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함께한 선교사, 언더우드 다문화 인물시리즈 8
길진봉 지음 / 작가와비평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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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다문화 인물 시리즈 8편입니다. 반만년 역사 단일민족 대한민국의 역사가 사실은 예전부터 다민족 국가였다면 너무 억측일까요? 지금은 다문화란 말이 약간은 생소하게 들리지만 이미 우리는 다문화 다민족 공동체 였다는 역사적 사실들을 역사책을 조금만 펼쳐보면 찾을 수있습니다. 작가와 비평에서 출간한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이런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8편은 미국인이지만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고 미국땅보다는 한국땅에 묻히길 원했던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문화 인물시리즈가 편이 거듭될수록 과거에서 근대와 현대로 오고 있는데, 이번 언더우드 목사님은 일제 강점기 어려운 시기에 우리나를 위해 애써주시고 모교인 연세대를 만드신 분이라 더욱 깊게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였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찾아오신 언더우드 목사님은 조선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활동 하셨습니다. 연세대학교 교정에 동상으로 세워져 계시고, 그의 자손들도 대대로 한국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3. 그래도 아쉬운 점은?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권수가 늘어날수록 점점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리즈에서 소개되는 인물들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 준다면 가족들이 함께 답사여행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언더우드 목사님과 관련된 장소는 덕수궁과 새문안교회, 연세대학교,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등이 될 수 있습니다. 

ㅇ책의 줄거리
주인공 민준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고 동생 민아는 4학년입니다. 어느 일요일날에 사촌누나 유리를 만나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인 새문안 교회도 방문하고 언더우드 목사님에 대해서 이야기도 듣게됩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세우신 연세대학교도 방문하여 목사님의 신앙심과 용기, 노력에 대해서 알게된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도 찾게 되는데 대를 이어서 한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언더우드 가문에 대해서도 알게됩니다. 140여년 전, 서양인들에게 미지의 세계로 여겨졌던 한반도에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서 두려움 없이 바다를 건너온 언더우드 선교사님, 그런 목사님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유능한 의사였던 릴리어스 호튼여사님. 우리는 이 분들이 조선을 위해 자신들의 삶을 헌신하셨다는 것과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말아야합니다.  

ㅇ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
1) 새문안교회는 1887년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교 교회이자 조직 교회이다. 개신교 교회 전체로 범위를 넓힌다면 최초의 교회는 서상륜 등이 1884년에 황해도에 세운 소래교회이다. 선교사 언더우드 목사님의 사랑방에서 처음 시작된 예배공간이 이렇게 큰 교회로 발전한 것이다. 
처음에는 '정동예배당'이라 불리다가 1970년 현재의 위치로 옮긴 다음부터 '새문안교회'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4대문중 서대문(돈의문)을 '새문'이라 불렀고 교회가 그 안쪽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언더우드 목사님과 함께 연세대학교를 창립하신 올리버  R.에비슨은 언더우드로 부터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의료선교사가 되어 1893년 조선에 왔습니다. 최초의 근대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의 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1904년에는 미국의 사업가 루이 세브란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제중원을 세브란스 기념병원으로 명칭 변경했습니다. 1915년 언더우드에 의해 조선기독교학교가 세워진후에는 부교장을 맡았고 1916년 언더우드 사망후에는 교장이 되었습니다. 이후 조선기독교대학은 '연희전문학교'로 설립허가를 받았고 1957년 세브란스 의과대학과 합쳐져서 오늘날의 '연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습니다.  
3) 언더우드 가문은 대를 이어 한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데, 언더우드 목사님의 아들인 호러스 호트 언더우드는 한국이름 '원한경'으로 일제시대 한국어 연구를 도왔으며, 손자인 호러스 호튼 언더우드2세도 한국이름 '원일한'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고 국제 연합군 (UN군) 통역관으로 정전협정을 이끄는데 이바지 했습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교수로 한국의 교육과 개신교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쳤습니다. 

