 않았던 문장들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질문이 달라지면 답도 달라진다. 똑같은 인생이라도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은 다른 가치를 보인다. 인생의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얻기 위해 달려갈지 고민하라. 그 질문이 깊고 진중할수록 내 인생의 답은 더 빛나는 가치를 지닐 것이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내가 언제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누구와 함께일 때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그 느낌은 어디에서 오는것인지 자주 질문하게 된다.

불안하고 걱정 많던 시기는 이제 조금 많이 한 듯 싶으니 이제 나만의 소박한 안빈낙도의 삶을 살자고 자꾸 되묻는 모양이다.

여전히 무언가 배우는 걸 좋아하고, 여전히 탐험과 모험을 좋아하고, 소수가 모여 꽁냥꽁냥 대는 걸 좋아하고, 계절의 변화를 시시각각 즐기기를 좋아하는 나는 이미 빛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질문하는 나는 젊고 살아있다고 스스로 끄덕여준다.



서로의 인생이 다른데 하나의 정답을 찾는다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인생은 주어진 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답이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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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턴트 라이프 - 발명가의 시대는 계속된다
김영욱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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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헬스케어의 미생물막 제거 칫솔

트로마츠 개발 이야기


김영욱 대표는 어떤 사람인가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퍼시스턴트 (persistent) : 끈질긴, 집요한


평소에 공학도에 관심이 많다. 어린 마음에 이공계열이 훨씬 역동적으로 보였달까??

멋도 모르고 이공계열을 선택했다가 진짜 천재는 많구나 여실히 느끼며 자괴감을 느끼곤 했었다. ^^;;

졸업하여 일찍이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오긴 했지만 과감하게 학문에 더욱 정진하는 학우들을 보면 여전히 멋져보이고 응원을 보낸다.

세상이 정해준대로, 부모가 정해준대로 , 타인의 시선이 정해준대로 모두가 똑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다.


'나에게 열린 저 문은 위기의 문인가, 기회의 문인가?'를 자주 묻고,

'가보지 않은 길은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결코 알 수 없다'는 뚝심으로 밀고 나가면 못 할 일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는 내세울 만한 스펙이 대단한데도 궤도 밖을 자주 이탈한다.

자신을 증명하며 앞으로 나가다 스스로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다.

수많은 선택의 순간마다 '성공'이 아니라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기회는 외롭고 처절하며 너절한 길로 연결돼 있었다. 실패는 그 과정에서 가능성이 싹 뜨고 삶의 지경은 넓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다음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데 일종의 희열을 느끼는 듯 하다.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줘라.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그 모든 과정에서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확인하라. 성공하면 행복할 것이고 실패해도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다. 결국 인생이라는 멋진 이벤트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의대 다니다 휴학하고 다시 수능을 본 후 서울대 전자공학과에 들어갔건만 한 학기를 마치자 마자 조바심에 군대에 갔고 특공병 생활은 즐겁고 의미 있었지만 계속 군대에 머물 수는 없었다. 동기 의사들을 보며 비교의식과 열등감이 극에 달했을 때는 '변리사'시험을 통한 신분 상승을 꿈꾸기도 했다.


경쟁심과 조바심에 정신이 아득해질 무렵 다음 길을 또 스스로 찾아 엄청난 노력 끝에 대학졸업을 1년 먼저 했지만 지뢰밭은 존재했고 우여곡절 끝에 미국유학길에 오른다.

미국 유학 중에도 에너지와 시간을 두려움에 뺏기지 않고, 의학과 공학을 융합해 스스로를 증명해내고 진가를 발휘했다.


어느 상황에서도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지금 그것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질문하는 사람은 절대 퇴보하지 않는다.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을 예전에는 이해하질 못했다.

사람은 멈춰서 스스로에게 질문해봐야 나의 강점이 뭔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냥 하는 것'과 '재밌어서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조차 할 수 없다. 우물쭈물 하는 사이 시간은 내 편이 아니다.

결론을 바꾸고 싶다면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된다. '원래 그렇다'는 통념을 깨트리고 근본적인 것부터 다시 들여다보면 된다.

주어진 일만 묵묵히 하면 꽃길을 걸을 수 있겠으나 나는 성장이 되지 않는다. 즉 재미가 없다.


