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존 레넌 청소년평전 15
이병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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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청소년 평전 / 록의 전설 존 레넌 / 자음과 모음

 

 

영국의 서부 항구 도시인 리버풀에서 태어난 존 레넌은

사색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소년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이모의 집에서 자랐던 레넌의 유년 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지만

엄마가 선물해준 기타 덕분에 모든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었지요.

 

자상했던 이모부 덕분에 기타를 배우고

나날이 기타 실력이 늘어 갈 즘 레넌은 예술 고등학교로 전학을 해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그룹사운드를 결성, 비정기적인 공연을 시작합니다.

 

일찍 팝 음악에 관심을 가진 폴 매카트니와의 만남은 그룹을 활기차게 만들었고

폴을 통해 조지 해리슨을 소개 받으면서 존 레넌은 어려운 기타 코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술대학에 입학 한 존은 어머니의 사고를 잊기 위해 친구들을 사귀고

그러면서 미술가로서 재능이 있는 스튜어트 서트클리프도 만나

많은 예술적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비틀즈’라는 이름으로 클럽에서 연주를 하던 멤버는

함부르크에서의 공연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숙함은 물론 여러 가지 시련을 겪게 되지만,

브라이언이라는 스폰서를 만나 더 자유롭게 음악활동을 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팝의 역사를 바꾸었던 비틀즈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그들의 매혹적인 선율과 화음은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답니다.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비틀즈 멤버에게 다가온 많은 제약들

어린 그들에게는 너무나 힘들고 버거운 일이었는데요,

그들은 암묵적으로 활동을 중단... 각자 원하는 일들을 하지요.

 

이때 비틀즈의 리더인 존은 자신의 전처와 이혼을 하고 미술가인 요코를 만나 결혼하면서

음악가에서 진정한 예술가로 거듭나게 된답니다.

 

천재적이면서 다재다능했던 존 레논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했습니다.

변화하는 그를 보며 어떤 이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또 어떤 이들은 그가 미쳐가고 있다고 말을 했지요.

 

자신들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비틀즈는 마지막 공연을 하게 되고

어느 날 존은 광적인 팬에 의해 살해를 당한답니다.

 

1960년 독특한 젊은이들의 문화를 선도했던 비틀즈

저 역시 비틀즈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그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데요,

너무나 자유분방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찾기 위해 갈망했던 록의 전설 존 레넌의 불꽃같은 삶을

자음과모음의 청소년 평전으로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알 찬 책 읽기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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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1 - 본편, 탈레스가 만든 성냥개비 퍼즐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21
서해준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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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이 만든 수학 퍼즐 / 탈레스가 만든 성냥개비 퍼즐 / 자음과모음

 

수학이라는 개념을 떠나서 성냥개비로 다양한 놀이를 하며 보냈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성냥개비로 모형을 만들어 놓고 몇 개를 움직여서 또 다른 모양을 만드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썼던 경험이 전 참 많은데요,

그때는 그냥 수학이라는 개념 보다는 놀이로 인식을 해서 풀었었는데

이제는 수학을 조금 더 재미있게 아이들이 접근 하는 방법 차원에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책은 탈레스를 통해 총 10교시의 수업으로 진행이 되고 있답니다.

1교시에서는 성냥개비 퍼즐을 통해 수학의 규칙성과 논리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2교시에서는 성냥개비를 이용해 숫자놀이 게임을 하고 있답니다.

3교시에서는 성냥개비를 이용한 선긋기 놀이를 시작으로

다음 교시에서는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에 대한 이해와 게임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문제를 주고 그것을 풀어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도형의 기본 개념이나 수학적인 원리 등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문제집이나 책으로 접했다면 아이들 참 지루하고 따분해 했을 텐데

게임을 하듯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니,

승부욕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성냥개비를 구하는 것이 어려우니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쑤시개를 통해

가족들과 게임을 해 보는 것도

가족의 친목과 화목을 돕는 차원에서 권장해 주고도 싶었답니다.

 

어릴 때 다양한 교구로 쉽게 접했던 수학을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어려워하게 되는 것은

수학이 어려워진 이유도 있겠지만

원리를 이해하기 보다는 식을 외우고 문제풀이 형식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더 할 텐데요,

그런 아이들의 자신감을 길러주고 사고력을 길러주는데

천재들이 들려주는 수학퍼즐 만한 방법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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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서 킹의 마이크 그레이트 피플 2
게리 베일리 외 지음, 레이턴 노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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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마틴 루서 킹에 대해 읽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마틴 루서 킹이 사용했던 마이크를 가지고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인종 차별법에 의해 흑인과 백인의 차별이 심했던 미국에서

흑인은 백인과 함께 물을 마실 수도 없었고

자동차에서도 백인이 오면 비켜주거나 같은 학교를 다닐 수도 없었답니다.

 

백인 우월주의가 만든 일명 KKK(쿠 클럭스 클랜)는 흑인들을 폭행하거나 죽이고

백인 여자에게 말을 걸었다는 이유로 에밋이라는 아이가 죽음을 당하지만

아이를 죽인 사람이 백인이라는 이유로 무죄가 되면서

사람들은 인종차별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지요.

 

백인 여자에게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로자파크스 사건은

흑인들로 하여금 버스 타기 거부 운동을 부르고

그 일을 대표한 사람이 바로 마틴 루서 킹이랍니다.