ㅇ책에서 나온것 처럼 우리도?
아이들이 어리지만,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지면 아이들과 함께 모교인 학교도 방문하고 책에서 소개된 장소들을 함께 답사하면서 선교사 언더우드 목사님 얘길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 여행처럼 코스를 짜서 돌아보면 산교육도 되고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조선과함께한선교사 #언더우드 #길진봉 #허새롬 #다문화 #인물시리즈 #컬처블룸 #컬러블룸리뷰단 #작가와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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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의 아버지가 된 신부님, 정일우 다문화 인물시리즈 10
강진구 지음, 이은혜 그림 / 작가와비평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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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다문화 인물 시리즈 10편입니다. 반만년 역사 단일민족 대한민국의 역사가 사실은 예전부터 다민족 국가였다면 너무 억측일까요? 지금은 다문화란 말이 약간은 생소하게 들리지만 이미 우리는 다문화 다민족 공동체 였다는 역사적 사실들을 역사책을 조금만 펼쳐보면 찾을 수있습니다. 작가와 비평에서 출간한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이런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10편은 미국인이지만 한국이름 '정일우'로 살다가 가신 빈민의 아버지이자 친구인 정일우 신부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인물시리즈가 편이 거듭될수록 과거에서 근대와 현대로 오고 있는데, 이번 정일우 신부님이 가장 최근의 인물이시네요. 시리즈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편으로 꼭 읽어 보고 싶어서 선택하였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지금도 여전한 가난과 양극화 문제. 한국사람이 한국에서 살아가기 힘든 부동산 문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먹고 살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OECD국가에서 가장높은 자살율을 보인다는 우리나라. 도대체 뭐가 문제인걸까요? 문제를 문제라고 보지도 못하는게 문제일까요? 우리는 너무도 당연해서 문제인지 조차 모르는 것을 낯선 이방인의 눈으로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기꺼이 함께 했던 고.정일우 신부님. 신부님이 살아계셨을때 한번 찾아볼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분의 삶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3. 그래도 아쉬운 점은?
다문화 인물시리즈를 마감하는 마지막편으로 그동안 아쉬웠던 삽화도 많이 개선되었고, 이번 편에는 사진들도 추가 되어 책에서 전해주는 현장감과 생생함이 좋았습니다. 
다만, 책에서 주인공 은찬이 정일우 신부님이 되어 반에서 발표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은찬이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대화하는 장면이 붉은색으로 씌여있는데, 어떤 말이 은찬이가 하는 말이고 어떤 말이 친구가 하는 말인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은찬이가 하는 말과 친구들이 하는 말을 색상을 달리해서 표기했으면 좋았겠다는 것과 정일우 신부님의 마지막 모습도 조금 더 지면을 할애해서 그분의 행적을 조금 더 보여줬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갑자기 마무리 되는 식으로 짧게 표현되고 끝이납니다. 

ㅇ책의 줄거리
주인공 은찬은 6학년입니다. 다른 학교에는 없는 <위함>이란 수업시간의 과제를 위해서 위인을 알아보던 중에 사촌형의 도움으로 정일우 신부님을 알게됩니다. <위함>은 <위인과 함께>의 줄임말로 1년 중 방학을 제외한 기간동안 25명의 아이들이 일주일 동안 자신이 살아보고 싶은 인물을 정해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신이 정한 위인이 되어 교돤에 서서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반 모두가 그 주의 위윈에 대해 느낀 점을 1분 정도 되는 간략한 글을 써서 발표하는 독특한 교육방식입니다. 은찬은 정일우 신부님의 행적을 따라 복음자리 공동체가 있었던 시흥도 방문하고 신부님이 잠들어 계신 용인의 묘역도 둘러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신부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점심도 먹지않고 발표를 하는데, 신부님의 20대부터 70대까지 훌륭히 잘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밥을 먹는 다문화 가정의 지훈이의 사정을 듣고는 다음부터는 같이 점심을 먹기로 약속합니다. 혼자 있는 사람을 어떻게 도와주겠다고 하기 보다는 혼자 있는 사람 곁에 그냥 있는것 자체로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바로 정일우 신부님은 나혼자 움직여 혼자 있는 사람 옆에 서면 나뿐만 아니라 그도 또한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되는 당연한 방법을 일깨워주셨던 겁니다.  '1+1=2' 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이 수식이 신부님의 철학이 아니었을까요?

