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길
정희린 지음 / 곰세마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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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시고 있는 물의 소중함... 그렇지만 그 당연한 것 같은 특권을 못 누리는 자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들... 아이와 소중하게 나누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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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 어휘천재 - 사자소학으로 어휘력, 문해력 꽉 잡는 (사자소학 무료 강의 40개 제공)
전희연 지음 / 앤제이BOOKS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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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선생님으로부터 사자소학 강의를 듣고 있는 초등학생 아이의 아빠입니다.
실력와 재미 흡입력까지 갖춘 선생님을 통해서 아이가 너무나 즐겁게 한자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같은 내용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강의까지 겸해서 배울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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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한 준비, 데살로니가전후서 강해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10
이상웅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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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후서를 매우 깊이 있고, 또힌 은혜롭게 풀어가주는 좋은 강해서입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순수하게 은혜 받고자하는 성도에게, 데살로니가서 설교를 준비하는 설교자들에게도 모두 큰 유익을 줄 것입니다. 종말론 대가인 저자 교수님의 묵직한 방도 있는 책입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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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고 불안한 그리스도인들에게 - 청교도 목회자 리처드 백스터가 주는 조언
리처드 백스터.제임스 패커.마이클 런디 지음, 최원일.감안식 옮김, 최관호 감수 / 세움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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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 자료가 쓰여졌던 17세기, 잉글랜드와 청교도 목사라는 리처드 백스터. 우울증과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 배경인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믿는 복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한 것처럼 우울증의 증상과 현실은 동일하다. 이 책은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를 우리에게 전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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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블루] 새우리성경 - 중(中).단본.색인 - 무지퍼.고급신소재
이원희 엮음 / 조이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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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정은 아직은 매일은 실천은 못하지만, 주일 저녁마다는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 한 장 읽고, 주일 설교를 리뷰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직은 어린 아이들 넷을 데리고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참으로 버겁고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긴 장은 읽지 못하고 매주 시편을 읽었고 지금은 잠언을 통독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 시간을 분석하자면, 아이들이 즐거워하지는 않습니다ㅠㅠ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큰 이유는 성경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개역개정 성경이 참으로 좋은 성경이지만, 아이들이 그 성경을 읽고 내용을 바로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가정 예배 시간에 따라 부모가 설교를 하면 더욱 아이들이 그 시간을 꺼려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여러가지 최근에 나온 쉬운 버전의 성경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중에 제 마음에 가장 와닿는 것은 <새한글 성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성경은 아직 구약이 완역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벤트를 통해서 <새우리 성경>을 접하게 되었고, 일단은 지금 아이들과 통독 용 겸 가정예배 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성경을 받았을 때 아이들이 먼저 한 번 소리를 질렀습니다. 성경책의 표지 색이 파스텔 톤으로 참 예뻤기 때문입니다. 우리 집에는 남자 아이 둘, 여자 아이 둘이 있는 데 자연스럽게 파란색과 핑크색으로 나누어 성경이 분배되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갈색으로 하게 되었구요ㅎㅎㅎ 두 번째 아이들이 놀란 점이 있었습니다. 이 성경책을 읽으니 내용을 잘 이해가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례로 이 성경을 사용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통독했던 본문이 잠언 17장이었습니다. 셋째가 1절을 읽자마자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17:1)" 통독을 멈추더니 '제육'이 뭔지 물었습니다. 적잖이 당황하였습니다. '셋째야~ 너 제육볶음 몰라? 그 제육인데...' 사전을 찾아보면 이 제육이라는 단어는 한자어도 아니고, 순 한글도 아닙니다. 어른들은 자주 쓰는 단어이지만, 아이들이 선뜻 이해하기 쉬운 단어라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제 <새한글 성경>으로 말씀을 접하다 보니, 내용 이해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을 우리가 일상으로 쓰는 언어들로 잘 표현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감히 저는 한국판 <메시지 성경>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예시로 삼상 17장 말씀을 찍어서 올렸는 데,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골리앗에 스토리가 거기에 담겨 있습니다. 4절을 보면 골리앗의 키가 여섯 규빗 한 뼘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골리앗이 엄청난 거인다 라는 것은 다른 그림이나 영상을 보고 이해를 하지, 그 구절 자체를 통해 엄청난 거인인 것은 한 번에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새우리 성경>에서는 한국의 미터 단위와 함께 기록을 해 놓았습니다. 골리앗의 키가 2.7미터라고 병행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참으로 쉽게 이해합니다. 농구 선수 누구는 키가 얼마인데, 그거보다 몇 센치가 더 큰거야? 라고 하면서 골리앗의 키를 쉽게 유추해 갑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성경이 되어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더 쉽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성경을 쉽게 풀이해 놓는 것을 못마땅해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로이드존스 목사님도 KJV를 설교에서 사용하시면서, 대략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쉬운 성경을 만들 생각을 하지 말고, 자신의 수준을 더욱 높이면 됩니다."라구요. 그 말도 분명히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지성이 있고 이해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그 말이 잘 해당되겠지만, 아이들이나 배움이 적은 분들에게는 또 그 수준에 맞는 성경을 들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 각입니다. 자기의 말로 한 번에 이해 되는 성경이 좋은 성경이고, 또 그로 말미암아 말씀 자체에 말씀이 가리키는 하나님을 더 잘 알아가려고 노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은 이제 <새우리 성경>을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매일 밤 셋째 넷째에게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도 이 성경의 일부를 인용해서 해 줄 생각입니다. 쉽고 이해가 잘 되는 성경을 통해 아이들의 신앙도 잘 자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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