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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왜일까요? - 꾸밈으로 보는 세계 문화 ㅣ 댕글댕글 8
이원중 엮음, 김희영 감수 / 지성사 / 2024년 11월
평점 :
★지성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이미지만 보고 작은 판형의 책일줄 알았는데
큼지막한 큰 판형의 책이 와서 놀란 책이에요
그래서 이미지들이 시원시원하게 크게 들어가 있답니다
예전에 세계 여러 민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보는 걸 좋아했는데
지금도 역시 세계여행, 세계문화에 관심이 많아요
여행을 좋아하는 엄마, 아빠 따라
우리 아이도 세계여행, 세계문화에 관심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표지부터 목에 고리를 끼워 목을 길게 만드는 민족,
입술에 큰 판을 끼우는 민족, 일본의 기모노,
얼굴과 머리를 까만 천으로 가리고 다니는 사람,
화사한 옷을 입은 사람들..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 줄 이야기가 가득해 보입니다
문화란 사람들이 사는 곳에 따라
날씨, 언어, 종교, 풍습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와 모습으로 모두 다르게 보여져요
그래서 다른 문화를 보고 듣고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죠
<댕글댕글 왜일까요?>는 여러 나라의 꾸밈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왜 똑같은 단발일까요?
첫이야기부터 흥미있어요
이집트의 오래된 벽화를 보면 모두 똑 단발의 모습이에요
이집트는 깨끗하게 씻을 환경이 아니여서
머리에 냄새가 나니 모두 머리카락을 싹 밀던지 짧게 잘랐어요
하지만 뜨거운 태양을 견디기 힘든 민머리이기에
짧은 가발을 쓰기 시작하고
그 가발들에 화려한 장신구를 달고
가발의 모양과 길이로 신분을 나타내는 도구가 되었다고 해요
왜 목을 길게 보이고 싶어 할까요?
미얀마의 카얀족의 여인들은 목에 누런 황동 고리를 둘러
목을 길게 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예전 다큐에서도 많이 보여준 민족이기도 하죠
목에 고리를 끼우는 이유로는
더 매력적인 여성으로 보이기 위해서
그리고 다른 부족에게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
노예가 되는 걸 막으려는 것이라고 해요
카얀족과 마찬가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은데벨레족의 여성들도
남편에게 충실함을 보여주기 위해
팔, 다리 그리고 목에 구리나 황동 고리를 끼운대요
남편이 부유할 수록 아내의 고리 수는 더 많아진대요
하이힐이 남성 신발이었다고요?
하이힐은 요즘 여성용 구두로 알려져 있지요
하이힐은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고
높은 지위의 사람들을 위한 신발이였어요
고대 이집트에서 로마제국을 거쳐 유럽으로까지
하이힐이 퍼져나갔어요
하이힐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여는 것에서
시작한 신발이에요
하이힐은 거리에 오물을 피하려고 고안한 신발이라고
잘못 알려져있는데 오물을 피하려고 만들어진 신발은
패턴이라고 불리는 덧신이 따로 있더라구요
서양마녀의 모자는 왜 뾰족할까요?
머리에 왜 천을 두르고 다닐까요?
입술에 왜 판을 끼울까요?
스코틀랜드 남성들은 왜 치마를 입을까요?
옛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왜 남성 머리카락 일부만 밀었을까요?
등등 29가지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하고
여러 문화의 이야기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어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그 문화가 만들어진 사회적 배경과 쌓인 시간을 설명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풀어내어 담겨 있어요
선명하고 큰 이미지들과 함께 읽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어아들이 편견을 가지지 않게
꾸밈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를 알려주는 것도 참 좋네요
다른 문화를 만나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jisungsabook
#지성사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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