ㅇ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
1) 신부님의 이름인 '정일우'는 영어 이름 'John Vincent Daly'의 '존'이 한국이름 '정'과 비슷해서 정했으며, Daily가 매일이라 한국이름 '일'(날일)에 남을 도우며 살겠다는 의미로 '우'(도울우)로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농촌마을 삼송이 좋아서 본은 '삼송'으로 정하셔서 삼송정씨의 시조이자 마지막 후손입니다. 신부님은 자식이 없으니까 말이죠. 
2) 마트에 가면 맛있게 먹는 복음자리 딸기잼이 정일우 신부님의 복음자리 공동체에서 자립을 위해 만들어 팔았던 대표 상품입니다. 
3)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가 지나가는 길에 서울 상계동의 빈민촌이 TV로 나오기 때문에 세계에 당시 우리나라의 가난을 보여줄 수 없다고 하여 상계동 주민들을 1986년부터 강제 철거를 하였는데 다큐멘터리 '상계동 올림픽'에 이 과정들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정일우 신부님의 행적 역시 이 다큐멘터리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ㅇ책에서 나온것 처럼 우리도?
외국인지만 한국인으로 귀하하여 끝까지 우리나라의 빈민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던 정일우 신부님. 신부님의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1986년에 제정구 선생님과 함께 수상을 했습니다. 신부님의 철학인 우리가 되는 공동체로 사는 것. 그건 너와 남을 분리하지 않고 혼자인 누군가의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실천이 가능한 일입니다. 당장 스마트폰이나 IT의 발달로 가족내에서도 각자 따로 떨어져 있는 시대인데, 나는 가족들 곁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반성해봅니다. 혼자인 사람 곁에 그저 있는 것 만으로도 서로 우리가 되는 방법. 실천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빈민의아버지가된신부님 #정일우  #강진구 #이은혜 #다문화 #인물시리즈 #컬처블룸 #컬러블룸리뷰단 #작가와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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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랑한 일본장수, 김충선 다문화 인물시리즈 7
노자은 지음, 이은혜 그림 / 작가와비평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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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다문화 인물 시리즈 7편입니다. 반만년 역사 단일민족 대한민국의 역사가 사실은 예전부터 다민족 국가였다면 너무 억측일까요? 지금은 다문화란 말이 약간은 생소하게 들리지만 이미 우리는 다문화 다민족 공동체 였다는 역사적 사실들을 역사책을 조금만 펼쳐보면 찾을 수있습니다. 작가와 비평에서 출간한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이런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7편은 임진왜란 개전후 조선에 투항하고 귀화한 김충선 장군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 이름은 '사야가' 였으나 새로운 이름 '김충선'을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았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의 일본 만행이나 전쟁의 참혹함만을 알았는데, 항왜(항복한 일본인)인도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다문화 시리즈에 어느덧 푹 빠지게 되어 선택했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임진왜란 당시 선봉장으로 조선에 온 김충선 장군님은 예의의 나라에서 성인의 백성이 되고자 한다는 뜻을 밝히고는 항복 후에 조선인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귀화한 이후에는 생애의 절반을 조선군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6차례나 전쟁터에 나갔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이괄의 난, 병자호란 때 모두 출전하여 큰 공을 세운 장군을 삼란 공신이라고 칭하고 있다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일본 사람이 조선으로 귀화하고 이 후 크고 작은 전투에 출전하여 큰 공을 세웠다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3. 그래도 아쉬운 점은?
임진왜란 당시에 선봉장이 되어 조선의 부산포에 가장 먼저 상륙한 김충선 장군은 전쟁발발 일주일후에 항복하고 조선으로 귀화를 했습니다. 그 장소가 대구여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장군을 기리는 녹동서원이 대구에 있습니다. 녹동서원이 대구에 세워진 사연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되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에서 언급되는 지명등을 한페이지 지도로 표시해서 나중에 답사여행에도 활용할 수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삽화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도 아쉬웠습니다. 