뻔한 성공스토리였으면 재미가 덜했을 수도 있으나 이 저자는 성공담보다는 '극복담'을 더 많이 이야기한다.

배운 것만이 지식으로 여겨진다면, 경험해본 것만을 진리라고 인정한다면 그 시야가 너무 좁고 갑갑할 것이다.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것을 익히고 간접적으로 배우며 성장해야 한다.

세상에는 한 발 벗어나도 큰일나지 않는 길도 많고 의외로 해보면 되는 일들이 꽤 많다.


다만 누군가는 도전하고 누군가는 해보기도 전에 포기할 뿐.

저자는 마음속에 열망은 있는데 공포와 두려움으로 현실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면 직접 안개 속으로 들어가보라고 말한다.

불안과 걱정을 근복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그 길로 가서 안개 속의 실체를 확인하는 방법뿐이다.


창업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면 아마도 그건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프록시헬스케어'가 기술적 우위를 차지할 특허를 가지고 있다는 건 '마중물'을 부어놓았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서 그만큼 많이, 빨리 움직였고 무엇보다 실행에 옮겼기 때문이다.

용기내어 안개속을 걸어 들어가고 그 안에서 집요하고 끈질기게 계속해서 길을 만들어낸 것이다.


당연한 걸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주위에 존재해온 것들을 잘 관찰하고 문제를 정의한 후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결국엔 해결해주는 사람. 우린 그런 당연함 속에 자리잡은 수많은 불합리함을 발견하고 제거해주는 혁신적인 '발명가'가 필요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의 우수함은 발명가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위험을 감수하는 자에게 '발명가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하고싶은 일에 도전해서 생동감 있는 삶을 살길 원한다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있다면, 꽃길 말고 스스로 개척하는 성장 욕구가 더 강한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이 나침반이 되고 속도계가 되어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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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 92년생 애매한 인간, 4년 직장생활을 접고 카페사장 4년차입니다
애매한 인간 지음 / 지베르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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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것도 애매하고 가진 돈도 애매하고 꿈도 애매했던 스스로를 ‘애매한 인간‘으로 명명하는 애매한 작가가 쓴 따뜻한 에세이.

‘읍‘이라 불리는 마을의 8평 남짓한 그 작은 공간에 독서모임, 취미모임을 만들며 고단하지만 따스한 정을 만들어가고 있는 카페성장 이야기다.

4년의 직장생활을 접고 시작한 이 아담한 카페는 이제 어엿한 4년차.



‘경기가 안좋다‘는 말은 자영업을 해보면 어렴풋이 듣던것에서 온몸으로 체감하게 된다고 한다.
작년, 올해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무척 힘든 시절들을 보냈다.
뷰가 끝내주거나 인테리어가 엄청 화려한 사이즈로 승부하는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카페들도 많이 보아왔다.
우리 동네만 해도 작은 카페가 골목골목 많이 생겼고 그세 또 소리소문 없이 많이 사라졌다.

카페를 그닥 선호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려 들어가본 적은 없지만 한 두 명 손님이 있거나 그마저도 없는 텅 비어있는 카페를 유리창 너머로 볼 때 저들의 마음은 지금 어떨까 생각해보곤 했다.
쉴 새 없이 애매한 마음의 동요도 일었을테고, 그에 맞춰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바뀌기도 했을터다.

감정노동으로 인해 하루에도 수십 번 울고 웃기도 하고, 한 사람만을 위한 카페를 열기도 하고, 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지와 이웃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씩씩하기도 한 작가를 읽는 내내 많이 응원했다.
처절하고도 애매하게 버티기를 하고 있다지만 작가의 마음에 행복감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음 또한 느껴졌다.
‘애매함‘이라는 원석을 갖고 있는 작가의 인별에 들어가 하트를 마구마구 누르고 왔다.



작가가 자신있다는 밀크티를 마시고, 엄마가 밤새 만들어주셨다는 때수건과 마스크 사러 진주 여행시 꼭 가볼 곳으로 ‘보틀북스‘를 찜콩해놨다.

그 때까지 늘 그래왔듯 애매하게~ 카페와 작가의 마음이 무럭무럭 잘 운영되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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