 

오랜 시간 뿌리 박혔던 인종차별을 뿌리 뽑기 위해

마틴 루서 킹은 자신의 정신적 지도자였던 간디와 같은 방법으로

비폭력 저항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여러 차례의 실패를 통해 빛나는 승리를 거두게 되지요.

차별과 가난, 절망과 분노에 휩싸였던 흑인들에 새 희망을 주고

흑인들이 더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던 마틴 루서 킹은

저격범에 의해 살해당하지만

그의 연설 덕분에 많은 흑인들은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이 없다고 했거늘..

예전에는 그렇지 못해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는데요,

마틴 루서 킹과 같은 분들이 있었기에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맛 볼 수 있었고

마틴 루서 킹의 업적 또한 알 수 있었으며,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본받고 싶은 멘토를 찾는데

이 책이 일조를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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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 그레이트 피플 1
게리 베일리 외 지음, 레이턴 노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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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피플 시리즈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를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인 벼룩시장에서 위인과 관련된 소품을 통해

위인에 대한 이야기를 러미지 할아버지를 통해 듣게 되는데요,

여타의 딱딱한 위인전과는 달리 옛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친숙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레오나르도는 나무 열매와 뿌리, 돌가루, 곤충을 말려서 빻은 가루 같은 것을 재료로

천연물감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해요.

그가 사용한 물감을 ‘팔레트’라고 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물감을 짜서 쓰는 나무판도 팔레트라고 한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화가로서 인정을 받은 레오나르도는 다재다능했답니다.

다시 말해 유능한 화가, 건축가, 설계사였지요.

다양한 그림 기법들을 연구하고, 도시 계획을 세우고

초대형 조각품을 만들려고도 했답니다.

 

자신의 예술에 과학을 이용하고, 인체를 연구한 레오나르도는

라이벌 미켈란젤로를 만나면서 다투게 되고

작품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한 동안 곤욕을 치르기도 하지요.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나리자’의 모습이

혹 변장한 레오나르도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사실?

좀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데요,

하지만 어느 귀족 부인의 초상화일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하네요.

 

레오나르도는 화가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학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발명품도 만들었다고 해요.

그것들이 설계는 되었지만 대부분 실현되지 못했다고 하지만

400년이 지난 지금 그의 발명품을 보아도 대단한 것들이 많다고 하네요.

 

후원자가 없던 레오나르도는 말년에 장난감 발명가가 되었답니다.

위대한 예술가가 겨우 장난감을 발명했다는 것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그의 장난감 안에는 그가 가지고 있었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과학적 지식이 바탕이 되어 있었기에 수준 높은 장난감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31권의 공책을 남겼다는 레오나르도는

이 공책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어느 누구도 그를 천재라고 하지 않았겠지만

이 공책을 통해 그가 얼마나 시대를 앞서 갔는지를 알 수가 있다고 해요.

정교하면서도 사실적이고, 과학적이면서 상상력이 담긴 레오나르도의 공책은

아무나 쉽게 볼 수 있게 쓰여 진 것이 아닌

거울문자 즉 거울에 비춰야만 읽을 수 있다는 사실.. 천재는 천재인가 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시대상황과 레오나르도라는 천재 화가의 작품과 일대뿐만 아니라

화가 이외 그의 또 다른 면들을 볼 수 있어서 즐거우면서 유익했고

다양한 그림과 사진이 있어서 읽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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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티용이 들려주는 과학 수사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23
최상규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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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시리즈 / 베르티용이 들려주는 과학 수사이야기 / 자음과모음

 

 

요즘 들어 더욱 발전하고 있는 과학수사.

국내 드라마나 미드를 통해서 사건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되기에

이젠 남의 일이 아닌 아주 가까운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점점 지능화 되고 사악해지는 범죄와의 전쟁에서 과학수사 역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학수사란 전문적지식과 과학적 실험에 근거하여 범인을 알아내는 개인 식별을 말합니다.

이런 과학수사의 창시자인 베르티용은 인체 측정학

즉 개인의 생김새 특징과 부위의 길이 등을 측정, 기록하면서 과학 수사의 기틀을 마련하지요.

 

지금은 혈액이나 혈흔, 인체의 모발과 뼈, DNA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 범죄를 해결하는 증거들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TV나 영화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더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방법들을 알려 주고 있고

그래서 좀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야 했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를 확인하는 거짓말 탐지기의 원리는

인간이 불안, 갈등이 있을 때 나오는 신체의 특성을 이용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검사관의 자질과 전문성리라고 합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를 말하라고 하면 단연 사이버범죄지요.

익명성과 전문성,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더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그 범죄에 우리 청소년들이 노출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학습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아이들을 인터넷 중독으로 내몰고

잦은 인터넷 노출은 아이들을 게임중독, 성범죄에 노출시킴으로써

이것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역시 다각도로 모색되어야 할 것 같네요.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아왔던 과학수사가 멋져보였다면

책 속의 이야기는 과학수사가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

그것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풍부한 사진과 그림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아요.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수사에 참여하는 여러 사람들과 그들의 직업들도 알 수 있었는데요,

이 책이 꿈을 찾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꿈을 찾는데도 한 몫을 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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