ㅇ책의 줄거리
쌍둥이 자매인 윤지와 윤서는 부모님을 따라 대구에 있는 녹동서원을 방문합니다. 녹동서원에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귀화한 김충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데, 갑자기 그림 속 할아버지인 김충선 장군이 말을 건네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윤지와 윤서는 김충선 장군님의 행적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데 알고보니 모든게 꿈속에서 벌어진 일이였습니다.윤지와 윤서는 학교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에 김충선장군님을 소개하는 발표를 합니다. 일본인이지만 조선인의 삶을 살았던 장군님을 통해서 함께 살려면 상대를 이해해야 하고, 그 전에 마음이 열려야 한다는걸 반 친구들에게도 알려줍니다.

ㅇ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
1) 김충선 장군님은 '바다를 건너온 모래를 걸러 금을 얻었다.'는 의미를 담아 김씨 성에 바다를 건너왔다 하여 본관을 '김해'로 하사 받았습니다. 일본 이름인 본명 '사야가'에 모래 '사'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선조 임금님이 생각을 하셨다는데, 이름은 충성스럽고 착하다 하여 '충선'입니다. 
2) 김충선 장군님을 기리는 녹동서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 218에 있습니다. 1789년(정조13년)에 세웠지만 흥선대원군이 치워 없애라고 명령을 내려 1884년에 사라졌다가 1914년에 다시 세웠고, 1971년에 원래의 장소에서 100m 정도 떨어진 현 위치로 옮겨 늘려 지었다고 합니다. 
3) '항왜'는 한국에 항복한 일본인들을 가리키던 말로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의 침략으로 이어졌던 임진왜란 당시 조선과 명나라에 항복한 일본군을 뜻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항왜는 약 1만명 정도인것으로 보인다는데 조총 기술을 전수하는 등 조선군의 전투 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조선에 머물러 살기도 했다고 합니다. 

ㅇ책에서 나온것 처럼 우리도?
코로나19때문에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기지만 나들이가 가능할 때에 기회를 봐서 대구에 있는 녹동서원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책에서 나온 윤서와 윤지처럼 가족들이 모두 역사적인 인물과 장소를 찾아 답사를 하는 것도 산교육이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S [오자] P21 밑에서 6번째 줄
가등청정의 우선봉 장으로 ==> 가등청정의 선봉장으로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김충선 #조선을사랑한일본장수김충선 #사야가 #노자은 #이은혜 #다문화 #인물시리즈 #컬처블룸 #컬러블룸리뷰단 #작가와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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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틴스타입니다.

오늘은 9월 언박싱 영상입니다.

이번달도 신상입고~^^

조만간 북리뷰 영상으로 또 만나겠습니다.

저의 지난 재생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fUyGYYqEWMqR8PccyU3fkwON4-063utn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 구매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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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특별판)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3
한정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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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제목이 주는 묘한 느낌, 깡깡이가 뭘까요? 책의 표지와 대략적이 내용으로 배의 녹을 제거하려고 망치질을 하면서 깡깡 소리가 나서 깡깡이라 했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는데, 부산이 배경이란 것과 깡깡이 예술마을, 영도 다리 등이 친숙하게 다가 왔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1970년대 모두가 가난해서 가난한줄도 모르고 살던 그시절 우리 부모님 세대들의 억척스런 삶을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한편으론 주인공 '김정은'이 맏딸이라 어린나이에 짊어져야할 책임감과 동생이지만 장남인 '동식'에게만 기대는 엄마에 대한 서운함 등이 잘 묘사되었습니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한 묘사와 인물들의 살아있는 대사들이 좋았습니다. 

3. 그래도 아쉬운 점은?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지루할 틈 없이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뒷부분에 나올 얘기들을 미리 앞에서 해버리는 몇 몇 부분들은 아쉬웠습니다. 미리 김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절친 숙희랑 헤어져서 이 후 영영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나 막내 동우를 잃어버렸다는 얘기는 너무 일찍 언급이 되어 버렸다 여겨집니다. 암시없이 과거의 장면들 속에서 마지막 모습들만 보여주고 지금은 오남매 지만 공교롭게도 남자 둘은 다 이 곳에 없다로 궁금증을 자아냈다면 어땠을까 생각됩니다. 한명은 미국으로 한명은 어딘지 모를 곳으로 행방불명. 그랬다면 비극적 이야기가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을겁니다. 하지만 이미 결과를 알고 있기에 조금 뒤에서 나오는 부분들의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였습니다.

ㅇ 책의 줄거리
이야기의 배경은 부산입니다. 부산시 영도구 대평동 2가 143번지 그 곳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인공 정은의 아버지는 화물선 선장이였는데, 여수 부근에서 사고로 고깃배를 침몰시켜서 목포 해양경찰서에 붙들려 있다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벌금과 함께 선원수첩 정지라는 처벌을 받게 되어 배를 탈수 없게된 아버지만 바라보던 가족들의 생계가 막막해집니다. 정은이네는 모두 오남매 일곱식구입니다. 맏딸인 정은이가 13살, 초등6학년. 장남인 동식이가 11살 초등4학년. 정애는 9살 초등 2학년, 정희는 6살, 그리고 100일이 지난 막내 남동생 동우 입니다. 아버지는 돈을 벌러 객지에 나갔다가 바람이 나고 어머니가 결국 가장이 되어 먹고 살기 위해 일을 나갑니다. 바로 '깡깡이 아지매' 일입니다.  
엄마는 깡깡이 일을 하다가 떨어져서 팔이 부러지기도 하지만 강인한 생활력으로 가족들을 모두 잘 키워냅니다. 하지만, 엄마는 본인도 어릴적 여자라서 차별받는 서러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장년 정은 보다 장남인 동식을 더 편애하고 의지합니다. 동식은 그런 엄마가 부담스러웠는지 커서 결혼하고는 미국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정은은 학교도 제대로 가지 못했지만, 그림공부를 해서 개인전을 열고 엄마는 희망요양원에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지만, 그래도 그시절을 추억하며 손녀인 예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소설 깡깡이는 흘러간 시간 속의 사람들과 잊혀져 가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ㅇ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
생소한 용어나 단어들이 나왔습니다. 
1) 물양장: 소형 선박이 접안하여 계류하는 안벽 구조물
2) 깡깡이 아지매: 낡은 배를 수리하거나 새로 페인트칠을 할 때 배의 녹을 떨어내는 일을 하는 아주머니.도구로는 끝이 납작한 끌처럼 생긴 망치와 쇠솔을 사용합니다. 
3)  부산 영도다리만 명물인줄 알았는데, 깡깡이 예술마을도 명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ㅇ책에서 나온것 처럼 우리도?
고향과 가까워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들렀던 부산. 자갈치 시장과 부산대(줄여서 부대), 서면등은 익숙한데 영도다리가 있는 깡깡이 마을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스마트폰 지도앱에 깡깡이 마을을 꼭 저장해두고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둘러봐야겠습니다. 깡깡이 마을의 흔적이 많이 사라졌을지라도 어느 골목이 정은이가 동우를 업고 나오곤 했을지 찾아보는 것도 책읽고 난 뒤에 경험해볼 수 있는 또하나의 재미라 생각됩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이 땅의 모든 깡깡이 아지매들 같은 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고 계시길 바랍니다. 

ㅇ기억나는 문장
"재치꾹 사이소! 재칫꾹!
"깡깡이 아재매들의 망치 소리로 하루가 시작되었고 망치 소리가 끝나면 하루가 저물었다."
"깡깡이 아지매들은 자신들의 삶에 녹처럼 붙어 있는 가난을 떨어내듯 안간힘을 다해 망치질을 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네이버 문화 카페 '컬처블룸'의 도서 리뷰단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깡깡이 #특별한서재 #한정기 #컬처블룸 #컬러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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